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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6 봄 일본 삿포로

[일본/북해도/삿포로] 삿포로에서 쇼핑하기 (삿포로 지하철 1일 패스)

by ageratum 201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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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3일째.. 실질적으로 마지막 날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암튼 원래는 비예보가 없었지만, 역시나 오전내내 비가오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실내를 돌아다녀야 했고, 결국 쇼핑을 오전에 먼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제꺼보단 부탁받은걸 구입하러 다닌거지만 ㅎㅎ

 

이번 포스트는 사진보다는 주요 쇼핑몰 위치나 제가 느낀점 위주로 언급하겠습니다.

구글 지도도 첨부할텐데, 제대로 안보이면 크롬 브라우저에서 봐주세요^^

 

 

쇼핑하는데 얼마 걸리진 않을테니 여유있게 호텔에서 나와 일단 커피 한잔 마시기로 합니다.

근데 이 <미야코시야>라는 이름의 커피집은 북해도에만 있는 브랜드인지..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오사카나 후쿠오카에선 본적이 없는데..

 

 

매번 스타벅스를 이용하다가 호기심에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 진해요.. 정말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

스타벅스 아메키라노에 샷추가 한 정도? ^^:

진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맘에 드실겁니다 ㅎㅎ

 

 

그리고 하루종일 이용할 지하철 1일 패스를 구입합니다.

830엔짜리와 530엔짜리(도니치카 패스)가 있는데,

주말이나 휴일엔 도니치카 패스를 구입하시면 돈도 절약되고 좋습니다^^

(여행 가시기 전에 일본 공휴일인지 알아보고 가세요.. 희한한 휴일 많습니다 ㅋㅋ)

 

 

저는 평일이었기 때문에 830엔짜리 1일 패스를 구입했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스스키노>였습니다.

 

 

밤에 화려한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곳이라고 하는데..

낮에는 역시 그저 그렇네요..^^;

 

 

비가 조금씩 오고 있어서 하늘이 잔뜩 흐린상태였습니다.

툭 치면 비가 확 쏟아질거 같았어요^^:

 

 

밤에 스스키노에 또 올지 안올리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일단 인증샷을 몇장 남겼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갑자기 사진 화질이 확 떨어졌다고 느끼실텐데..

쾌적한 쇼핑을 위해 DSLR 같은거 다 놓고 그냥 백팩만 메고 나왔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돈키호테였습니다.

 

 

역시 일본에 오면 꼭 한번은 들러줘야 하는 곳 돈키호테 입니다 ㅎㅎ

오전에 가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가격은 그저 그랬던거 같아요.. 잘 찾아보면 더 저렴한 곳도 있었을거 같지만..

그냥 부탁받은 것들 몇가지 구입했습니다. 면세카운터에서 면세도 받구요^^

 

 

 

지하털 스스키노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오셔도 되고,

지하통로를 통해 올라오셔도 될 거 같습니다.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마친 후 조금 더 위에 있는 파르코 삿포로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 온 이유는 누나가 부탁한 BAOBAO의 핸드백 구입을 위해서였는데,

누나가 원했던 모델이 없어서 구입은 못했네요..ㅋ

암튼 제가 찾아본 바로는 삿포로에선 BAOBAO 매장이 파르코 삿포로점에만 있습니다.

 

그리고 무인양품도 있는데, 매장 규모가 작아요..

삿포로역에 있는 스텔라 플레이스의 무인양품이 규모면에선 훨씬 낫습니다.

(사실 그곳도 크다고 보기엔 좀 그렇지만..ㅎ)

 

 

 

파르코가 있는 사거리인데..

삿포로 시덴이 정차하기 때문에 지하철 보다는 시덴을 이용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미츠코시 백화점도 있으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미츠코시 옆에도 다이마루나 다른 백화점들이 또 있습니다..

 

일본의 특징이 백화점이 하나만 딱 있는게 아니라 그 부근에 몰려있기 때문에

그 주변에서 모든 쇼핑을 다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엔 비도 오고 정신 없어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전체적으로 뭔가 물건이 많이 없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후쿠오카나 오사카가 훨씬 다양하고 많은 것 같았어요.

(도쿄는 다녀온지 하도 오래되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뭐 당연히 더 많겠죠^^:)

 

 

 

그리고 여기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다이소>의 위치인데,

저처럼 돈키호테, 파르코를 들르셨다면 그냥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특별히 이용할만한 교통수단도 없고, 생각보다 가까워요^^

 

사실 제가 묵었던 호텔 근처에도 다이소가 있긴한데,

(삿포로역 북문, 요도바시 카메라 근처)

거기는 정말 물건이 없더라구요..

다이소에서 쇼핑하실 분들은 제가 지도에 표시한 다이소에 가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물건도 다양하고 규모도 꽤 되더라구요^^

 

그리고 다이소 맞은편에는 삿포로 유일의 <애니메이트>가 있으니 덕질 하실분들은 꼭 들르세요^^

(아.. 작긴해도 신치토세 공항에도 있긴 하네요 ㅎㅎ)

 

사실 삿포로역 주변이 쇼핑하기엔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각종 백화점에 요도바시 카메라, 비쿠 카메라, 로프트 등등..

하지만 돈키호테와 다이소가 이곳에 있으니 스스키노 근처 쇼핑몰을 들를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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