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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여행정보10

[일본/유후인] 하카타로 향하는 유후인노모리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 이제 조용한 유후인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 물론 짝 촬영때문에 마지막 떠날 때 유후인은 참 시끄러웠지만..^^: 암튼 조용하고 평온한 마을인 유후인을 떠나 다시 대도시인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올라타자마 맨 앞의 모습을 담아보기로 했다. 처음으로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를 탈 때도 얘기했지만, 1호차에서 보면 이렇게 뻥 뚫린 시야를 즐기며 갈 수 있고, 열차를 운전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1호차 맨 앞자리를 예약하는게 제일 좋다. 물론 경쟁률은 장난아니겠지만.. 관련포스트 [일본/유후인] 특별한 열차 유후인노모리 타고 유후인(由布院)으로.. 그렇게 앞에서 촬영을 하고 조금 뒤로 돌아와서 유후인노모리의 모습을 담아봤는데.. 웬지 처음 탔던 것과 다른 .. 2012. 7. 25.
[일본/유후인] <짝> 촬영으로 정신없던 유후인역 유후인버거에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기 위해 유후인역으로 향했다. 다시 2시간을 넘게 가야한다는 압박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유후인노모리를 또 탄다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했다. 어찌보면 별 것 아닌 열차일지도 모르지만.. 글쎄.. 웬지 모르게 유후인노모리는 탄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었다. 특유의 검정색 건물이 인상적인 유후인역. 여기서 다들 사진 한 장씩 찍곤 하는거 같은데, 하필 내가 사진 찍을때 오른쪽의 대형트럭은 비킬 생각을 안하고..ㅜ.ㅜ 포기가 빠른 나는 그냥 역 안으로 들어왔다. 사진은 없는데 플랫폼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방송장비들이 많이 보여서 단순히 영화나 방송을 촬영하구나 싶었는데, 스탭들이 전부 한국말을 하네... 2012. 7. 24.
[일본/유후인] 제대로 된 수제햄버거, 유후인 버거 유후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상태였다. 사실 간식거리로 먹은게 있어서 엄청 배가 고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 먹고 가기엔 웬지 좀 아쉬운 마음에 식당을 찾아 헤맸다. 그냥 간단하게 카페에 가서 커피에 빵을 사 먹을까, 아니면 돈카츠 같은 걸 사먹을까 하다가 눈에 띄인 곳, 바로 유후인 버거였다. 유후인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맛집에 대한 정보도 없어 여기가 맛이 있을지 없을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수제 햄버거는 보통 이상은 할 거라는 생각에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점심때가 한참 지난 상태라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주인도 쉬고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와 주문하니 갑자기 바빠진 모습이었다..^^: 메뉴는 단촐했는데, 왼쪽부터 특제 데리야.. 2012. 7. 19.
[일본/유후인] 산책하며 아기자기한 유후인의 모습 즐기기 유후인에 도착해 여유있게 다닌다고 했지만, 규모가 큰 곳이 아니다보니 끝이라 할 수 있는 긴린코 호수까지 구경을 금새 해버렸다.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결국 다시 유후인역 방향으로 가면서 이곳저곳 구경하기로.. 사실 생긴거 답지 않게 아기자기한 걸 좋아해서 유후인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었다. 그만큼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아 그냥 구경하면서 산책할 맛이 나는 곳, 바로 유후인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그냥 사진만 나열해보기로 했다. 천천히 내려보면서 유후인 거리의 풍경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그 곳에 있는 느낌이 든다면 성공이고, "이 인간 오늘 날로 먹는 포스팅 하는구나" 라고 느낀다면 실패..ㅜ.ㅜ 암튼 유후인의 분위기는 대충 이런 차분하면서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은 곳이다. 관광객이 많은 .. 2012. 7. 16.
[일본/유후인] 그림같은 풍경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 긴린코 호수(金鱗湖) 맛있는 간식을 먹고 다시 산책을 하며 가다보니 어느새 긴린코 호수(金鱗湖) 근처까지 오게 되었다. 길을 잘 못 들었을까 싶어 아이폰으로 지도를 확인하기도 했지만, 유후인의 볼거리 중 하나인 샤갈 미술관을 보니 다 왔구나 싶었다..^^: 일단 샤갈 미술관은 미술에 대한 조예가 없어서 그냥 통과하기로 하고.. 호수 근처에 오니 이런 작은 건물들이 몇 개 보였는데, 아마도 온천탕인 것 같았다. 1인당 200엔인데, 주의할 점은 사진의 온천탕의 옆에는 낮은 울타리만 있어서 잘못하면 긴린코 호수를 보러 온 관광객들이 알몸을 다 볼 수 있다는 것..^^: 그 사실을 아는 이유는 내가 어떤 아저씨의 알몸을 봤기 때문이다..-_-;; (차마 사진을 찍을 순 없었음..;;) 암튼 긴린코 호수로 들어오는 온천수.. 사진으.. 2012. 7. 12.
[일본/유후인] 입안에 달콤함이 가득! 비허니의 벌꿀 아이스크림 금상고로케를 맛나게 먹은 후 긴린코 호수를 향해 가는 중에 발견한 곳. 바로 벌꿀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벌꿀 상품을 판매하는 유후인 하치미츠노모리 비허니 라는 곳이었다. 관련포스트 [일본/유후인] 유후인의 유명한 간식, 바삭하고 맛있는 금상고로케(金賞コロッケ) 사실 이 곳에 대한 정보를 얻지는 못하고 단순히 유후인에 벌꿀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곳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었는데, 웬지 딱 봐도 이 곳이 맞는거 같았다. 전체적으로 눈에 잘 띄고 귀여운 디자인의 상점이 발길을 끌게 만드는 곳. 비허니(Bee Honey/ビーハニー)는 영어로 써 있으니 잘 알 수 있을테고, 일어로 써 있는 하치미츠노모리(はちみつの森)는 벌꿀의 숲이라는 뜻이다. 암튼 벌꿀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인데, 이 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벌꿀 아이.. 2012. 7. 11.
[일본/유후인] 유후인의 유명한 간식, 바삭하고 맛있는 금상고로케(金賞コロッケ) 유후인을 올 때 특별히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거는 꼭 먹어봐야지 했던게 있었는데, 바로 금상고로케(金賞コロッケ)였다. 사실 고로케가 달라봤자 뭐가 다르겠나 싶긴 했는데, 유후인을 검색하면 같이 나오는 것 중에 하나가 이다보니.. 웬지 이건 꼭 먹어봐야겠다 싶었다. 맛이 있건 없건 일단 먹어봐야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을테니..^^: 유후인 거리를 걷다보니 발견한 금상고로케!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보였었는데, 간판이 같은걸 보니 유후인에 최소한 2곳은 있는거 같았다. 암튼 처음에는 위치를 몰랐지만, 큰 길을 따라가다보니 발견한 금상고로케.. 한국인들에게 입소문이 많이 나긴 했나보다.. 일본에서 제일 맛있다고 써 붙여놓을 정도니..^^: '전국 고로케 콩쿨 금상수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 2012. 7. 10.
[일본/유후인] 토토로가 가득한 곳, 돈구리노모리(どんぐりの森) 일본의 주요 관광지나 쇼핑센터에 빠지지 않고 있는게 바로 토토로 인형을 대표로 하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캐릭터 샵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보니 유후인에도 당연히 존재하는게 바로 돈구리노모리(どんぐりの森/도토리의 숲)라는 이름의 캐릭터 샵! 토토로가 도토리 숲의 요정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름을 그렇게 붙인듯.. 솔직히 말하면 토토로라는 캐릭터는 좋아하는데, 애니를 보지를 않아서 정확한 스토리를 아직도 모르겠다..;; 암튼 캐릭터 샵은 안에 들어가서 구경해야 제맛이긴 하지만, 이 곳은 밖에 전시된 것들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연신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물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나였지만..^^: 피아노 위에 올라가 있는 거대한 토토로 인형.. 딱 봐도 이 곳은 포토스팟이었다. 의자에 .. 2012. 7. 9.
[일본/유후인] 작고 조용한 온천마을 유후인의 모습 유후인노모리에 내려 역 안으로 들어오니 완전 북새통이었다. 안그래도 유후인역은 작은데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리니 어쩔 수 없긴하지만.. 암튼 역 안에 뭐가 있나 둘러봤는데.. 관련포스트 [일본/유후인] 특별한 열차 유후인노모리 타고 유후인(由布院)으로.. 이 곳은 자전거를 빌리거나 유후인을 돌아다니는 마차탑승권 등을 판매하는 곳이었고.. 이렇게 특산품을 팔기도 했다.. 딸기가 꽤 탐스러워 보이긴 했는데 우리나라 딸기만큼 맛있을까나,..^^; 그리고 유후인 역 플랫폼 한켠에는 족욕탕이 있는데 그 족욕탕 이용권을 구입할 수도 있다. 가격은 160엔으로 나름 저렴한 듯.. 시간이 되면 돌아갈때 해야지 했는데 결국 못했다는거..;; 그게 아직도 좀 아쉽다..ㅜㅜ 유후인 역을 나오니 멋진 산을 배경으로 한 유후인의.. 201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