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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 여행기59

[일본/사세보] 사세보 3대 버거 로그킷(LOG KIT) 사세보역점 예상시간보다 15분 이상 늦게 사세보에 도착했어요. 고작 15분이지만 그 때문에 첫번째 일정의 버스시간을 놓치게 되었죠..ㅠㅠ 그래서 다음 버스는 약 30분 후에 있는 상황.. 그러면 30분 기다렸다가 타면 또 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그걸 타면 유람선을 제 시간에 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거든요. 왜냐하면 11시 30분 유람선을 놓치면 그 다음이 1시였기 때문에...ㄷㄷ 암튼 놓친건 어쩔수 없는거고.. 이왕 이렇게 된 거 늦은 아침식사를 위해 사세보역으로 향합니다. 사세보에는 햄버거가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3대 버거 중의 하나인 로그킷의 분점이 사세보역에 있어요. 사세보가 햄버거로 유명해진 이유는 미군부대가 생겨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렇다보니 사세보에는 여기저기 햄버거집들이 많아 보입니.. 2016. 12. 15.
[일본/북큐슈] 여행의 끝은 항상 아쉬움..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 이후 일정은 사실 딱히 없었습니다..ㅎㅎ 게다가 돌아가는 비행기도 저녁 9시에 있으니.. 이럴때 필요한건 바로.. 그냥 카페에서 멍때리고.. 남은 쇼핑 좀 하고..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카타역 옥상에 와보니 와인 행사를 하고 있네요..ㅋㅋ 작은 신사 같은 것도 있구요.. 하카타역 옥상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밤에 가면 야경도 볼 수 있구요^^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하카타역 지하의 한큐 1번가에 왔습니다.. 간단하게 우동... 만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생맥주 한잔 했네요..ㅋㅋ 동생녀석은 우동에 오야꼬동도 함께.. 저는 고기우동을 먹었습니다.. 맛은 뭐.. 그냥 그랬어요..ㅎㅎ 너란 우동 그.. 2016. 1. 5.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노모리에서 생맥주와 함께 즐기는 풍경 이제 유후인역을 떠나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ㅜㅜ 유후인역의 명물 족욕탕입니다..이미 제대로 온천을 하고 온 터라 가고 싶진 않더라구요..ㅋㅋ 보통 열차 시간을 칼 같이 맞추는 일본인데,이 날은 유후인노모리가 몇 분 연착되더라구요.. 역 주변 풍경도 예쁜곳입니다.. 이번에는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유후인노모리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간단하게 유후인노모리를 담고 이제 저희도 타러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예전에는 없던 무료 와이파이 안내문이 보입니다.사실 산이 많은 지역에선 안터지고, 그걸 벗어나면 나름 괜찮은 속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일본도 무료 와이파이 구역이 점점 늘어나네요^^ 유후인노모리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절대 저렴하진 않지만..2시간 넘게 가.. 2015. 12. 17.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데지마워프의 카페 애틱(Attic)에서 분위기있는 저녁을.. 저녁을 먹기 위해 데지마워프를 찾아왔습니다.. 나가사키에서의 첫 일정이었던 데지마 근처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데지마 워프는 이렇게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있는 항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작년에 와서 만족했던 애틱(Attic)이라는 카페입니다. 뭐.. 사실 카페라고 해야되나.. 레스토랑이라고 해야되나..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작년에 있는 에비스 생맥주가 없어졌네요..ㅜㅜ 대신 하이네켄 엑스트라 콜드가 생겼습니다. 칵테일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또 피자부터 주문하기로.. 비스마르크라는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마르게리따 피자는 어제 먹어서..^^: 그리고 미트소스 리조또 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2015. 12. 4.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나가사키 원폭자료관(長崎原爆資料館) 솔직히 그닥 오고 싶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남는 시간동안 할 것도 없고해서.. 나가사키 원폭자료관(長崎原爆資料館)을 찾아왔습니다..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더불어 원폭을 맞은 유이한 도시입니다.. 그렇다보니 반전과 평화를 위한 자료관을 만들었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종이학이지만.. 뭐.. 요새 하는짓을 보면 그냥 쇼 같아요..ㅎㅎ 개방형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비밀번호는 19450809인데, 눈치 빠른 분들은 알아채셨겠지만.. 나가사키에 원폭이 떨어진 날이 1945년 8월 9일입니다. 입장료는 200엔이지만, 프래티넘 패스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저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대부분의 전시 내용은 원폭을 맞기 전과 후의 나가사키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원폭 피해자의 모습과 .. 2015. 12. 1.
[일본/북큐슈/나가사키] 한창 공사중이던 글로버정원(グラバー園) 점심을 먹은 후 글로버정원으로 가기 위해 5번 노면전차를 타고 이시바시(石橋)역에서 내렸습니다. 이 역이 종점이기 때문에 이렇게 노면전차를 담을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는 더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fotolife.tistory.com/entry/976 언덕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꼭 타고 가는게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45도 경사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린 후 다시 수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됩니다. 첫번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집들이 빽빽하게 있네요.. 부산에서 보는 풍경이랑 비슷한듯한..ㅎㅎ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저 길을 따라 걸어 올 수도 있지만.. 과연 누가.. 2015. 11. 2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3. 쿠마모토성 #1 원래 처음에 계획을 짤때는 쿠마모토는 그냥 아소산에 가기위해 거쳐가는 곳일 뿐이었지만, 알아보니 쿠마모토성이 야간개장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쿠마모토성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봤던 멋진 밤벚꽃놀이를 기대했지만.. 오늘 내린 비로 꽃잎이 거의 다 떨어졌네요..ㅜ.ㅜ 하루만 일찍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뭐.. 그래도 나름 운치는 있네요..^^ 그러고보니 쿠마모토성도 일부 공사중이네요.. 야간개장은 모든 통행로가 개방되지 않아서 그런지 입장료도 할인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벚꽃구경중.. 조명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 쿠마모토성 천수각이 보이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천수각을 향해 올라갑니다. 천수각이 조명빨을 받으니 더 멋있는거 같네요... 2014. 12. 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2. SL 히토요시(SL人吉) 아소보이를 타고 쿠마모토역으로 돌아가고 있던 중..직원이 운좋게 시간이 맞으면 SL 히토요시를 볼 수 있다고 알려주더라구요..그래서 그게 뭔가 했더니.. 경적 소리와 함께 왼쪽에서 같이 달려오던 열차.. 바로 증기기관차 SL 히토요시(SL人吉)였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증기기관차는 보기 힘든 세상이다보니..이렇게 미리 알려주는거 같더라구요..ㅋㅋ 서로 손을 흔들고.. 열심히 달려갑니다.. 아소보이 안의 분위기는 대충 이랬던..ㅋㅋ 실제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는걸 보니 신기하더라구요..그렇게 끝나는 건 줄 알았는데.. 때마침 쿠마모토역에 정차하고 있네요..SL 히토요시도 여기서 시작과 끝을 함께 하나봅니다..^^: 금방 떠날줄 알았는데 계속 있더라구요..그래서 근처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육교 위에서 보니 실제.. 2014. 11. 18.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9. 아소산(阿蘇山) #2 이제 살아있는 아소산의 분화구를 보러 올라가 봅니다. 원래는 사진에 보이는 줄을 따라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갔을텐데..ㅜ.ㅜ운휴로 인해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내려 대피소 건물로 들어오니 이런 경고문구가 보입니다.아소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가까이 가는게 금지되기도 합니다.암튼 지금은 불이 안들어와 있으니 분화구를 보러 올라갑니다. 가스가 순식간에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따라 급히 자리를 떠야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중간중간 대피소 건물들이 보입니다. 웬지 분위기가 좀 무섭기도 하고..^^: 안전을 기원하는거겠죠?^^ 버스에서 내리면 저 건물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아소산 분화구를 보게되었습니다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흰 .. 201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