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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850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회오리지옥 (용권지옥/타츠마키지고쿠/龍巻地獄 ) 피연못지옥에서 나와 바로 근처에 위치한 회오리지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용권지옥, 회오리지옥 둘 다 불리긴 하는데,직접보니 회오리지옥이 더 맞는거 같아서..ㅋㅋ 입구 겸 상점에서 티켓을 내고 들어가는데 뭐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솔직히 뭔 말인지 모르고 그냥 들어왔는데.. 그냥 이게 전부더라구요.회오리지옥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와서..엥? 이게 뭐야? 이게 전부? 그랬는데.. 보아하니 주기적으로 용천수가 올라오는 곳이더라구요.그래서 용천수가 분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는곳이었어요 ㅎㅎ 처음에 요렇게만 보여서..아니 겨우 이 작은 온천을 보려고 왔나? 했던..ㅋㅋ 한글로 된 설명을 보니 약 30분에 한번씩 분출하는거 같네요. 그래서 요렇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도.. 2019. 3. 25.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피연못지옥 (지노이케지고쿠 / 血の池地獄) 바다지옥을 둘러보고 피연못지옥으로 가기 위해..일단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왔어요..(사실 그 근처에 버스정류장에서 타도 됐을거 같지만.. 정확한 노선을 모르겠어서..^^:) 그리고 칸나와 2번 정류장에서 피연못지옥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렇게 피연못지옥 입구에 도착하니..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ㅠㅠ 제 여행의 절반은 '비' 인거 같습니다 ㅋㅋ 피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피연못지옥에 가까이 가서 보지를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상점 앞에 놓인 벤치에서 가만히 구경했습니다. 비가 그렇게 쏟아져도 사진 찍는 분들은 계시더라구요..^^: 점점 더 강하게 쏟아졌습니다 ㅋㅋ비가 오니까 수증기가 더 심해져서 제대로 더 안보였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는 것도 나쁘진 않았던거 같아요.거.. 2019. 3. 22.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바다지옥 (우미지고쿠 / 海地獄) 스님머리지옥에서 나와 이제 옆에 있는 바다지옥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지옥에 들어오니 다른곳 보다 훨씬 넓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연못에 수련들이 있었습니다.열대성 수련이라고 되어 있는걸 보니 이것도 온천물과 섞어서 따뜻하게 키우는거 같네요^^ 활짝핀 모습을 못봐서 좀 아쉽긴했네요..^^: 보면 아시겠지만 바다지옥은 왼쪽에 엄청난 온천수증기를 내뿜는 곳이고,앞에 보이는 연못이 수련을 키우는 곳입니다. 잔디밭쪽에도 수증기가 나오고 있네요. 그리고 옆에 있는 큰 상점에 들어가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구요.. 그 상점을 지나면 드디어 바다지옥을 볼 수 있습니다. 영롱한 푸른빛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고..하루에 엄청난 양의 온천물이 나오는군요 ㄷㄷ적혀있듯이 이곳은 온천열로 열대식물원을 운영.. 2019. 3. 21.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스님머리지옥 (오니이시 보우즈 지고쿠/鬼石坊主地獄) 가마도지옥에서 나와 다음 지옥온천으로 향했습니다. 가마도지옥에서 위로 걸어가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는데,왼쪽이 스님머리지옥, 오른쪽이 바다지옥입니다. 먼저 스님머리지옥 (오니이시 보우즈 지고쿠/鬼石坊主地獄)을 가보기로 하죠^^ 들어오면 공원처럼 꾸며져 있는데.. 이렇게 바위 사이에서 끊임없이 온천수증기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그냥 이렇게 보니까 웬지 맥반석 오징어 굽는 돌 같기도 하고 ㅋㅋ음식 올려놓으면 잘 익을거 같지 않나요? ㅋㅋ뭐.. 생각해보니 실제로 온천수증기로 조리하는 음식점도 있긴 하지만..^^: 보기만 해도 뜨거운 수증기가 계속 올라오고.. 중간에 스탬프도 찍어주고.. 여기가 스님머리지옥으로 불린 이유는.. 회색의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모습이.. 마치 스님의 머리 같다고 .. 2019. 3. 20.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가마도지옥 (가마솥지옥/가마도지고쿠/ かまど地獄) 괴산지옥을 지나 다음은 가마도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가마도지옥이라는 이름을 듣고 가마솥이 생각이 났는데,입구에 오니 정말로 가마솥이 있더라구요 ㅋㅋ 이 마을의 수호신 카마도 하치만쿠의 제사 때 제단에 올릴 밥을 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90℃의 증기를 이용하여 지은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결국 밥짓는 솥이 맞긴군요 ㅋㅋ근데 저 온천열로 지은 밥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들어오면 일본식 정원 분위기로 꾸며져있고.. 가마도 지옥내 몇가지 온천이 있는데,그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첫번째는 지하 암반에서 지열로 생성된 온천으로 끈적한 점토가 흘러나오다보니.. 이렇게 색이 황토빛이 나더라구요.그리고 두곳에서 온천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동하다 보면 포토스팟이면서 뜨거운 증기가 올라.. 2019. 3. 19.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괴산지옥 (오니야마 지고쿠 / 鬼山地獄) 백지지옥에서 나와 괴산지옥으로 향했습니다.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하나씩 보기로 했죠^^ 괴산지옥에 도착! 그런데 들어가니 온천수증기 때문에 제대로 안보이더라구요 ㅋㅋ 주변에도 다들 수증기가 엄청나게 나오고.. 설명을 보니 괴산지옥의 수증기 압력이 엄청 강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맨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느낌이 오실거에요 ㅎㅎ)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곳의 특징이 바로 악어를 키우고 있다는것! 지옥온천답게 도깨비도 있구요 ㅋㅋ 사실 엄청난 수증기를 내뿜는 온천은 요렇게가 전부입니다 ㅋㅋ 바람이 좀 세게 불어서 수증기가 날아가면 온천물이 좀 보이구요 왔으니 스탬프도 찍어주고.. 여기는 온천물보다는 악어 구경하는 맛이 오는 곳인듯한..^^: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악어만 보여서 그냥 구색맞추기만 한건가 했는.. 2019. 3. 18.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백지지옥(흰연못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점심을 먹은 후 벳부 지옥온천순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바로 맞은편에 있던 백지지옥(白池地獄) 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백지지옥이라 그런지 뭔가 입구도 흰색위주로 꾸며놓은듯한? 7곳을 모두 가보기로 했기 때문에 2천엔짜리 통합권을 구입했어요.백지지옥만 들르게 되면 400엔입니다. 백지지옥을 비롯한 5곳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나머지 2곳은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면 됩니다. 암튼 통합권을 구입하고.. 각 지옥에 해당되는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각 지옥마다 스탬프가 있으니 잊지말고 꼭 찍으시구요^^ 들어와보니 약간 청색빛이 나는 흰연못이 보이더라구요.말그대로 흰연못지옥입니다 ㅎㅎ 끊임없이 뜨거운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구요.. 연못을 기준으로 한바퀴 둘러보면 됩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훨.. 2019. 3. 15.
[일본/벳부] 지옥온천 가성비 좋은 식당, 아지토코로 요네다(味処 よね田)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지옥온천 순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숙소 바로 근처에 백지지옥이 있어서 거기서 올라가는 식으로 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 전에 점심부터 해결을..ㅋㅋ 사실 이번 여행도 딱히 미리 맛집 검색을 해서 온건 아니라서..대충 밥 먹을 곳을 찾았는데.. 바로 백지지옥 근처에 허름한 식당이 하나 보였습니다.아지토코로 요네다(味処 よね田) 라는 식당인데,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 꽤 많이 찾는 곳이긴 하더라구요.(사실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다보니..ㅋㅋ) 그래서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그냥 시골에 있는 식당 같았어요 ㅋㅋ바깥에서는 온천 달걀이나 고구마, 옥수수 같은것도 팔고 있고.. 제가 자리를 잡았을때는 아무도 없었는데,조금 있으니 손님이 하나둘 들어오던.. 할머니,.. 2019. 3. 13.
[일본/유후인/벳부] 유후인에서 벳부로 이동하기 (몇가지 팁 포함) 아침식사를 마치고 온천을 한번 더 즐긴뒤.. 쉬다가 이제 벳부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비를 부르는 인간답게.. 이 날 비예보가 있었습니다..ㅠㅠ뭐.. 그건 그거고.. 부지런히 유후인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가기엔 아쉬우니 비허니에 잠깐 들러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근데 너무 여유를 부린탓에.. 급하게 속도내면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벳부로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벳부행 버스는 지정석이 아니다보니 그냥 산큐패스만 보여주면 됩니다. 다른곳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도 보여드릴게요^^ 다시 벳부행 버스 시간표를 보여드리자면.. 왼쪽의 쾌속버스 유후린과 로컬버스가 차이가 좀 있긴해요..하지만 벳부역이 목적지라면 아무거나 타고 상관은 없을거 같구요.(소요 .. 2019.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