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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21

[일본/고베] 롯코 케이블카 타고 다시 내려가기 생각보다 일찍 저녁을 먹은 후 6시 55분 버스에 탔다. 그리고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롯코산죠역에 도착하니 7시 10분 정도. 다음 케이블카가 출발하기까지는 약 10분이 남은 상황.. 그 짧은 시간동안 뭘 해볼까 하다가 롯코산죠역에서 보는 야경도 예쁘다고 해서 역에 있는 전망대에 잠깐 올라가보기로 했다. 역과 연결된 계단에 올라가니 바로 작은 전망대가 보였다. 시간상 롯코 가든테라스에 올라가기가 애매할때 그냥 롯코산죠역에서 야경을 담아도 좋을듯.. 날씨가 맑고 좋았다고 해도 롯코산이 확실히 구름의 영향이 조금은 더 있었던 것 같다. 롯코산죠역이 시야는 좁아도 더 선명한 야경을 볼 수 있는듯..^^ 이래저래 가리는게 많아서 시야가 좁은게 흠이지만.. 암튼 역 전망대도 괜찮은 야경스팟인건 분명했다... 2012. 12. 19.
[일본/고베] 화려한 야경을 보며 즐기는 저녁, 롯코 뷰 팰리스 롯코산의 천만불짜리 야경을 본 후 이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사실 이 곳이 관광지라서 가격이 조금 셀 것이라는 건 예상은 했지만, 야경을 보면서 저녁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롯코산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뭐.. 내가 저녁을 사지 않는 것도 한 몫했지만..ㅋ) 관련포스트 [일본/고베] 롯코산에서 보는 천만불짜리 보석같은 야경 (일본의 3대야경) 롯코산 홈페이지를 미리 보고 간 덕분에 각각의 음식점들이 대충 어떤 걸 파는 곳이 있는지는 확인을 했는데, 고심끝에 1천엔대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롯코 뷰 팰리스(六甲ビューパレス)라는 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음식을 어떤식으로 주문하는지를 몰랐다는거..;; 알고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의 뷔페 시스템과 비슷했다. 즉, 쟁반을 먼저 들고, .. 2012. 12. 18.
[일본/고베] 롯코산에서 보는 천만불짜리 보석같은 야경 (일본의 3대야경) 카페에서 해가 어느정도 떨어질때를 기다렸다가 다시 밖으로 나섰다. 해가 떨어지니 이제는 정말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 산이라 그런지 영상 13도가 한겨울 같이 느껴졌다. 산바람이 강하게 부니 정말 정신은 못차릴 정도.. 암튼 추운건 둘째고 멋진 야경을 담아야겠다는 일념하게 전망대로 올라갔다. 하늘이 붉에 물드는 걸 보니 해가 거의 다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였던 그래닛 카페의 모습.. 어두워지고 조명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또 새로웠다. 슬슬 도시에도 조명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보석처럼 빛날 준비를..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삼각대를 가져갔음에도 펴지 않았다는 점. 당시에는 너무 추워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할 겨를이 없었다. 해가 빨리 지고 있는 것도 그랬고.. 일단 빨리 .. 2012. 12. 17.
[일본/고베] 롯코 가든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풍경 롯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후, 다시 산죠버스를 타고 이동.. 그리고 롯코 가든테라스에 도착했다. 롯코산의 전망대이자, 레스토랑 같은 것들도 있는 관광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일본의 3대 야경 중에 한 곳을 볼 수 있기도 하고.. 관련포스트 [일본/고베] 롯코 케이블카 타고 롯코산으로.. (롯코산 가는 방법) 버스를 타고 내리니 이런 기념품 가게나.. 카페 같은 것들이 보였다.. 건물이 참 예뻤던 그래닛 카페(Granite Cafe) 이름 그대로 건물 재질이 화강암이려나..^^: 암튼 풍경을 보며 커피,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식사를 할 수도 있는 곳이다. 들어가보지 않아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나중에 커피한잔 마시러 가기도 했다. 카페 옆에 있던 작은 전망대.. 작은 전망대에서 내려다 .. 2012. 12. 13.
[일본/고베] 롯코 케이블카 타고 롯코산으로.. (롯코산 가는 방법) 고베 시내를 벗어나 나머지 일정은 롯코산(六甲山)에서 보내기로 했다. 롯코산으로 가기 위해 우선 한큐전철을 타고 롯코역으로 향했다. 산노미야역에서 세 정거장만 가면 되지만, 요금은 무려 180엔..;; 하지만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덕분에 추가비용이 들지는 않았다. 주의할 점은 특급열차는 롯코역을 그냥 지나치므로 꼭 보통열차를 타야한다. 관련포스트 [일본/오사카]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구입하고 고베로 이동하기 암튼 롯코역에 도착! 롯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3번 출구로 나가 16번 시버스를 타야했다. 참고로 1번 출구로 나가면 마야산 케이블카역으로 가는 18번 시버스, 2번 출구로 나가면 롯코산 호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3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16번 버스정류장이 보였다. 이 버스를 타고 종점인 .. 2012. 12. 7.
[일본/고베] 독특한 외형이 인상적인 고베포트타워 모토마치에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바로 고베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고베포트타워(神戸ポートタワー)였다. 도쿄하면 도쿄타워가 생각나듯이 고베에는 포트타워가 있다고 보면 될 듯. 독특한 외형과 특히 야경이 예뻐서 많은 관광객들이 보러 오는 곳이다. 시티루프버스를 타고 고베포트타워에 도착했다. 포트타워는 첫 고베여행때 보기는 했지만, 실내 전망대는 안가고 야경만 보고 갔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망대에 한번 올라가 보기로.. 암튼 1층에 들어오니 일본의 대표적인 타워들이 소개되고 있었다. 고베포트타워의 각 층 소개가 되어 잇는데, 전망대로 가기 위해선 2층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전망대는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스토랑이 있는 층도 있고, 밑이 투명한 스카이워크가 있는 층도 있었는.. 2012. 12. 6.
[일본/고베] 모토마치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간식거리, 모리야 고로케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점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시티루프 버스를 타고 고베 최대의 번화가라 할 수 있는 모토마치로 향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모토마치.. 주변 상가들도 그대로 다 있는거 같고.. 다만 입구쪽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다. 정말 눈부시게 날씨가 좋았던 날.. 그리고 엄청나게 자외선이 느껴졌던..-_-;;ㅋㅋ 모토마치 상점가를 들어가기 전에 유니클로 옆에 있는 라는 이름의 정육점을 찾았다. 뜬금없이 정육점을 찾은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파는 고로케가 맛있다고 소문이 났기때문.. 처음 모토마치에 왔을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여행 후에 계속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꼭 가봐야지 했었다. 우리나라의 정육점식당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다만 이곳은 고로케나 카츠류가 유명하다는.. 2012. 12. 4.
[일본/고베] 조금은 특별한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점 기타노이진칸을 둘러본 후 이동한 곳은 바로 스타벅스였다. 사실 스타벅스야 우리나라에서도 질리게 가는 곳임에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이곳이 조금은 특별한 스타벅스이기 때문이다. 일본에도 수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그 중 8곳(2012년 현재)은 컨셉스토어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번에 찾은 고베 기타노이진칸점(神戸北野異人館店)이다. 외형부터가 주변과 잘 어울리는 서양식 건물인데, 인테리어도 그에 맞게 꾸며져있다. 즉, 옛 외국인 거주지라는 주변 분위기에 맞게 꾸며진 특별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이 집은 1907년에 미국인이 소유하고 있던 2층 양옥집이었다고 한다. 1995년 고베 대지진때 피해를 입고 철거하려던 것을 고베시가 기증 받아 해체하여 부재를 보관하던 중.. 2012. 12. 3.
[일본/고베] 풍향계의 집과 롯코목장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타노이진칸을 돌아다니다 기타노텐만구 신사까지 본 후 슬슬 내려가기로 했다. 그렇게 내려가다가 본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 풍향계의 집은 1909년에 세워진 독일인 토마스의 집으로, 들어가보려면 역시나 입장료를 내야한다. 하지만 내 생각엔 그냥 밖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할 듯..^^: 암튼 개인적으로 기타노이진칸에서 가장 예쁜 건물이라 생각한다. 풍향계의 집 앞에는 기타노마치 광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관광객들.. 지붕 꼭대기에 닭모양의 풍향계가 있어 풍향계의 집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그렇게 풍향계의 집을 담다가 이제 내려가보기로.. 아래길에는 기념품 가게와 카페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사실은 그냥 다음 장소로 이동.. 201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