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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79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다시 만난 고양이들 섬 한바퀴를 돌고 다시 마을로 내려왔어요.. 사실 트래킹 하는 동안 생물체를 거의 못봐서 살짝 외롭기도 했는데.. 슬슬 고양이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아이노시마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것인데.. 현지인들이 주는걸 보고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ㅎㅎ 뭐.. 고양이한테 밥주고 싶은건 다 같은 마음인듯한.. 암튼 캐쉬템을 쓰면 이렇게 고양이를 대량소환 할 수 있습니다 ㅋㅋ 계속 걸어가는데 건너편에 있던 고양이가 저를 발견하더니 슬슬 옵니다.. 사실 중간에 벽같은게 있어서 이 녀석이 올라오겠나 싶었는데 역시 고양이는 폴짝 뛰어 올라오더라구요 ㅋㅋ 사실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올라와서 좀 놀랐습니다 ㅋㅋ 그러더니 턱 앉아서 저를 계속 보더라구요.. 음.. 근데 사실 초반에 긁.. 2017. 2. 13.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한바퀴 돌아보기 여행 오기 전 아이노시마에 대해 알아볼때 가장 눈에 띄었던게 바로.. '볼거리가 별로 없으니 섬을 다 돌아볼 필요가 없다' 라는 것이었는데.. 네! 그걸 제가 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시간이 많이 남은것도 있었지만.. 시원한 가을 바람에 저도 모르게 걷고 싶어졌거든요^^ 그래서 그냥 길따라 계속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가끔 이렇게 오르막에서 내려다보는 바다풍경도 좋았고.. 사실 오르막도 가파르지 않아서 트래킹하기 딱 좋더라구요 이미 꽤 걸어왔으니 되돌아가지 않아! 산사태 때문에 이렇게 했겠죠? 중간중간 퀴즈가 있으니 푸는 재미도 있습니다. 약 5km 트래킹코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다보니 등대로 올라가는 길이 보여서 올라가봅니다. 내려올때 보이는 바다도 예쁘다고 하니 기대를! 자! 등대는 그냥 인.. 2017. 2. 10.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의 여러 고양이들 사실 제가 당시에 좀 고민을 했던게.. 어느 정도 고양이와 놀았던거 같아서 20분 후에 있는 배를 타고 빨리 나갈까, 아니면 약 3시간 반 후에 있는 배를 타고 나갈까 고민이었어요. 쌀쌀한 날씨라 그랬는지 제 기대보다는 고양이가 많지 않았고, 그냥 가만히 3시간 이상 같이 노는것도 좀 지겨울거 같았거든요 ㅋㅋ 어쩌지..... 하며 고민을 하다가.. 뭐.. 이왕 왔으니 14시 배를 타기로 결정하고 섬을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대기실에서 본 관광안내처럼 시계방향으로 섬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만난 녀석인데.. 처음에는 좀 경계하나 싶더니.. 그냥 옵니다.. 그러다가 아래를 보며 소리를 내길래 보니까.. 엄청 작은 녀석이 있더라구요.. 뭐 별거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그냥 앉아서 빤히 보기만합니다.... 2017. 1. 31.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에서 고양이들과 놀기 (고양이 동영상) 저는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고.. 고양이를 한번도 만져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고양이섬에 온 이유는.. 어느 순간부터 그냥 고양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매력에 빠졌다고나 할까.. 암튼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저로선.. 고양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대체 이 녀석들이랑 어떻게 잘 놀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암튼 고민은 고민이고.. 다정히 있는 녀석들이 있어서 자리잡고 망원렌즈로 담고 있었는데.. 갑자기 흑묘가 무서운 얼굴로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어이! 이봐! 허락은 받고 사진 찍는거야? 이거 안되겠구만..' '긁어' 예? '긁으라고' 눈빛으로 모든 대화를 나누고 저는 열심히 긁어주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갸르르릉~ 꺄~ 갸르릉 갸르릉~ 사실 어딜 긁어야 할지 잘 .. 2017. 1. 25.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가는 방법 여행 넷째 날은 다른도시에 안가고 후쿠오카에 있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냥 후쿠오카에만 있으면 의미가 없겠죠? ㅎㅎ 그래서 이 날은 고양이가 많아서 고양이섬이라고도 불리는 에 가기로 했습니다. 전날은 비가 오더니.. 다행이 이 날은 하루종일 날씨가 좋았습니다. 아이노시마로 가는 선착장에 가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저는 JR선(가고시마혼센/鹿児島本線)을 타고 가다 훗코다이마에역(福工大前駅)에서 하차 후 마을버스를 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훗코다이마에역까지 가기 위해 280엔짜리 티켓을 구입합니다. 모니터를 보니 7시44분 쾌속 열차를 탈 수 있겠네요. (사실 빨리 가는게 꼭 의미가 없었지만..) 암튼 고쿠라 방면의 쾌속, 보통 열차를 타면 됩니다. 쾌속을 타도 훗코다이마에역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괜.. 2017. 1. 18.
[일본/후쿠오카] 킷테 하카타 지하 테무진에서 간단하게 야끼교자와 맥주! 사세보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을 달려 다시 후쿠오카에 도착했어요. 후쿠오카에도 비가 꽤 왔었나봐요.. 하지만 다행히 도착했을때는 비가 그쳐있었습니다. 딱히 제대로 된 저녁을 먹지는 않아서 좀 출출하더라구요.. 그래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새로 생긴 쇼핑몰 킷테 하카타(KITTE 博多) 지하 식당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은터라 쇼핑몰은 당연히 영업이 끝났고, 식당가로 가는 곳만 열려있었어요 일단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킷테 하카타 안내도를 발견! 지하 식당가는 24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일부 제외) 뭐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먹으려고 야끼교자 전문점인 테무진(テムジン)에 가기로 했어요. 스타벅스나 제과점 같은 곳은 24시까지 영업을 안하는 대신 오전 7시부터.. 2017. 1. 12.
[일본/사세보]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사세보(佐世保)로 이동하기 여행 셋째날.. 이 날은 제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사세보(佐世保)라는 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세보하면 역시 사세보 버거가 유명하기 때문에 ㅎㅎ 두끼는 햄버거로 해결 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이번 여행에 계획을 딱히 세우진 않았지만, 사세보는 처음 가는곳이라 어느정도 계획을 세우긴 했어요. 8시 11분 버스를 타기 위해 하카타 버스터미널 3층에 왔습니다. 버스티켓은 한국에서 아래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을 했어요. https://www.highwaybus.com 사세보는 31번으로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하우스텐보스도 같은 곳에서 타시면 돼요^^ 매표소가 붐빈다면 뒷편 자동발권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A는 예약이 필요한 노선, B는 예약이 필요없는 노선용입니다. A의 경우 한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사용.. 2016. 12. 14.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 할로윈 일루미네이션 (동영상 첨부) 후쿠오카 타워에서 야경과 저녁식사를 즐긴후 다시 내려왔습니다. 사실 낮에는 좀 밋밋한 느낌의 후쿠오카 타워지만.. 밤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거 같아요. 제가 처음에 왔을땐 이런 푸른 조명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조명을 바꾼게 신의 한수 같기도 하고..ㅎㅎ 이왕 이렇게 된거 한바퀴 다시 둘러봅니다. 모모치 해변쪽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느낌이죠^^ 그리고 제가 일부러 또 후쿠오카 타워에서 시간을 보낸 이유를 알려드려야 하는데.. 지금은 잘 안보이죠? 하지만 조금 더 뒤로 가면.. 쨔잔! 바로 할로윈 데이를 맞아 후쿠오카 타워 외벽에서는 할로윈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 것이죠! 저는 사실 그냥 멈춰있는 상태로 보여주는건줄 알았는데.. 약 3분짜리 영상이더라구요^^ 삼각대도 없이 들고 찍느라 얼.. 2016. 12. 9.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에서 즐기는 야경과 저녁식사 후쿠오카 타워의 이벤트를 보기 위해선 어두워야 했기 때문에.. 일단 전망대에 올라와 시간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후쿠오카에 오면 매번 들르는 곳이라 지겨울 법하지만.. 야경덕후라 그런지 언제나 봐도 좋네요..^^: 여행 갔을때가 할로윈데이 근처라서 그런지.. 전망대에서 할로윈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바로 요렇게 말이죠 ㅎㅎ 비온 뒤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앞으로 비가 오려고 그런건지.. 암튼 구름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사실 후쿠오카가 대도시라는 느낌이 덜 하긴 한데.. 이렇게 전망대에서 보면 대도시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아예 삼각대 없이 찍었는데.. 오히려 사진이 더 깔끔하게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못보던 조명 의자도 보입니다. 덕분에 유리창에 다 비쳐서 야경 찍.. 2016.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