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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 여행1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4. 쿠마모토성 #2 쿠마모토성에 왔으니 천수각에 올라와 풍경을 봐야겠죠? 저녁에 왔으니 멋진 야경을 기대하며 올라가봅니다! 꽤 높기 땜에 계단오르는게 생각보단 빡시던..^^: 쿠마모토성에서 내려다 본 쿠마모토의 모습입니다. 근처에 높은 빌딩이 없어서 그런지 시야도 시원하네요~ 삼각대 없이 와서 야경 촬영하기 정말 힘들었네요..^^: 사실 천수각 안에서 담을 수 있는 시내 풍경은 이정도.. 나머지는 건물에 가리거나 창문이 막혀있거나 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사진에 보이는 곳이 쿠마모토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주변에 대형 백화점도 몇개 있고 엄청 긴 아케이드 상가도 있죠.. 번화가인데 다른 도시에 비하면 얌전한거 같네요..^^: 막상 저 거리에 가보면 또 다르겠지만.. 성내 정원도 담아보구요.. 촛점으로 살짝.. 2014. 12. 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3. 쿠마모토성 #1 원래 처음에 계획을 짤때는 쿠마모토는 그냥 아소산에 가기위해 거쳐가는 곳일 뿐이었지만, 알아보니 쿠마모토성이 야간개장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쿠마모토성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봤던 멋진 밤벚꽃놀이를 기대했지만.. 오늘 내린 비로 꽃잎이 거의 다 떨어졌네요..ㅜ.ㅜ 하루만 일찍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뭐.. 그래도 나름 운치는 있네요..^^ 그러고보니 쿠마모토성도 일부 공사중이네요.. 야간개장은 모든 통행로가 개방되지 않아서 그런지 입장료도 할인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벚꽃구경중.. 조명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 쿠마모토성 천수각이 보이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천수각을 향해 올라갑니다. 천수각이 조명빨을 받으니 더 멋있는거 같네요... 2014. 12. 1.
[일본/쿠마모토] 쿠마모토를 떠나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오기 비가 내린 탓에 스이젠지조주엔을 쫓기듯이 돌아본 후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쿠마모토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2곳만 보고 돌아간 셈인데, 만약 다시 쿠마모토를 찾게 된다면 좀 더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대단한건 없어도 웬지 땡기는 곳이랄까..^^: 관련포스트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일본/쿠마모토] 마시면 오래 산다? 장수의 물로 유명한 이즈미신사 [일본/쿠마모토] 겨울이라 좀 썰렁했던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 암튼 후쿠오카로 복귀하기로 했으니 일단은 노면전차를 타고 쿠마모토역으로 향하기로 했다. 스이젠지조주엔 정류장에서 쿠마모토역으로 가기 위해선 빨간색 A노선 노면전차를 타면 된다. 사진의 B노선을 타면 안되니 주.. 2012. 8. 30.
[일본/쿠마모토] 겨울이라 좀 썰렁했던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 이즈미신사에서 장수의 물을 마시고 웬지 건강해진 느낌(그럴리가..;;)으로 다시 스이젠지조주엔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는게 문제였지만.. 관련포스트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일본/쿠마모토] 마시면 오래 산다? 장수의 물로 유명한 이즈미신사 조금 가다보니 입구 근처에 있던 옛스러운 느낌의 건물이 보였는데, 정체는 후반부에.. 암튼 두리번 거리며 조금 더 가다보니 또 어떤 신사가 보였다. 수많은 도리이가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길래.. 이끌리듯 들어가보니.. 그냥 기도할 수 있는 곳만 달랑있고, 옆에는 쿠마모토의 캐릭터인 쿠마몬이 반기고 있었다. 녀석을 모시는 신사는 아닐테고.. 암튼 쿠마모토를 돌아다니다 보면 참 많이 보게 되는 녀석.. 나중에 .. 2012. 8. 28.
[일본/쿠마모토] 마시면 오래 산다? 장수의 물로 유명한 이즈미신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우산도 없이 청승맞게 맞으며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성인 400엔인데, 와쿠와쿠 패스를 이용한 덕분에 10%할인 받아 360엔을 내고 입장할 수 있었다. 40엔이라고 하면 얼마 안되는거 같은데, 지금 환율로는 거의 600원이니..^^: 관련포스트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스이젠지조주엔에 왔다는 인증샷이랄까..^^: 사실 이 곳의 유래와 같은 건 잘 모르겠고, 쿠마모토 여행객이라면 쿠마모토성과 함께 꼭 들르는 곳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 암튼 뭐 인증서 같은 것도 붙어 있는거 같고.. 유명한 곳은 확실한 듯..^^: 암튼 아무 생각없이 쿠마모토의 명소에 가보자 해서 온 것이다보니 그냥 부담없이 구경을 하기로.. 2012. 8. 27.
[일본/쿠마모토] 비를 뚫고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 도이초스지의 아케이드 상가를 몇 번 헤매고, 점심까지 해결한 후 다음 목적지인 스이젠지조주엔(水前寺成趣園)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상점가를 나오니 비가 꽤 내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바로 앞에 노면전차 정류장이 보였다. A,B 상관없이 아무 노선의 노면전차에 타면 된다. 아! 물론 방향은 헷갈리면 안되고..^^: 노면전차의 모습은 나카사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아니 같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차이점이라면 운임이 150엔이라는 것(나가사키는 120엔). 물론 와쿠와쿠 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마음껏 탈 수 있었다.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를 즐기는 또 한가지 방법, 노면전차 타기 유난히도 오래된 느낌의 노면전차였다. 사실 새거보단 이런 느낌이 더 좋은건 왜인지.. 스이젠지.. 2012. 8. 22.
[일본/쿠마모토] 적당한 가격에 배불리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 야요이켄(やよい軒) 아는 동생녀석이 말한 라멘집을 찾기 위해 아케이드상가를 계속 뒤졌지만 결국 발견을 못하고, 결국 대안으로 알아봤던 곳으로 향했다. 대안으로 찾았던 곳은 바로 야요이켄(やよい軒). 일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각종 정식과 덮밥류를 파는 곳으로, 그냥 무난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었다. 입구에 있는 자동판매기에서 메뉴를 선택하면 식권이 나오고, 그 식권을 테이블에 앉으면 오는 점원에게 주면 되는 방식이었다. 일단 자동판매기가 있다는건 주문시에 별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했다. 동생녀석이 주문했던 가라아게정식(から揚げ定食/690엔). 이런 식당에 오면 공통점이 생각보다 밥을 참 많이 준다는거..^^: 가라아게정식의 구성은 미소국에.. 바삭바삭한 가라아게(닭튀김) 6개 정도.. 야채 샐러.. 2012. 8. 21.
[일본/쿠마모토] 쿠마모토의 최대 번화가 도리초스지(通町筋)의 아케이드 상가 쿠마모토성을 다 둘러본 후 스도구치몬으로 나와 다리를 건너면 바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길을 건너 그냥 쭉가다보면.. 바로 노면전차의 도리초스지(通町筋) 정류장이 보이는데, 이 곳 근처에는 백화점을 비롯한 많은 상점들을 볼 수 있다. 쿠마모토의 최대, 중심 번화가라 할 수 있다. 암튼 도리초스지 정류장이 있는 길을 건너가도 아케이드 상가(가미토리 아케이드가)가 있고, 길을 건너지 않아도 아케이드 상가(시모토리 아케이드가)가 있는데,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이 모든 걸 합하면 서일본 최대급 규모의 쇼핑 아케이드 상가가 된다고 한다. 방금 말했듯이 도리초스지 정류장 근처에는 많은 백화점과 상점이 있고, 양 옆으로 대형 아케이드 상가가 있다. 지도로 봐도 규모는 상당하다.(구글맵기준 가미토리 아케이.. 2012. 8. 17.
[일본/쿠마모토] 흑백의 조화가 멋진 쿠마모토성 천수각 우토 야구라를 둘러보고 이제 천수각 입구를 향해 이동했다. 사실 계단으로 올라가야되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이렇게 지하통로를 지나가야했다. 혼마루고텐 지하통로(本丸御殿地下通路) 또는 항상 어두워서 쿠라가리 통로(くらがり通路)라고 하는데, 통로 위에 있는 건물은 축성 400년을 맞아 2008년에 복원된 혼마루고텐(本丸御殿)이라고 한다. 석벽 중에는 축성 당시의 것도 있다고 하는데, 무심히 지나가서 어떤거였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지하통로를 나오니 쿠마모토성의 천수각(天守閣) 입구가 보인다. 천수각으로 가기 전에 우선 복원된 혼마루고텐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안에 있는거야 당시 소실되기 전 모습 같은 전시관 같은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있는데 안가볼 수는 없으니..^^: 역시나 신발을 벗고 혼마루고텐으로.. 201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