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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에 형이 구입한 후지쯔 S2110 노트북..
뭐 당시엔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해서 구입했었지만..
지금은 다른 노트북들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성능이죠..^^;
그래도 아직은 쓸만한거 같아서 최근에 다시 쓰려고 했는데..
팬소음도 크고, 열도 많이 나더군요.. 게다가 인터넷 서핑만으로도 약간 버벅대는거 같고..
원인은 뻔하죠.
구입후 청소를 한번도 안했으니 팬주위의 가득한 먼지가 통풍을 막으니 열이 많이 나고
팬은 그걸 식히려고 하니 굉음을 내며 돌고..
열이 많이 나니 성능은 떨어는 악순환의 연속..
그래서 큰맘 먹고 분해를 해서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데스크탑은 눈감고도 조립, 분해를 했지만..
노트북은 처음이라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더군요..ㅋㅋ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후지쯔 S2110은 분해가 조금 까다로운 모델이라고 하네요..;;
(인터넷에 사진도 없고!!)
아무런 정보없이 분해 시작하면 저처럼 낭패를..ㅋㅋ
암튼 분해를 시작해 봅시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램쪽은 안건드려도 될거 같아요..^^
빨간색 네모에 있는 걸 앞으로 땡기면 시디롬이 약간 앞으로 나오고,
그대로 잡아 빼시면 됩니다.
S2110 분해 중 가장 애를 먹는 부분이기도한데, 알고보니 간단하더군요..;;(저는 삽질을..ㅋㅋ)
첨엔 이렇게 키보드쪽에서 드라이버를 넣고 들어 올렸는데,
그렇게 하면 빠지지도 않고 깨지기도 쉽죠..
(빨간색 줄의 위에 있는 홈에서 분리해 내는 것이죠..)
양쪽 모두 그렇게 해서 뺀후..
그리고 빨간 네모로 표시된 2곳의 케이블을 분리하면 됩니다.
그런데 뚜껑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한가요? 마땅한게 생각이 안나네..ㅋㅋ
그리고 키보드가 없는 이유는.. 제가 어플리케이션창을 제대로 제거 못해서 막 건드리다보니..
키보드를 먼저 빼버린..-_-;;
삽질로 키보드를 먼저 제거 했는데, 솔직히 순서는 상관 없을거 같아요..ㅋㅋ
키보드는 위로 밀면 그냥 빠집니다.
그리고 빠진 자리에 흰색 종이들이 붙어 있는데, 그 부분은 조립시 양면테이프로 붙여줘야 합니다.
우선 LCD는 빨간 네모의 나사를 제거 합니다.
요걸 빼줘야 하는데 뺄 방법이 없더군요..;;(뭐 제가 잘못할걸지도..ㅋㅋ)
우선 빨간 네모의 터치패트 모듈을 분리합니다. 나사만 풀어주면 되요..^^
은색 철판을 세워서 빼면 되더군요.. 살살 달래가면서 잘 빼시면 됩니다..^^:
으악! 먼지로 가득차서 막혀있네요..;;
이런게 막고 있었으니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됐을리가..;;
청소해보니 다행히도 팬은 아직 교체할 필요는 없을거 같더군요..
진공청소기도 동원해서 깔끔하게 먼지 제거하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시죠?^^
그리고 조립후 사용해보니..
팬소음은 거의 없고, 발열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조금 빨라진 느낌도 들더군요..^^
처음하는 노트북 분해라 고생은 했지만..
앞으론 빨리 할수 있을거 같아요..^^
가지고 계신 노트북이 발열, 소음, 성능저하가 의심되면 한번 분해해서 청소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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