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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후쿠지2

[일본/나라] 한가한 코후쿠지(興福寺)와 사슴들 사루사와 연못을 둘러본 후 길을 건너 바로 있는 코후쿠지로 들어갔다. 사슴들이 보이니 이제 본격적인 나라여행이 시작되었다고나 할까?^^: 봄에 왔을때는 뭔가 행사를 하고 있기도 했고 벚꽃철이라 그런지 북적였는데 이번에는 한가한 모습이었다. 나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층탑. 역시나 한무리의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보이고.. 아침이라 그런지 더 한가했다. 사실 코후쿠지 본당은 2018년까지 공사이기 때문에 더 이상 볼 것도 없고..ㅎㅎ 바로 토다이지도 이동하기로 했다. 길거리엔 사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기다리고 있다. 먹을걸 주나 싶어서..ㅋㅋ 처음에 나라에 왔을때는 사슴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도 있었던게 사실인데, 이제는 익숙해져서인지 조금은 더 친숙하게 다가갈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마음.. 2013. 12. 3.
[나라] 신이 타고 왔다는 동물, 나라의 사슴이야기 간사이 지역을 여행 함에 있어 나라(奈良)를 찾게 되는 이유라 한다면.. 교토와 같이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으면서도, 규모가 작아 도보로 여유있게 둘러봐도 부담이 없다는 것이겠죠.. (물론 나라의 구석구석을 다 본다면 도보로는 무리가 있겠지만요..^^:) 게다가 신라와 백제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 도시이다보니.. 여러 문화유산을 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있구요.. 하지만.. 나라를 찾게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많은 사슴들이 방목되어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을 맞이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은.. 그렇다보니 나라하면 사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나라에서 사슴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옛날부터 신이타고 온 동물이라 여겨져서 그렇다네요.. 나라가 일본의 .. 201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