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19 봄 일본 벳부 후쿠오카12 [일본/후쿠오카] 비싸지만 맛있다. 요시즈카 우나기야 (吉塚うなぎ屋)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와 늦은 점심 겸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누나가 어머니와 여행와서 먹어보고 맛있다고 했던 장어덮밥 집에 가보기로 했어요. 캐널시티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나카강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지도로 확인해보니 쿠시다신사도 근처에 있네요. 바로 여기가 요시즈카 우나기야(吉塚うなぎ屋) 입니다.외관은 꽤 세련된 모습이네요.개업한지 100년이 넘었다고 하는걸 보면 손님들이 많아서 아예 건물을 새로 지은거 같습니다. 피크타임때는 1층에도 줄을 선다고 하는데 다행이 안보였습니다.늦은 점심때라 그렇구나 했는데.. 2층에 올라가니 웨이팅이 좀 있긴 하더라구요..^^:이름을 적고 기다립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금방 들어왔어요. 10분 정도 기다렸나..창가쪽이었으면 나카강변도 .. 2019. 5. 1. [일본/후쿠오카] 말차와 함께 즐기는 우메가에모찌, 아마키야(甘木屋)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나와서 바로 우메가에모찌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사실 여기 상점가에 우메가에모찌 전문점이 정말 많은데.. 저는 항상 아마키야(甘木屋)라는 곳에만 갑니다.다자이후 텐만구에 처음 왔을때 여기서 정말 맛있게 먹은 이후로..그냥 여기만 계속 가고 있어요.. 다른 이유는 없...ㅋㅋ 게다가 위치도 다자이후 텐만구 소 동상 있는곳에 바로 있어서 찾기도 쉽구요..^^: 바깥에서 먹어도 되지만, 안쪽에서 차와 함께 먹을 수도 있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이왕 먹을거 말차세트로 먹기로 했습니다. 갓구운 따뜻한 우메가에모찌와 말차..정말 잘 어울렸네요^^ 맛있어서 하나 더 먹었습니다. ㅋㅋ하나에 120엔인데, 주변에 다른 상점들도 다 120엔이에요. 안은 쫄깃하면서 겉은 바삭해서 누룽지 맛도 나고..적.. 2019. 4. 30. [일본/후쿠오카] 벚꽃핀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 셋째날은 다자이후 텐만구에 가보기로 했어요. 어머니께서는 가보지 못한 곳이다보니..ㅎㅎ 산큐패스가 있었기 때문에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을 경유해서 그런지 5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그것만 아니면 30분 정도에도 갈거 같은데..^^: 저도 오랜만에 온 다자이후 텐만구입니다. 상점가를 지나며 구경도 하구요.. 토토로샵은 언제나 눈에 띄네요 ㅎㅎ 살게 없어도 보이면 꼭 들르게 되는..ㅋㅋ 평소보다는 사람이 적더라구요. 수학여행이나 시험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자이후 텐만구 초입에 있는 소 동상의 뿔과 코는 여전히 반짝이네요 ㅎㅎ 이제 들어가봅니다.. 단체관광객이 좀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확실히 적긴 하네요..^^: 저는 신사에서는 뭐 기원한다거나 하지는 않아서.. 2019. 4. 29.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성 벚꽃 축제 밤벚꽃놀이 캐널시티에서 점심 먹고 쇼핑한 후에 호텔에서 잠시 쉬었어요..그리고 밤벚꽃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3월말에 하는 후쿠오카성 벚꽃 축제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원래는 4월 1일에 끝나기로 되어 있었는데,일본도 추웠는지 4월 5일로 연장된 덕분에 운좋게 볼 수 있었네요^^ 2014년 봄에 본 이후로 5년만에 다시 보러왔어요^^ 오호리공원 바로 옆의 후쿠오카성터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입니다.나름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벚꽃축제인거 같더라구요. 삼각대가 없어서 조리개를 열고 찍을 수 밖에 없었지만..그래도 나름 괜찮게 담겨진거 같아요 ㅎㅎ 후쿠오카성은 딱히 재건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입에만 이렇게 흔적이 남아있고..안에 들어가면 그냥 공원이에요 ㅎㅎ 사실 입장료를 안내고 그냥 구경해도 되지만,.. 2019. 4. 26. [일본/후쿠오카] 오랜만에 찾은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 호텔에서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캐널시티로 향했습니다. 때마침 분수쇼도 하고 있더라구요. 시간대 맞으면 멋진 분수쇼 볼 수 있으니 캐널시티 가시는 분들은 꼭 구경하세요^^매시 정각에 음악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라멘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오랜만에 찾아왔어요! 전국의 유명 라멘집을 모아놨다고 하는데..거의 다 돈코츠라멘 위주라 고르는데 힘들었습니다..어머니께서 돼지육수 특유의 냄새 때문에 못 드시다보니..^^: 그러다가 얼마전에 새로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라멘집에 가기로 했습니다.교토에 위치한 곳 라멘집인가봐요. 한국어 설명도 잘 되어 있는데..일본에서 창업한지 가장 오래된 라멘집이라고 하네요 ㅎㅎ 어머니는 농축간장라멘, 저는 된장라멘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때가 지.. 2019. 4. 25. [일본/후쿠오카] 로얄 파크 호텔 더 후쿠오카 투숙기 (The Royal Park Hotel Fukuoka) 여행 둘째날.. 이번 여행은 정말 여유있게 보내기로 했기 때문에..마음껏 푹 자다가 일어났어요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에서 본 풍경.. 이로하 료칸이 일출을 보기에는 위치가 살짝 아쉬운거 같네요..^^:그래도 아침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충분합니다^^ 후쿠오카로 가는 버스는 11시 16분으로 예매를 해서 11시까지 료칸에서 더 쉬었어요 ㅎㅎ참고로 이로하 료칸의 체크아웃은 12시까지라.. 정말 여유있게 푹 쉴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침부터 생맥주 한잔씩 또 하고..ㅋㅋ좋은 날씨에 마시는 맥주는 언제나 좋네요^^ 솔직히 이 료칸에서 하루 더 보내고 싶었던..그만큼 참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관련포스트 [일본/벳부] 지옥온천 맛집 지옥찜공방 지고쿠 무시코보 칸나와(地獄蒸し工房 鉄輪) 그리고 버스를 타고 .. 2019. 4. 19. [일본/벳부] 지옥온천 맛집 지옥찜공방 지고쿠 무시코보 칸나와(地獄蒸し工房 鉄輪) 료칸에 체크인을 한 뒤 좀 쉬다가..슬슬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은 점심때 가려다가 시간 때문에 못갔던..지옥찜공방 지고쿠 무시코보 칸나와(이하 지옥찜공방) 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어요. 위치는 칸나와 1번 버스 터미널 바로 옆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여기가 바로 지옥찜공방입니다.사람들이 많을때는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그럴땐 바로 옆에 있는 족욕탕을 이용하면서 기다리시면 될거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저녁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들어오면 일단 어떤걸 먹을지 골라야 하는데..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렵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일단은 가장 기본으로 보이는1번 지옥찜모듬, 25번 감자/고구마/단호박, 29번 표고버섯밥을 골랐습니다. 해당하는 메.. 2019. 4. 18. [일본/벳부] 가성비 좋은 별채 료칸, 이야시노야도 이로하(癒しの宿 彩葉) 이번 벳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신경 썼던 부분이 바로 숙소였어요. 특히 어머니께서 공중탕을 좀 꺼려하시다보니 방에 개인탕이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그런곳은 대부분 가격이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이야시노야도 이로하(癒しの宿 彩葉) 라는 료칸이었습니다. (이하 '이로하 료칸') 일단 이로하 료칸의 최대 장점 중에 하나.지옥온천 바로 근처이고, 칸나와 2번 버스정류장과 정말 가깝습니다. 이 길을 이렇게 가다보면 이로하 료칸 입구가 보이는데.. 차 없이 오셨다면 그냥 이 길을 이용하시는게 낫습니다.처음에는 가파른 언덕길이라 꺼리게 되는데, 이 정문으로 가려면 조금 돌아서 와야하고, 어차피 이 길도 언덕길이거든요 ㅋㅋ 그리고 좁고 가파른 길로 가면 바로 세븐일레븐으로 갈 수 있기 때문.. 2019. 4. 17. [일본/벳부] 벳부 지옥온천 순례 #2 (스님머리지옥, 바다지옥, 백지지옥) 다음으로 스님머리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괴산지옥, 가마도지옥과는 다르게 여기는 벚꽃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상대적으로 규모도 크고, 정원처럼 꾸며놔서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는 스님머리처럼 올라올때 찍어보려고 연사로 막 찍었는데..쉽지가 않더라구요 ㅋㅋ 여긴 정말 맥반석 같은...ㅋㅋㅋ오징어 구워보고 싶네요 ^^:;; 수많은 연사끝에 그나마 비슷하게 담긴 단 한장..제대로 담으려면 엄청난 인내가 필요할거 같네요 ㅋㅋ 같은 지역에 이렇게 다른 컨셉의 온천이 존재한다는게 신기한거 같아요. 이번에는 수건도 미리 준비해서 족욕도 즐겼습니다.발은 따뜻하고 살랑살랑 바람을 맞으니 뭔가 기분이 더 좋았네요^^ 그리고 다음으로 옆에 있는 바다지옥으로 향했습니다. 넓은 연못 주변에도 벚꽃이 피었네요. 그리고 푸른 바다지옥... 2019. 4.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