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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쉬역2

[유럽/스위스/체르마트] 드디어 체르마트로 들어가는 열차에 오르다. 7시 55분 열차를 놓치고, 이제 다음열차까지 40분이나 남아서 조금은 상심하고 있었습니다. 뭐.. 이미 열차는 떠났고, 역내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가져갈 짐을 다 챙겨들고.. (주차비는 1일에 15.50 스위스프랑) 이제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사려고 하는데 직원이 티켓을 사고 빨리 오라고 하네요.. 뭐야.. 아직 시간 많이 남았는데라고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어??? 4분 남았다고? 정말??' 예.. 그렇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시간표랑 다른거였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8시 35분이 아닌 8시10분에도 열차가 있었던거죠.. 암튼.. 이유는 모르지만 덕분에 시간을 꽤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열차 티켓은 편도 8.20 스위스프랑이며, 왕복을 구입해도 할인은 없습니다. 대신 .. 2016. 2. 4.
[유럽/스위스] 체르마트의 관문 태쉬(Täsch)역으로.. 뢰취베르크 터널을 지나 이제 태쉬(Täsch)역으로 향합니다. 이제 체르마트(Zermatt)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체르마트가 아닌 태쉬역을 가야 하는 이유는 체르마트는 청정 산악마을이라 전기차만 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거기까지 길이 뚫려있는지 여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암튼 그렇다보니 일단 태쉬역에 주차를 한 후, 태쉬역에서 체르마트역까지 열차를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그렇다보니 모든 짐을 들고 열차에 타야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지만..ㅠㅠ 체르마트 내에서는 마차나 전기택시를 이용해 이동합니다. 대충 3~40분 정도 더 가면 됩니다. 이제 만년설로 뒤덮인 산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염없이 쭉쭉 갑니다. 아무튼 이곳은 알프스에요 알프스!!! 네비가 가르키는 곳이 저 설산 방면이라 .. 201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