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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79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9. 쿠시다신사(櫛田神社) 점심을 먹은 후 호텔이 있는 캐널시티 방면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쿠시다신사(櫛田神社)에 들러봤네요.. 쿠시다신사는 하카타의 수호신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하지만,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보니 우리로선 마냥 기분좋게 볼 수만은 없기도 하죠..-_-;; 그 칼은 비공개로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암튼 조금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니 이런 거대한게 보이네요.. 다른곳은 꽃들이 많이 떨어졌는데 쿠시다신사는 꽤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냥 풍경을 보기위해 들어왔기에 건물들 명칭은 모르겠네요..^^: 암튼 이곳엔 벚꽃들이 많이 남아있어 사진촬영하긴 좋았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다자이후텐만구에 갔을때는 비도 오고 날씨가 오락가락 했는데.. 여기에.. 2015. 1. 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8. 키스이마루(喜水丸) 다자이후텐만구를 보고 다시 후쿠오카 텐진으로 복귀했습니다..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찾아간 키스이마루(喜水丸)라는 곳인데, 이전에 포스팅 했던 효탄스시가 있는 솔라리아 지하 2층 식당가에 같이 있었습니다. 관련포스트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3. 효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 이곳의 주력 메뉴는 바로 이런 회덮밥인데, 특히 우니동(성게덮밥)의 성게가 판으로 나온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밖에는 이런 복잡한 일어들이 잔뜩 써있구요.. 키스이동은 하루 30개 한정인데,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씩 바뀌는지 이렇게 써있네요.. 당연히 키스이동이 가장 인기라고 하네요..ㅎㅎ 오후 1시에 가서 기다려야 되는줄 알았는데 다행이 자리가 바로 있었습니다.. 맥주가 땡겼지만 낮이니까 그냥 무알콜 맥주로..^^: 키스이동은 이.. 2015. 1. 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7.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滿宮) 상점가를 지나 이제 다자이후텐만구로 들어가봅니다.. 거대한 도리이를 통과하면.. 소 동상이 보입니다.. 얼마나 만졌는데 반질반질하네요.. 뿔과 콧잔등쪽이 반짝반짝 하네요..ㅎㅎ 다자이후텐만구가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 입시철이 되거나 하면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소를 만지며 좋은 성적을 기원했을거 같습니다.. 뭐.. 저야 합격을 기다리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한번 만져주고 왔네요.. 왼쪽을 보면 또 거대한 도리이가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다자이후텐만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본식 정원이 잘 꾸며진 곳이었습니다. 새해가 되거나 입시철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고 하는데, 이때는 뭐 별로 없었네요..^^: 손 한번 씻어주고.. 들어가봅니다.. 이정도면 정말 사람이 없는 편이네요... 2014. 12. 29.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6. 다자이후 상점가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길에는 다른 신사들과 마찬가지로 상점가가 있습니다. 일본에는 이런 상점가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죠.. 특별히 뭘 사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죠..^^ 우선 역에서 나가기전에 있는 스탬프는 놓치지 마시길~ 그리고 역 밖에 나가면 오른쪽에 관광안내소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한국어 지도도 얻고 스탬프도 찍으세요.. 역에서 나와 오른쪽에 바로 상점가가 있습니다.. 쭉 걸어가면 다자이후 텐만구가 나오죠..^^ 키티샵은 없는데가 없더군요..^^: 여러 관광상품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이곳에는 스타벅스 컨셉 스토어가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무슨 각목 같은걸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꽤 독특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독특하게 생겼으니..^^: 들어왔으.. 2014. 12. 22.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5. 다자이후 관광열차 타비토 벚꽃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4박 5일짜리 여행기를 몇개월째 연재하고 있네요..ㅎㅎ 이놈의 귀차니즘은 참.. 암튼 마지막날은 멀리 가지 않고 다자이후 텐만구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 니시테츠 텐진역이 있는 건물에 들어오니 학생들이 연주를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한곡 정도 듣고 갈까 싶기도 했는데 서둘러야 해서 사진으로만 하나 담은게 끝이네요.. 2층이 전철역입니다. 3층은 버스 터미널이구요.. 다자이후 까지는 400엔입니다. 원래는 후츠카이치역에서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한글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꼭 기억하시구요.. 말씀드렸듯이 원래는 한번 갈아타야 갈 수 있지만.. 전광판 왼쪽에 보시면 다자이후가 종점인 열차(9시 46분)가 보입니다. 유일하게 다자이후까지 한방에 가는 타비토(.. 2014. 12. 1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9. 유후인(由布院)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약 2시간 후 목적지인 유후인(由布院)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시각은 12시 40분 정도.. 돌아가는 열차가 5시 7분에 있기 때문에 약 4시간 반동안 유후인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유후인에 왔을때는 왼쪽 건물이 공사중이었는데, 기념품샵으로 깔끔하게 새단장되었습니다. 검정색의 유후인역.. 왔으니 인증은 하나 남겨야겠죠..ㅋㅋ 작은 온천 마을인 유후인.. 하지만 온천보단 그냥 조용한 마을을 돌아다니는 재미를 느끼러 왔습니다. 저 종이 토끼는 판매하는 걸까요?^^: 종이 공예품을 판매하는거 같긴 하던데.. 일단 긴린코 호수가 있는 곳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유후인역에서 거의 직진으로 계속 간다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ㅎㅎ 조용하다 못해 좀 썰렁한 느낌도 들었지만.. 조금 더 가면.. 2014. 6. 1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8.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 여행의 둘째날, 이 날은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由布院/ゆふいん)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온천을 하러 가는 건 아니고, 그 조용한 작은 마을을 다시 보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유후인을 가기 위해 특별열차인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를 예매했는데, 자리가 없어 첫차는 예매를 못하고 두번째 열차를 예매했습니다. 첫차 예매를 놓쳐서 아쉬웠지만, 첫날 무리한 일정을 보낸 탓이 오히려 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호텔에서 충분히 쉬고 일정을 여유있게 시작해도 됐으니까요..ㅋㅋ 하카타역 앞에 각종 봄꽃들이 펴있었습니다. 봄 느낌 물씬 나더라구요..^^ 10시 25분 특급유후인노모리3호(特急ゆふいんの森3号)를 탑승 할 예정입니다. 유후인노모리를 하루에 3편씩 출발하는데, 유일하게 3호는 '오이타'까지 운행을 합니다. (.. 2014. 6. 10.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7.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3 (福岡城さくらまつり) 후쿠오카성 사쿠라마츠리(벚꽃축제)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전포스트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5.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1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6.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2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이번에는 후쿠오카성 천수각(1번/유료)에서 2번(무료)으로 이동하며 본 모습들입니다. 천수각은 소실되어 없고 터만 남아있습니다. 천수각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대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천수각터로 올라오니 후쿠오카 타워(左)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 야후돔(右)이 보입니다. 망원렌즈가 아님에도 이렇게 담을 수 있다는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후쿠오카에는 높은 건물들이 많이 없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세히.. 2014. 6. 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6.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2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해봤습니다. 이전포스트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5.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1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이번에 보여드릴 곳은 1번(무료) 벚꽃길과 2번(유료) 장소입니다. 벚꽃길은 후쿠오카 성벽과 잘 어우러지고 있었습니다. 유료장소에 굳이 가지 않아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어요^^ 하지만 막상 티켓을 파는 곳에 가면 웬지 안들어가면 손해볼 것 같아서 들어가게 될지도..^^: 성벽의 벚꽃길을 따라 구경하니 뭔가 색다른 느낌도 들었네요..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긴 이런 멋진 풍경이 있는데 사람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겠죠..^^: 그리고 유료인 2번 장소에 들어와 봤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좁은 잔디밭에 벚꽃 나무만 좀 있는거 .. 201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