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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286

홍콩여행기 #33 - 구룡역에서 체크인 후 홍콩국제공항으로.. 한국행 비행기가 출발하려면 약 7시간이 남아 한,두곳 정도 더 갈 수 있는 시간.. 하지만 무리한 일정탓이었는지 어머니께서 힘들어 하시길래.. 더 이상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공항에 먼저가 쉬기로 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려서 일정을 짠 탓이었나봅니다..ㅜ.ㅜ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가게되면 자유여행보단 패키지 여행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이럴줄 알았으면 새벽비행기가 아닌 저녁비행기를 예약할걸 이라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암튼 호텔에서 짐을 다시찾아 K2버스를 타고 다시 구룡역으로 왔습니다.. AEL을 탈 수 있는 구룡역은 공항까지 가지 않고도 체크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동에 있는 도심공항 터미널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죠..^^ 아무나 들어가면 안되기.. 2010. 3. 24.
홍콩여행기 #31 - 홍콩시민들의 쉼터 빅토리아 파크(Victoria Park) 지하철(MTR)을 타고 빅토리아 파크로 가기 위해 코즈웨이 베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코즈웨이 베이역에서 E번출구로 나가면 빅토리아 파크로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DIY 가구와 각종 식기를 구입할 수 있는 아이케아(IKEA)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암튼 빅토리아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분수대에서 몇몇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더군요..^^ 말그대로 도심속 공원입니다.. 엄청나게 대단하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그냥 쉬어가기 좋은 곳..^^ 풀장 같은게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RC보트를 가지고 놀더군요.. RC보트장인지 수영장인지는 모르겠습니다..ㅋㅋ 이렇게 정원을 꾸며놓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기때문에 현수막 이정표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사실 여행 피로가 누적.. 2010. 3. 22.
홍콩여행기 #30 -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Tai Chong bakery) 잘못된 지도로 약 1시간을 헤매다 타이청 베이커리에 왔습니다..-_-;;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가 엄청 유명하다고 하길래 오기로 찾았죠..ㅋㅋ 암튼 헤맸더라고 찾긴 찾았습니다..;; 바로 이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운좋게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에그타르트를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개에 HK$5입니다.. 7-800원 하는 셈이니.. 비싼건 아닌거 같네요..^^ 옆에는 다른게 있었구요.. 결국 주로 팔리는건 에그타르트였습니다... 에그타르트 외에도 여러 쿠키와 강정 같은 것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께강정과 김을 두른 쿠키를 구입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물론 베이커리니까 다른 빵등도 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입장에선 에그타르트만 구입할거 같아요.. 가게.. 2010. 3. 21.
홍콩여행기 #29 - 기나긴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 홍콩의 명물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가 아닐까 싶네요.. (미드 레벨 에스컬레터(Mid-Levels Escalator) 라고도 하죠..^^) 그런데 막상 한번 타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하긴 생각해보면 이 에스컬레이터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것인데.. '중경삼림'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고 자연스레 관광명소가 되어 버린셈이니.. 결국 그냥 교통수단일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거 같아요.. 제가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탄 지점은 한 중간쯤 되는 곳이었어요.. 시작점에서 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려면 헐리우드로드에서 다시 내려가야하니..^^:ㅋ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의 길이는 약 800m라고 하네요.. 06:00~10:15에.. 2010. 3. 19.
홍콩여행기 #28 - 기다란 선향이 인상적인 만모우사원 골동품가게가 많은 캣스트리트를 지나 헐리우드로드를 따라 걸어가다보면.. 유명한 도교사원인 만모우사원을 보게됩니다..^^ 헐리우드로드의 만모우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사원입니다.. 보면 문이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오른쪽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분위기를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은 왼쪽문으로 들어가는 듯한..;; 오른쪽문으로 들어가 사진을 계속 찍으니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뭘 실수한듯..;; 왼쪽문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땐 아무도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암튼 사원안으로 들어가니 숨막힐 정도의 향냄새가 나더군요.. 웬지 거대한 모기향같기도 하고..^^; 이걸 '선향'이라고 하는데요.. 7-8m되는 것은 다 타는데 3일이 넘게 걸린다네요.. 2010. 3. 18.
홍콩여행기 #27 - 골동품 상점이 즐비한 캣스트리트(CatStreet) 웨스턴마켓을 지나 골동품 가게들이 즐비한 캣스트리트로 향했습니다.. 웨스턴마켓을 나오니 수많은 트램들이 보이더군요.. 사실 탈일도 없었지만.. 나중에는 한번 타볼까라는 생각이드네요..ㅋㅋ 웨스턴마켓을 나와서 위로 계속 올라가면 캣스트리트가 나옵니다.. 그냥 하염없이 올라가면 된다는..ㅋㅋ 홍콩은 이런 좁고 길쭉한 빌딩들이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땅덩이가 좁아서 그런것이겠죠?^^;ㅋ 멋진 건물과 함께 허름하고 낡은 건물들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홍콩입니다.. 올라가다보면 세븐일레븐이 보이고.. 앞에 요런 골목이 보이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캣스트리트입니다.. 사실 첨에는 대강의 위치만 알고 갔는데, 골동품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고 캣스트리트에 왔다는걸 알게 되었죠..ㅋ 어떻게 보면 인사동과 같은 .. 2010. 3. 17.
홍콩여행기 #26 - 자하철(MTR)타고 웨스턴마켓(Western Market) 구경가기 하카훗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침사추이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MTR)을 타고 홍콩섬의 썽완역 근처에 있는 웨스턴마켓으로 가기 위해서였죠.. 홍콩섬으로 넘어가는 방법 중 가장 저렴한 건 스타페리를 타는 것이지만.. 편리하기론 지하철만한게 없죠..^^; 가격은 몇배 비싸지만.. 그렇다보니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홍콩의 지하철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홍콩의 지하철은 역 하나가 엄청 크다는거..;; 개찰구부터 우리나라와 비슷하죠?^^ 한국에 티머니가 있다면 홍콩엔 옥토퍼스 카드가 있습니다..ㅋㅋ 안전을 위해 스크린 도어가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우리나라 지하철역 같네요..ㅋㅋ 각 열차의 연결되는 곳에 문이 없다는게 우리 지하철과 다르네요.. 티켓판매 기계입니다.. .. 2010. 3. 16.
홍콩여행기 #23 - 피크트램(PeakTram) 타고 빅토리아 피크 올라가기 홍콩여행을 와보셨거나, 계획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이 피크트램을 모두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홍콩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로 가는것이 피크트램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부터 계속 말씀드렸듯.. 안개가 마음에 걸리는 상황이었다는게..;; 사실 여기 오는데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긴했습니다.. 스타페리 선착장 근처에서 15C 버스를 타면 이 피크트램까지 오는데요.. 원래 이 15C 버스가 개방형 2층버스라고 하는데.. 1층버스가 오더라구요.. 탈까 망설였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중국말로 뭐라고 막 그러는데.. 그 어감이 '기다려 봤자 2층버스 안오니까 그냥 타!' 여서 그냥 타고는 왔는데.. 이유는 나중에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_-;;ㅋ 암튼 피크트램 타는 곳에 왔습니다.. 글씨를 비춰주는 전.. 2010. 3. 12.
홍콩여행기 #21 - 2층버스타고 스탠리에서 센트럴로 이동하며 본 풍경 스탠리마켓을 포함한 근처를 둘러본 후 다시 센트럴로 이동했습니다.. 비가 안그치는 상황이라서 조금은 걱정이 되던 상황이기도 했죠..^^; 암튼 다시 센트럴로 이동을 해야되는데.. 어차피 올때 풍경은 다 봤고 날씨는 안좋은 상황이라서.. 제일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260번을 타기로 했습니다.. 예전 포스트에서 말씀 드렸듯, 260번이 쾌속노선이라 약 20분이 걸립니다.. 물론 이건 막히지 않을때 얘기죠..-_-;;ㅋ 2층버스의 모습입니다.. 모양은 약간씩 다르지만.. 거의 비슷해요..^^:ㅋ 사실은 한동안 계속 멍때리다가 졸다가 왔는데.. 터널에서 센트럴이 가까워지면서 차가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심심해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고가도로 위에 있는 것도 모자라 2층에 있으니 정말 높더군요..ㅋㅋ 암튼 홍.. 201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