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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여행8

[일본/나라] 수천개의 등롱이 장관을 이루는곳,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 예전에는 나라에오면 토다이지까지만 보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다른곳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사실 토다이지 건너편에 이 표지판이 보이길래 그냥 가보기로..ㅋ 카스가타이샤를 향해 가는 길.. 울창한 나무가 가득한 수목원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상쾌한 기분이 일품! 표지판에는 도보 10분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것보단 더 걸어가야 했던 것 같았다. 뭐.. 산책하는 걸 좋아하니 문제될 건 없었지만..ㅋ 드디어 보이는 카스가타이샤 표석! 하지만 이후에도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보통 신사에서 볼 수 있는 손씻는 물이 나오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사슴 동상이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나라가 사슴으로 유명하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신이 흰사.. 2013. 12. 10.
[일본/나라] 휴일을 맞아 북적이던 코후쿠지(興福寺) 사루사와 연못이 있는 곳에서 왼쪽을 보면 이렇게 계단이 있는데, 바로 코후쿠지로 통하는 계단이었다. 처음으로 나라에 왔을때는 난엔도까지만 보고 와서 이 계단을 존재를 몰랐는데, 이번에는 까먹지 않고 다시 찾게 된 셈.. 관련포스트 계단 옆에 있는 깃발 같은 것이 보였는데, 신사나 절에 이런게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얼마 이상 시주를 하면 이름을 써주는게 아닐까 싶었다.. 게단을 올라가다보면 좌측에 이런 탑이 보인다. 3층이라 그런지 이름이 삼층탑(三重塔)이라고 한다. 그리고 근처에는 개인적인 소원을 비는 지장보살이 보인다.. 다시 계단을 올라가 보이는 것은 바로 난엔도(南円堂).. 코후쿠지 첫 방문 포스트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그런데 뭔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 2012. 9. 26.
[일본/나라] 히가시무키도리 상점가를 지나 사루사와 연못으로.. 긴테츠 나라역에 도착해 첫 목적지로 정한 곳은 바로 사루사와 연못(猿沢池)이었다. 사실 대단한게 있다기보단 첫 방문때 깜빡하고 그냥 지나가서 웬지 모를 아쉬움에 한번 들러보고 싶었다. 긴테츠 나라역을 나오면 보이는 광장.. 그리고 뭔가 인상적인 구조물이 있는데.. 아마 유명한 스님이 아닐까 싶다.. 일본에는 신사가 많지만, 나라에는 유명한 절이 유난히 많은 곳이다보니.. 그렇게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분수가 나와서 깜짝 놀라고..;; 사루사와 연목으로 가기 위해 일단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를 지나기로 했다. 사실 여러 루트로 갈 수 있는데, 긴테츠 나라역을 빠져 나오면 바로 보이는 상점가이다보니..^^; 그리고 이런 아케이드 상가를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ㅋㅋ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2012. 9. 24.
[일본/나라] 사슴들의 천국 나라(奈良)로 이동하기 여행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이 날은 어디서나 사슴들이 반겨주는 나라(奈良)를 보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 이대호가 뛰고 있는 오릭스 경기를 보기로 했다. 호텔에서 가까운 나카츠역에서 전철(미도스지선)을 타고 난바역으로 향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라로 가기 위해 긴테츠선이 있는 오사카난바역(大阪難波)으로 가야했다. 난바역에서 긴테츠전차(近鉄電車)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면..(운영 회사가 다르다보니 정산을 따로 해야한다.) 긴테츠선과 한신선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오사카난바역에 도착하게 된다. 자.. 이제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목적지인 긴테츠 나라역까지는 540엔.. 플랫폼으로 내려오면 볼 수 있는 운행 시간표.. 이건 평일 시간표.. 이건 주말과 휴일 시간표.. .. 2012. 9. 20.
[나라] 세계최대규모 목조건물 다이부츠덴으로 유명한 토다이지(東大寺) 코후쿠지에서 나라공원을 지나 토다이지(東大寺/동대사)로 향했습니다.. 토다이지 앞의 수 많은 사슴을 구경하며 가다보니 .. 관련포스트 [나라] 신이 타고 왔다는 동물, 나라의 사슴이야기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토다이지의 정문인 난타이몬(南大門)이 보입니다.. 여기도 사슴들이 많이 보이죠?^^ 난타이몬 앞에서 군고구마를 팔더라구요.. 슬슬 출출하던 차에 하나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작은게 400엔, 큰게 600엔이라는.. 엄청난 가격때문에.. 그냥 입맛만 다시고 지날 수 밖에 없었네요..ㅜ.ㅜ 고구마가 엄청 탐스럽게 생겨서 돈만 많으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군고구마에 빼앗긴 시선을 다시 난타이몬으로 돌려봅니다.. 크고 웅장한 난타이몬은 1180.. 2012. 3. 14.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나라에서 처음 찾은 곳은 바로 코후쿠지(興福寺/흥복사)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코후쿠지를 가야겠다고 계획하고 갔다기 보다는.. 그냥 나라공원쪽으로 가는 길에 뭔가 있는 것 같아 들어갔는데.. 그 곳이 바로 코후쿠지였네요..^^: 길을 가다보니 슬슬 사슴들이 보이는데.. 나라에 왔다는 걸 느끼게 했습니다.. 사실 특유의 스멜~ 이 한 몫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걷다가 코후쿠지에 들어왔습니다.. 사진의 건물은 토콘도(東金堂/동금당) 라는 것인데요.. 726년에 처음 세워졌다가 화재로 소실된 후 1415년에 재건되었다고 하네요.. 토콘도라는 이름은 원래 코후쿠지에는 3개의 금당이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동쪽에 있던 것이라 "동쪽의 금당", 즉, 토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토콘도에는 약사여래상이 .. 2012. 3. 8.
[나라] 신이 타고 왔다는 동물, 나라의 사슴이야기 간사이 지역을 여행 함에 있어 나라(奈良)를 찾게 되는 이유라 한다면.. 교토와 같이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으면서도, 규모가 작아 도보로 여유있게 둘러봐도 부담이 없다는 것이겠죠.. (물론 나라의 구석구석을 다 본다면 도보로는 무리가 있겠지만요..^^:) 게다가 신라와 백제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 도시이다보니.. 여러 문화유산을 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있구요.. 하지만.. 나라를 찾게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많은 사슴들이 방목되어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을 맞이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은.. 그렇다보니 나라하면 사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나라에서 사슴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옛날부터 신이타고 온 동물이라 여겨져서 그렇다네요.. 나라가 일본의 .. 2012. 3. 6.
[나라] 오사카에서 나라로 이동하기(오사카 난바역에서 긴테츠 나라역으로 이동) 여행 셋째날은 사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나라(奈良)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난바에서 나라로 가기 위해선 JR난바역 -> JR나라역 혹은 오사카 난바역 -> 긴테츠 나라역 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저희는 후자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JR선을 이용하면 전철 이동시간이 약 10분 정도 더 걸리기도 하고, 나라의 주요 포인트와도 조금 떨어져있어 이동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구글맵 기준으로 JR나라역과 긴테스 나라역과의 거리는 약 1km입니다.) 저희 호텔은 두 역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걸 선택하든 상관없었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오사카 난바역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난바역 방면으로 향했습니다..(오른쪽방향) 무빙워크를 지나.. 정면에 보이는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긴테츠전.. 201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