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타벅스 발렌타인 MD와 신메뉴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날씨도 조금 풀렸겠다..
스위트 딸리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스타벅스 발렌타인 MD인데..
살짝 좀 애매하네요? ㅋㅋ
티팟이 제일 귀여워 보이네요
암튼 이번 발렌타인 메뉴의 테마는 바로 딸기!
러블리 딸기 라떼, 로맨틱 딸기 티, 스위트 딸리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이렇게 3가지가 나왔습니다.
모든 발렌타인 신메뉴는 그란데 사이즈로만 나오고..
가격은 6,900원입니다.
2월 24일까지만 판매하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마셔본 <스위트 딸기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입니다.
아가베 시럽, 생딸기 베이스, 스타벅스 시그니처 초콜렛이 들어갑니다.
암튼 제조된 음료를 받아보니 한쪽은 이렇게 딸기..
한쪽은 초콜릿 프라푸치노가 보입니다.
생딸기 베이스와 초콜릿 둘을 같이 넣고 갈아서 만드는건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무료 엑스트라 추가는 통 자바칩으로..
권장 수량이 그란데는 3이길래 3으로 했구요..
일단 처음에는 각각의 부분을 마셔봤어요.
딸기 부분은 확실히 생딸기라 그런지 풍미도 괜찮고,
적당히 달아서 생각 이상으로 맛있는 딸기 베이스였습니다.
러블리 딸기 라떼에도 같은 생딸기 베이스가 들어갈테니 무조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초코는 다크초코렛 느낌이 좀 나고 많이 달지 않아서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
암튼 각각 따로 마셨을때는 괜찮은 음료가 나왔구나 하면서 만족을 했죠.
그리고 둘이 다 섞어봤는데..
비주얼을 보고 아.. 이거 내가 실수했구나 싶었던..
그리고 맛을 보니..
각각의 장점이 합쳐져서 시너지가 나기는 커녕..
각각의 특색이 다 없어져버린.. 이게 뭔 맛이야 싶더라구요..;;
그냥 덩어리가 느껴지면서 신맛 나는 초코렛 음료? ㅋㅋㅋ
제 생각엔 음료 기획자가 이런 고디바의 딸기 초콜릿를 생각하고 만든게 아닌가 싶지만..
섞어서 음료로 만드니 이도저도 아니었다...........
그리고 고디바 만큼 초콜릿이 맛있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
그래도 따로 먹으면 맛있기 때문에..
스타벅스 공식 사진처럼
딸기 베이스를 먼저 넣고 위에 초코 프라푸치노를 올려달라고 부탁하셔서
이 상태로 드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절대로 안섞고 드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무료 엑스트라 추가가 되신다면..
저처럼 자바칩을 꼭 넣어서 드세요!
마지막에 다 털어 먹을때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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