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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31

[일본/삿포로] 신선한 카이센동으로 점심, 카키자키상점 해선공방(柿崎商店 海鮮工房) 요이치 증류소 무료견학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가 진짜 한적한 시골 같은 곳이라 딱히 맛집도 못찾겠어서 미리 봐둔 카키자키상점(柿崎商店)으로 향했습니다. 여기 들어오면 1층이 마트이고 왼쪽을 보면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해선공방(海鮮工房)이라고 써있어서 바로 아실 수 있을거에요 휴일은 거의 목요일인거 같네요 점심때라 그런지 줄을 좀 섰는데 벽에 메뉴판이 있어서 뭘 먹을지 미리 생각할 수 있겠더라구요 올해 이쿠라(연어알)이 저렴하다고 써있었네요 첨에는 우니동을 먹으려고 했는데 싯가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니동이 너무 비싸면 카이센동을 먹기로 했습니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뭔가 좀 정신 없이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는 느낌이긴 한데 그냥 시장에 있는 식당이라 생각하면 뭐 괜찮은.. 2023. 12. 18.
[일본/삿포로]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 무료견학 시음체험 가이드 투어를 마치고 무료 시음장으로 들어왔습니다. 2층으로 안내받고 올라가면 무료시음 할 수 있는 3가지에 대해 안내를 해줍니다. 물론 일어라 뭔 말인지 모르지만 ㅋㅋ 각 술을 즐기는 방법도 안내를 해줍니다. 구석 창가 쪽이 뷰가 제일 좋더라고요 밖에서 유키무시에 하도 시달려서 그런가 여기서 제대로 된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애플와인, 슈퍼닛카, 싱글몰트 요이치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싱글몰트 요이치가 인기 좋은 걸로 아는데 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안주 자판기에서 같이 먹을 안주를 살 수 있고요 물과 탄산수도 제공되고 얼음도 제공되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안주는 이 감자과자였는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웻지감자를 그대로 건조한 느낌?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2023. 12. 16.
[일본/삿포로]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 무료견학 가이드 투어 요이치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가 보입니다. 입구 안내 데스크에 예약하고 받은 메일을 보여주면 무료 시음 티켓과 안내문 오디오 가이드 어플 다운 QR코드 적힌 안내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어플에 한국어가 있어서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료시음티켓은 견학을 모두 마치고 나갈때까지 꼭 소지하고 계세요 그래야 입구로 돌아갈때 가이드 투어 지역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어서 편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가이드 투어가 모두 일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냥 감으로 알아들어야 합니다 그러니 그냥 이런 포토존 보이면 사진 찍고 즐기세요 ㅎㅎ 분위기는 영어마을 온 느낌? 견학 시작하면 맨 처음에 이걸 보게 되는데 위스키의 향을 결정하는 피트라는거 같더라고요 근처만 .. 2023. 12. 14.
[일본/삿포로] 삿포로에서 요이치(余市)까지 이동하기 여행 둘째 날은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余市蒸溜所) 견학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중에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었어요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하시면 되는데 일어라 번역기 돌려서 하시면 됩니다 https://distillery.nikka.com/yoichi/reservation 제가 예약한 시간은 오전 9시였는데 요이치가 꽤 멀리 있기 때문에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9시에 맞추려면 일단 삿포로역에서 7시 14분 오타루행 열차를 타야합니다. 이 열차를 놓치면 9시에 맞출 수가 없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타루에 도착해서 8시 6분 열차로 갈아타면 되는데 1량짜리 열차가 바로 옆에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환승은 정말 쉽습니다. 약 30분 동안 열차를 타고 가면 요이치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1290엔.. 2023. 12. 12.
[일본/삿포로] 스프커리킹 SOUP CURRY KING 게이트웨이점 호텔에 들어와 좀 쉬다가 저녁으로 뭘 먹으러 갈까 하다가 스프커리가 홋카이도의 소울푸드로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가보기로 했습니다. 웬만한 유명한 스프커리집은 다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던 스프커리킹 게이트웨이점은 전혀 없었어요 제가 찾아보기론 스프커리킹도 나름 유명한곳이라 웨이팅이 다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한산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묵었던 JR INN 삿포로 호텔 바로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창 저녁 시간인데도 한산하니 좋았습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일본인들은 매운거 잘 못 먹으니까 4-5단계로 먹어볼까 하다가 그냥 추천하는 2단계로 골랐습니다. 메뉴는 돼지조림야채카레에 밥 사이즈는 일반으로 .. 2023. 12. 10.
[일본/삿포로] 조식 무료, 편의시설이 많은 JR INN SAPPORO 호텔 이번 여행은 삿포로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JR INN SAPPORO 호텔에서 보냈습니다. 3박에 약 22만원이었어요. 호텔에 들어가면 이런 락커가 보이는데 짐을 맡길 때 이곳에서 자물쇠 걸고 셀프로 하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이런 어매너티가 있고요 칫솔은 객실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가 봅니다. 복도는 이런 식이고 저는 세미더블룸으로 예약했는데 최대 2인이 이용할 수 있는 룸이라 그런지 혼자 이용하기엔 넓었어요 물론 넓었다는 기준은 일본 비즈니스호텔 기준입니다 ㅋㅋ 침대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물렁하지도 않아서 좋았네요 옷장이 따로 없는 대신 옷걸이가 있고요 1회용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항상 보던 일본 비즈니스호텔의 크기 엘리베이터 앞에 어메너티가 있는데 칫솔만 욕실.. 2023. 12. 7.
[일본/삿포로] 가을 분위기 물씬나던 나카지마 공원 가을 단풍과 은행나무가 많은 나카지마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나카지마 공원의 장점은 번화가인 스스키노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과 은행나무, 봄에는 벚꽃나무를 볼 수 있죠 공원 안에 이런 카페가 있어서 커피 한잔 즐기면 좋았을텐데 문제는 평소보다 높은 기온에 유키무시가 엄청나게 많아서 돌아다니기도 어려울 정도였어요 그냥 이 시즌에는 삿포로 안오는게 맞는듯한 ㅋㅋㅋ 그래도 사진으로는 가을 분위기 잘 담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공원안에 콘서트 홀도 있구요 슬슬 나카지마 공원에도 노을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스스키노를 갈까 호텔 체크인을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쉬고 싶어서 호텔로 다시 향했습니다. 2023. 11. 29.
[일본/삿포로] 가을 마루야마공원, 홋카이도 신궁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엔 공원이 좋을거 같아 마루야마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삿포로 하면 추운곳이라는 생각 때문에 옷도 든든하게 입고 왔는데 낮에 16도나 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는 단풍도 덜 물든거 같고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그냥 보기에는 어느정도 가을 느낌나서 좋아보이는데 유키무시(雪虫)라는 하루살이 같은 녀석이 여기 뿐만 아니라 공원같이 나무가 좀 많은 곳에는 무조건 있고 엄청 많더라구요 이게 그냥 많은 정도가 아니라 몸에 다 달라붙고 난리도 아니라서 사진과는 다르게 가을의 낭만은 무슨 돌아다니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뭐 왔으니 사진 몇장 담고.. 홋카이도 신궁 쪽으로도 가봅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없었던 신궁 카페가 생긴거 같더라구요 250엔.. 2023. 11. 27.
[일본/삿포로] 부타동 맛집 잇핀(十勝豚丼いっぴん) 삿포로역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맡긴후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뭔가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싶었는데 이번 여행은 닛카 위스키 공장 견학 외에는 계획한게 전혀 없어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부타동집에 가기로 했어요 예나 지금이나 삿포로에서 뭘 먹을지 모르겠다면 스텔라 플레이스 6층에 가면 됩니다. 그 곳엔 잇핀을 비롯해 회전스시 맛집 하나마루 스시 등 여러 맛집이 있기 때문이죠 제가 갔을때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린거 같네요 잇핀에는 한국어메뉴판이 있어서 주문하기 정말 쉽습니다. 왼쪽 맨 아래에 푸짐한 돼지고기 1180엔짜리는 밥양이 많은 메뉴입니다. 저는 1040엔짜리 밥이 적은 메뉴를 주문했어요 잇핀 히스토리도 잘 설명이 되어있네요 삿포로에 왔으니 바로 삿포로 생맥.. 2023.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