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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기4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한잔, 스타벅스 성산일출봉점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이동한 곳은 바로 근처의 성산일출봉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오긴 했는데, 저는 이미 몇 번 다녀오기도 했고, 아침에 일출보며 장난하다가 무릎을 살짝 다치는 바람에 올라가는건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고모님들은 성산일출봉에 다녀오시기로 하고, 올라가지 않기로 한 저를 포함한 나머지 사람들은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이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미 들어와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텅텅 비었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오니 꽤 많은 테이블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성수기때는 빈자리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성산일출봉 갔다가 시원하게 커피한잔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을듯한.. 저희야 사람이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ㅋㅋ 성산일출봉이 잘 보이는.. 2013. 3. 5.
섭지코지에서 바라 본 멋진 일출에 감탄하다! 제주도 여행 셋째날 아침은 일출로 시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숙소인 휘닉스 아일랜드가 바로 섭지코지와 연결이 되고 있었거든요.. 일출 시각이 7시 30분 정도인걸 알아내고, 6시 50분 쯤에 방에서 나와 슬슬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섭지코지의 언덕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어요.. 수평선 저 멀리서 하늘이 조금씩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섭지코지에 있는 외로운 등대 하나.. 사실 언덕에서 봐도 되는데, 이번에는 등대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등대에 올라와서 한 컷.. 전날보다 구름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 있을지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성산일출봉에도 저희처럼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겠죠?^^: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주변을 촬영해봤습니다. 숙소인 휘닉스 아일랜드를 담아보.. 2013. 3. 4.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종합 테마공원, 제주 한림공원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들른곳은 바로 한림공원이었습니다. 사실 한림공원은 협재해수욕장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있어요.. 그래서 보통 협재해수욕장과 한림공원은 패키지로 같이 가게 되는 곳이죠..^^ 한림공원은 2008년에 한번 왔었어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한림공원에 대해 포스팅하기도 했죠^^ 관련포스트 제주도 여행 - 한림공원 - 처음 한림공원에 왔을때는 폐장시간이 거의 다 된 상태에서 오는 바람에 1시간만에 대충 둘러봤었는데, 이번에는 여유있게 제대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운좋게 이번에는 단체관람객도 거의 없었네요.. 처음에는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가득했었죠..ㅋ 한림공원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건 길쭉한 야자수들인데, 이 야자수들은 한림공원 창립자가 직접 키워냈다고 하더라구요.. 한림.. 2013. 2. 7.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에 감탄이 절로, 제주 협재해수욕장 제주에 도착해 렌트카를 받고 해안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맨 처음 목적지로 선택한 곳은 바로 협재해수욕장! 매번 제주에 올때마다 들르는 곳 중에 하나인데, 멋진 에매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을 보기에 이만한 곳이 없는거 같아서요^^ 제주도 바다가 다 맑고 푸르긴 하지만, 협재해수욕장만큼 가까이서 보기에 좋은 곳은 찾기 힘든 것 같아요.. 아직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암튼 제주도에 오면 협재해수욕장은 꼭 들르곤 합니다. 에메랄드빛 맑은 바다를 보며 하얀 백사장을 산책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사실 겨울에 제주도에 오면 항상 춥고 바람이 많이 불고 난리였는데, 이번에는 정말 날씨가 좋았어요! 이 날은 낮기온이 무려 영상 13도! 떠나기 몇일전 만 해도 전국이 한파.. 201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