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관람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US Cellular Field의 바깥 풍경

<2009년 8월 1일 뉴욕 양키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입니다>

기나긴 MLB원정의 시작이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비가 왔다 안왔다 하는.. 좋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비가 와서 취소되는게 걱정되기 보다는 레인 딜레이로 제시간에 안하는건 아닐까가 더 걱정이었죠..

경기 시작 되기 약 1시간 반전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낸 퀴즈의 정답이 되겠네요..^^:
이 곳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US Cellular Field입니다.
US Cellular는 이름 그대로 통신회사 입니다.. 미국은 통신회사도 참 많더군요..^^;

주차장도 참 넓은데, 주차장 이곳 저곳에서는 판벌리고 고기 굽고 있더군요..;;

Welcome to US Cellular Field~!!

경기장 밖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조형물은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해서 만든것 같더군요..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져있고,
주요 선수들이 동상으로 있네요..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역사가 참 오래된 팀 중 하나입니다만..
우승은 3번밖에 못했네요..
1917년에 우승와 2005년 우승을 같이 본 사람이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같은 시카고에 있는 컵스 팬들은 2005년 화이트삭스의 우승을 보며 얼마나 부러워했을까요..

보도블럭에 이름이나 메시지 같은게 새겨져 있는데,
팬들이 기부를 하면 이렇게 새겨주는거 같더군요..
(기부라기 보단 판매가 더 맞는 표현일지도..^^:)
많은 메이저리그 구장들이 이런식으로 팬들의 기부를 받는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구장 하나 짓는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다보니..;;

양키스와의 경기였지만 티켓창구는 한산했습니다.
이미 예매를 많이 했기 때문이겠죠?^^:

게임 시작 한시간 전이 되자 문이 열리고 팬들이 입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긴팔 가져가지 않았다면 정말 고생하며 봤을거 같네요..^^:

구글 어스에서 본 US Cellular Field의 모습입니다.

주소는..
U.S. Cellular Field

333 West 35th Street

Chicago, IL 60616

제 기억으론 경기장 주위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뭐 디트로이트만 하겠냐만..^^:)
주차비는 18불이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갔던 메이저 리그 구장의 주차료는 15불 내외인거 같더군요..
물론 더 비싼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은 US Cellular Field의 내부 모습을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