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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116

[일본/히메지] 히메지성 천수각 들어가보기 이제 히메지성 천수각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오사카성이랑 다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총 7개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들어가보면 목조건물 그대로 잘 관리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두꺼운 나무 기둥 그대로 볼 수 있구요 히메지성은 전쟁중에도 파괴되지 않고 목조건물 그대로 잘 유지되고 있다보니 오사카성처럼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경사가 상당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히메지역까지 쭉 뻗은 도로가 보이네요 올라가면 작은 신사 같은게 있습니다. 주변 풍경도 둘러 볼 수 있구요 히메지성의 뼈대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내려다보면 히메지성의 규모가 상당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가봤던 일본성 중에 히메지성이 가잘 볼거리가 많았네요 히메지는 성만 보러 올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이제 .. 2023. 10. 10.
[일본/오사카] 여행 마지막밤 꼬치구이와 맥주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서 일단 거리로 나왔습니다. 가볍게 맥주 한잔 하려고 꼬치구이집을 찾다가 무작정 들어가봤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저 밖에 없었네요 ㅋㅋㅋ 나중에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원래는 영어메뉴판도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거 같더라구요 대충보니 토리야키(닭꼬치)와 닭 샤브샤브를 주로 파는 거 같네요 일본 술집 가면 오토시(자릿세)를 받는데 이런 기본 안주값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웬만한 술집은 다 받으니까 그냥 그런갑다 하시는게 편해요. (오토시 청구 되는거 몰랐다가 싸우는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생맥주 한잔 시키고 감자샐러드를 시켜봤는데 맛있었네요 제 앞에서 한창 굽던 야키토리가 나왔습니다. 5개에 740엔 그리고 닭날개 2개는 따로 주문 380엔 생맥주는 이미 감자샐.. 2023. 10. 8.
[일본/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한잔하며 즐기는 야경 저녁을 먹고 뭘 할까 하다가 우메다 공중정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자주 갔던 곳이라 특별할 건 없었지만.. 오랜만이니까요 ㅋㅋ 우메다 공중정원 근처는 지금 한창 개발중이라 완전 공사판이었습니다. 공중정원에 관해 한가지 변한게 있는데 예전에는 주유패스만 있으면 언제든 무료라 야경필수 코스였지만 이제는 16시 이전만 무료, 이후엔 30% 할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처럼 관광객이 엄청 붐비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우메다 공중정원 입장료가 1500엔인데 훨씬 높은 전망대인 하루카스300도 1500엔이라 돈 다내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그냥 공중정원에 와봤네요 ㅋㅋ 예전에는 이 창가에 의자가 있었는데 싹 다 치웠네요 귀찮아서 s20+만 가져갔는데 이정도면 야경 잘 찍히네요 의자가 .. 2023. 9. 26.
[일본/오사카] 모토무라 규카츠 우메다점 저녁을 먹기위해 LUCUA 10층에 위치한 모토무라 규카츠에 왔습니다. 규카츠 먹어야지 하면서 찾았는데 여기가 제일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저녁 7시반에 왔는데 웨이팅이 있었고 30분 정도 기다렸네요. 근데 이때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어요. 기다리면 점원이 와서 메뉴판을 주는데 잠시후에 와서 선주문을 받습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잘 되어 있어서 주문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구요. 저는 규카츠 1.5장에 생맥주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보기에는 정식이 저렴한거 아닌가 싶지만 그냥 똑같습니다. (쿠로 우롱차로 주문하면 10엔 저렴하긴함 ㅋㅋ) 먹는법도 설명되어 있고 밥은 한번 리필 됩니다. 약 30분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생맥주도 한잔 하고 웨이팅때 선주문을 하기 때문에 거의 바.. 2023. 9. 22.
[일본/오사카] 줄서서 먹는 이유가 있네.. 우메다 하나타코 (はなだこ) 저녁을 먹은 후 신우메다 식당가 내부를 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철로 아래 식당가라 그런지 지붕이 낮고 열차가 지나갈때 덜컹덜컹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이 출퇴근 하다가 많이 들르는 곳이라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많습니다. 서서먹는 초밥집이나 가볍게 한잔 하는 술집 등 다양한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다니다보면 줄을 길게 서있는 하나타코라는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코야키집인데 항상 줄을 서있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타코야키가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줄을 서서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항상 줄을 서있는게 궁금하기도 하고 딱히 일정도 없었기 때문에 한번 사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줄을 서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메뉴판을 주는데 포장한다고 얘기하.. 2023. 8. 24.
[일본/오사카] 진짜 스시맛집, 우메다 요시노스시 (梅田吉野寿司) 다시 호텔로 복귀해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 뉴 한큐 오사카와 한큐 3번가가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식당을 둘러보기엔 최적의 장소이긴 했습니다. 사실 이 날 저녁은 무조건 초밥을 먹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맥도날드 바로 옆에 있는 라는 곳이 괜찮아보여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한큐3번가와 신우메다 식당가(신우메다 쇼쿠도카이)가 붙어있는데 그 초입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가 원래는 포장전문이라 매장에선 6명정도 밖에 못 먹더라구요 (사진은 다 먹고 나와서 찍은거라 사람이 있음) 다행히 제가 갔을때는 아무도 없어서 좋았네요 ㅋㅋ 제가 검색했을때는 한글 메뉴판이 없다고 되어 있었는데 최근 관광객이 급증해서 그런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2023. 8. 24.
[일본/오카야마] 큰기대를 하면 실망하기 마련이지.. 쿠라시키 미관지구 (倉敷美観地区) 오카야마역에 돌아와서 다음 목적지인 쿠라시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1,2번 플랫폼쪽으로 가면 쿠라시키로 가는 전철을 탈 수 있습니다. 쿠라시키역에 도착해 출구로 나오면 미관지구라는 표지판(왼쪽)이 보이는데 가는 길에 계속 보이니까 그걸 따라서 가면 됩니다. 쿠라시키 미관지구는 에도시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누가봐도 여기는 관광지구나 싶은 느낌이 가득해요 ㅋㅋ 끝물인 벚꽃이 조금 남아 있기도 했고 중간에 작은 운하가 있는데 벚꽃철에 오면 양쪽에 벚꽃이 피어서 장관을 이루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벚꽃철 아니면 여기서 볼거리는 그닥 없을거 같습니다. 배타고 운하 한번 돌고오는 것도 있는거 같은데 미관지구 자체가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금방 다 보는거 같았습니다 뒷골목에도.. 2023. 8. 23.
[일본/오카야마] 까마귀처럼 검은 오카야마성 고라쿠엔을 둘러본 후 오카야마성으로 향했습니다. 고라쿠엔 출구로 나가서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오카야마성으로 가다보면 작은 식당이 있는데 근처에 이렇다하게 식사할 곳이 없다보니 손님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점심 먹으러 오기에 나쁘지 않겠다 싶긴했습니다. 녹슬고 낡은 다리를 건너가면 됩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오카야마성은 천수각만 덩그러니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그외에는 딱히 볼만한 건 없더라구요 암튼 천수각으로 가봅니다 공터가 여기저기 많아서 산책하러 오기에 좋을거 같았습니다 벚꽃나무 한그루가 예쁘게 잘 펴있더라구요 이번 여행때 제대로 본 유일한 벚꽃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벚꽃철에 와보고 싶네요 그리고 도착한 오카야마성 천수각 검정색이라 까마귀성으로도 .. 2023. 8. 22.
[일본/오카야마] 오사카에서 오카야마로 이동하기 여행 둘째날은 오카야마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카야마는 처음이라 낯설긴 했는데 가는데 어렵진 않더라구요 신칸센을 타고 오카야마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일단 신오카사역에 왔습니다. 참고로 간사이 와이드패스 5일권을 사용했습니다. 신칸센이 있다보기 역이 뭔가 더 북적북적하네요 신칸센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지정석 티켓을 먼저 발권합니다. 패스 넣고 발권하면 됩니다. 10시20분 사쿠라551호를 타고 갑니다 오카야마까지는 49분이 걸리네요 정말 오랜만에 타는 신칸센입니다. 참고로 제가 탄 사쿠라는 남큐슈 가고시마까지 가는 정말 긴 노선입니다. 사쿠라가 좋은게 지정석이 2-2 배열이라 좌석이 넓어요 출발부터 비가오긴 해서 좀 그렇긴한데.. 그냥 운치 있다 생각하고 즐기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렇게 약 50분후에 오카..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