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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 여행177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쇼핑몰,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イ 搏多) 폭우를 피하느라 텐진 지하상가에 들어갔던 우리는 오후 3시쯤 비가 그친 것을 확인,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바로 호텔로 갈까 했는데 멀지 않은 곳에 대형 쇼핑몰인 가 있다해서 쇼핑보단 단순히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명소라고 하는데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분위기를 전하려고 했던건데, 이번 여행동안 여기를 얼마나 많이 들렀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하카타에 숙소를 잡으면, 특히 치산호텔 하카타 근처에 숙소로 정하게 되면 캐널시티의 존재감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나 할까.. 암튼 처음 들른 캐널시티는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무작정 들어갔던.. 어쩌면 탐색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암튼 앞으로 캐널시티와 관련된 곳 포스팅이 몇차례 더 있을 예정이다.(.. 2012. 5. 14.
[일본/후쿠오카] 비를 피해 우연히 들어간 텐진 지하상가 원래 계획대로라면 텐진(天神) 지역의 지상을 거닐며 이곳저곳을 다닐 예정이었다. 쇼핑몰도 좋고, 근처에 큰 공원도 있고하니 여유있게 후쿠오카의 번화가를 느껴보려 했는데, 문제는 항상 날씨. 평소에 잘 안맞는 일기예보가 우리에게 불리한 쪽으로는 어찌나 잘 맞던지, 박스타운에서 나오자마자 비가 오더니, 텐진근처로 갈 수록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실 몇번 버스를 타고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버스에 텐진(天神)이라고 써있는 걸 아무거나 타고 방송에서 텐진소리가 들리길래 일단 내렸다. 우산이 없던 우리로선 일단 피신할 곳을 찾아 뛰어다녀야만 했는데.. 기적적(?)으로 발견한 곳, 바로 텐진 지하상가였다. 비가 그칠 때까지 버티기에 최적의 장소가 나타난 것!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니 평일임에도 수많은 사람들.. 2012. 5. 9.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버스타는 방법, 버스정류장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후쿠오카 여행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교통수단은 바로 버스(니시테츠 버스)이다. 사실 전철의 경우 잘못 이용할 확률이 적지만, 버스는 정류장을 찾고, 방송을 잘 들어야하고 잘못내리면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보니 조금은 꺼려지는 교통수단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일본의 버스는 난폭운전이 없다는 것이지만.. 그 대신 정시운행을 하다보니 답답한 경우가 많다는 것도.. 암튼 후쿠오카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우리와는 다른 면이 있어서 여행가기 전에 걱정을 하게되는데, 막상 이용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 패스 이용 방법 후쿠오카 여행시 사용할 수 있는 버스패스가 몇가지 있는데,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패스마다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이번 여행때 사.. 2012. 5. 7.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JR북큐슈레일패스 교환하기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JR 북큐슈레일패스를 교환하는 것이었다. 일본내 JR에서 운영하는 열차를 마음껏 탈 수 있는 것을 JR패스라고 하는데, 그것의 북큐슈 지역 한정판이 바로 JR북큐슈레일패스이다. 현재 3일권은 7000엔, 5일권은 9천엔이며, 북큐슈를 포함한 큐슈 전역을 다닐 수 있는 JR큐슈레일패스는 3일권이 14000엔, 5일권이 17000엔이다. JR패스는 외국인 여행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판매되는 것이다보니 외국인들만 구입할 수 있다. 현지에서도 구입은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 약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는거 같으니 여행사를 잘 찾아보면 될 듯. 암튼 나는 여행박사에서 미리 구입을 하고 영수증 같은 것을 받았다. 그 영수증 같은 걸 교환하는 것이 이번 .. 2012. 5. 4.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이동하기 입국심사대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어찌되었건 무사히 일본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가장 먼저 할 일은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가는 것! 숙소가 있는 하카타역으로 향하기 위해 일단은 후쿠오카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했다.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트램이 있으면 좋겠지만, 후쿠오카 공항은 인천공항처럼 큰 공항이 아니다. 특히 국제선 터미널은 게이트가 10개 정도 밖에 없을 정도로 국제선 보단 국내선 위주로 운영되는 공항이다. 암튼 시내로 들어가기 위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일단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야하는데, 꽤 자주 있기도 하고 11분이면 가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면 바로 이런 곳이 보일텐데, 바로 버스 패스를 살 수 있는 곳이다. 사실 패스 종.. 2012. 5. 2.
[일본/후쿠오카] 설레임을 안고 후쿠오카로! (대한항공 후쿠오카행 기내식) 2012년 2월 22일.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침 8시 5분 비행기라 부담이 됐지만, 이럴때마다 집 근처에 도심공항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다 싶었다. 암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짐을 부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제일 먼저 한 일은 로밍센터를 찾는 것이었다. 예전 일본여행 때는 KT재팬에그를 대여해 갔지만, 이번에는 그냥 무제한 데이터 로밍만 했다. 이유는 북큐슈가 좀 시골 동네이다보니 와이브로가 제대로 터질지 감이 오질 않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최소한 유후인은 잘 터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무제한 데이터로 결정. 사실 KT 데이터 관련 로밍이 좀 의문점이 있는데, 만약 3박 4일을 다녀 올 경우, 재팬에그는 3만원, 데이터무제한은 4만원이 청구된다. 느낌상 에그는 24.. 2012.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