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응커피에서 계속 검색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아랍스트리트가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보니 다 비싸더라고요
그러다가 하나 찾은 곳이 바로 2BEO라는 베트남 음식점이었습니다.
반미와 쌀국수 위주로 판매를 하는 곳인데
평도 괜찮아 보이고 그나마 가격도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겨우 한자리 남아서 운 좋게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QR코드를 찍고 주문하는 방식이라 편할 줄 알았는데
어플을 깔아야 돼서 불편하더라고요..;;
가격은 대충 이 정도..
암튼 고기 쌀국수와 스프링롤, 음료가 나오는 세트로 주문을 했는데
고기 쌀국수 재료가 다 떨어졌다며 치킨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치킨 쌀국수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대충 요렇게..
그리고 주문 다하고 눈에 들어온 맨 아래 서비스 차지와 세금이 따로라는 글씨..
세트가 15불 정도라 괜찮네 했다가 거의 20퍼를 추가로 내니 18불이 넘어서
결국 한 끼에 2만 원은 나가는구나 했습니다 ㅋㅋ
누구나 아는 맛의 스프링롤
레모네이드가 진하고 맛은 있었는데 한번 쭉 빠니까 없어지는 양이었네요 ㅎㅎ
그리고 치킨 쌀국수가 나왔는데
육수나 면발 그런 건 마음에 들었는데
희한하게 닭고기 자체가 닭냄새가 좀 나더라고요..;;
뭐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니까 괜찮긴 했는데 뭔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왠지 고기 쌀국수가 더 맛있었을 거 같은데 아쉬웠네요
제가 주문한 게 거의 마지막에 나와서 그 많던 사람들이 다 나갔네요 ㅋㅋ
암튼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추천을 하기엔 좀 애매한 곳 같습니다.
이제 호텔도 돌아가면서 좀 둘러보고..
가다 보니 또 발견한 아이쥬스
2싱달에 완벽한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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