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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봄 일본 간사이(関西)

[일본/교토] 교토에서 가장 현대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교토역과 교토타워

by ageratum 201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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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카쿠지(금각사)를 둘러보고 이동한 곳은 바로 교토역이었다. 교토에 몇 번 와보면서도 주요 관광지만 돌았지 교토역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아 이번 기회에 들러보기로 했다. 전통적인 옛모습이 가득한 교토에서 가장 현대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좀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했고..

 

 

 

사실 교토역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건너편에 바로 교토타워가 있었기 때문.. 긴카쿠지(은각사)나 키요미즈데라(청수사)처럼 높은 곳에서 보면 항상 보이는게 바로 교토타워이다보니 가까이에서 한번 보고 싶었다. 원래 계획은 교토타워에도 올라가 보는 거였는데 770엔이라는 거금을 주고 들어가기에는 좀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포기했다. (지금은 조금 후회중.. 어찌됐던 한번 올라가 볼 걸 싶어서..^^:) 

 

 

 

교토역에 들어와보니 거대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좀 특이해보였다.

 

 

 

 

 외벽이 수많은 유리창으로 이루어져있고 양쪽은 뚫여있다는 것.. 가이드북의 설명으론 총 4천장의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외벽과 1층에서 16층까지 뻥 뚫린 모습은 '역사의문 교토'라는 컨셉을 형상화 한 것이라 한다.

 

 

 

암튼 오사카의 우메다 스카이빌딩(공중정원이 있는 빌딩)과 삿포로 좀을 디자인한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하니 뭔가 더 특별해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입구로 들어와 오른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속 올라가 보기로 했다..

 

 

 

중간중간에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보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오면 '스카이 가든' 이라는 작은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뒤늦게 안 사실인데 10층에서 '스카이웨이'라는 구름다리로 가볼 수 있다고 한다. 그 다리에서 교토역 내부와 교토 타워 주변이 잘 보인다고 하니 찾아보길..^^:)

 

 

 

당시에는 목표가 야경이었기에 일단 건물 안에 들어가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나름 여러 음식점이 몰려 있긴 했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타코야키나 먹기로 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맛도 그럭저럭 가격도 그럭저럭..^^:

 

 

 

야경을 촬영하기에 적당한 시각.. 그런데 솔직히 대단하진 않았다고나 할까..^^:

 

 

 

 

 

교토역와 교토타워..

 

 

 

교토 시내의 모습.. 높은 빌딩이 없다고니 화려한 야경은 기대하기 힘들지 싶었다.. 유리창이 있다보니 교토타워는 어디서든 비춰지고 있고..^^:

 

 

 

 

 

 교토타워에서 보는 야경보단 그냥 교토타워를 배경으로 하는 야경이 더 낫겠다 싶었다. 교토타워와 흰색 조명이 잘 어울리는듯.. 주변은 낮은 건물들이 대부분이라 조명도 약하고..

 

 

 

 

 

기대했던만큼의 야경이 아니라서 살짝 실망하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기로 했다..

 

 

 

 교토역에서 나와 바라본 교토타워의 모습.. 뭐.. 교토의 전통거리도 좋지만 이런 현대적인 모습을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듯.. 하지만 두번은 안 찾아가지 싶다..^^: 안그래도 교토에는 볼거리가 넘쳐나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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