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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5

[유럽/스위스] 체르마트의 관문 태쉬(Täsch)역으로.. 뢰취베르크 터널을 지나 이제 태쉬(Täsch)역으로 향합니다. 이제 체르마트(Zermatt)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체르마트가 아닌 태쉬역을 가야 하는 이유는 체르마트는 청정 산악마을이라 전기차만 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거기까지 길이 뚫려있는지 여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암튼 그렇다보니 일단 태쉬역에 주차를 한 후, 태쉬역에서 체르마트역까지 열차를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그렇다보니 모든 짐을 들고 열차에 타야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지만..ㅠㅠ 체르마트 내에서는 마차나 전기택시를 이용해 이동합니다. 대충 3~40분 정도 더 가면 됩니다. 이제 만년설로 뒤덮인 산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염없이 쭉쭉 갑니다. 아무튼 이곳은 알프스에요 알프스!!! 네비가 가르키는 곳이 저 설산 방면이라 .. 2016. 2. 3.
[유럽/프랑스/스트라스부르] 쁘띠뜨 프랑스의 밤거리 (쁘띠 프랑스 / Petite France) 원래는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까지만 보고 숙소로 돌아가려 했지만.. 지도를 보니 바로 근처가 쁘띠뜨 프랑스(Petite France)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까지 온 김에 쁘띠뜨 프랑스 근처를 산책하며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가평에 있는 쁘띠 프랑스 말구요..ㅋㅋ) 쁘띠뜨 프랑스는 작은 프랑스라는 의미로 중세의 모습과 알자스 전통 목조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쁘띠뜨 프랑스 주변엔 꽃장식이 유난히 많이 보였던거 같아요.. 쁘띠뜨 프랑스 이정표를 따라 계속 가봅니다.. 작은 운하 사이로 아기자기한 건물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9시 반이 넘으니 이제야 붉은 노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길가에 이런 꽃장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다는것도 놀라웠구요.... 2016. 1. 22.
[유럽/프랑스/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의 저녁 거리 풍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약 600km를 달려 도착한 곳.. 바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였습니다. 사실 이곳은 스위스로 한번에 가기엔 멀다보니 그냥 하루 쉬기 위해 온 곳인데, 지나고 나니 이 곳을 즐기려면 최소 2일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좀 아쉬웠네요.. 아무튼 이곳에서 하룻밤 묵게 된 숙소는 주방기기도 같이 구비되어 있는 레지던스 같은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음식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저희 방은 맨 위층이어서 이렇게 테라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냥 자고 가는 곳이지만 프랑스에 오긴 왔네요..ㅎㅎ 장거리 이동에 다들 피곤해했지만.. 그래도 그냥 자기에는 아까우니 노트르담 성당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보기에는 그냥 오후 같은데, 이미 저녁 8시.. 2016. 1. 20.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1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올라가기 위한 방법은 열차를 타거나 걷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부모님도 계시니 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가격도 문제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_-;; 그래서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이 열차를 타면 성 입장료가 무료라면서요? 털썩..;; (역시 정보 없이 여행을 오면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 뭐.. 그래도 열차를 타려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그냥 걸어가길 잘했다 싶었네요..^^: 성으로 올라가는 초입인데 경사가 45도 정도 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길을 약 300미터 정도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물론 그게 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길만 넘으면 쉽습니다..ㅋㅋ 벽에서 핀 꽃송이가 예뻐서.. 날씨가 .. 2015. 8. 17.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해산물 패스트푸드점 노르트제(Nordsee) 여행기의 시작 같지만 벌써 둘째날입니다..^^: 첫 날은 형을 만나고 바로 프랑크푸르트 공항 근처 호텔에서 머무는 것으로 끝냈고, 둘째날부터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암튼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한시간 정도 내려와 도착한 곳은 바로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였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번 여행에 대해 저는 준비한게 하나도 없다보니 그 도시의 분위기 같은건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갔어요.. 그리고 주말이라 주차장도 죄다 꽉 차서 찾느라 고생하고.. (승합차라 높이 맞는 곳을 찾느라 더더욱..ㅠ.ㅠ) 하이델베르크의 첫 느낌은 사진속에서 보던 유럽의 거리 그대로라고나 할까요..^^: 암튼 일단은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거리를 따라 가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곳은 노르트제(Nordsee)였습니다. 왜 여기를 갔냐.. 2015.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