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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ife/블로그

초보 블로거가 알았으면 하는 몇가지..

by ageratum 2009.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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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기전에..
사실 저도 2009년 1월 20일에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 초보 블로거입니다.
운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글 솜씨도 없으면서 건방지게 누구에게 조언을 하냐고 따지신다면 솔직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초보이기 때문에 더 초보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약 한달동안 블로거뉴스 포토 베스트에 약 10여회, 메인에도 2회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느낀건 단순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면 안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초보분들도 저처럼 베스트에 많이 오르고,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블로깅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1.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적극 이용하자!
제가 처음으로 운영하면서 했던 가장 큰 실수는 메타블로그에 노출을 전혀 안시켰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블로거 뉴스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상당한데,
저는 블로거뉴스에서 '뉴스'라는 단어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 '내가 포스팅 한 게 뉴스거리나 되나?' 라는 생각으로 발행을 안했었는데,
알고보니 소소한 일상 포스트도 올라오는 곳이 블로거뉴스였던 것이죠..
처음에 제가 주로 올렸던 포스트는 '제주도여행'이었는데, 블로거뉴스에 노출을 안했을때는
1월 20일은 3, 21일은 15카운트밖에 못올렸습니다. 그나마 첫 운영을 시작한 1월 20일은 제가 테스트 한다고 들어왔던거니..
아무도 안들어온 셈이죠..;;
뒤늦게 깨닫고 22일 제주도 여행 포스트를 19개 올렸는데, 그제서야 228 카운트를 올릴수 있었습니다.
많이 증가는 했지만, 19개나 포스팅을 했는데 228이라.. 만족할 수가 없었죠.. 아니 이상했죠..
나름 괜찮은 내용으로 각 관광지의 이용료같은 정보도 올렸는데 왜 그렇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에 대한 이유와 해답은 아래 2,3,4 항목을 보시면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저처럼 맨땅에 헤딩하듯이 운영하면 아무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내가 이런걸 포스팅 했으니 보러와 주세요 하면서 적극 나서야합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 노출하는 것입니다.



2. 다른 블로거들과의 교류는 필수!
메타 블로그 노출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다른 블로거들과의 교류입니다.
내가 그 블로그에 가서 추천과 댓글을 남겨준다면 그 블로거도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겠죠?
그렇게 서로 give & take를 하다보면 매일 찾아가게 되겠죠?
그러면 결국 고정 방문자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게 되면 정보 공유를 하게 되면서 내 블로그를 더 발전시킬 수도 있을겁니다.
다른 블로그는 신경도 안쓰고 나만 독불장군처럼 포스팅하면서 방문자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서로 교류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모르는 방문자들보다는 추천 받을 가능성도 높아지니 내 포스트가 베스트에 올라갈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저도 2월부터 조금씩 교류를 시작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베스트가 많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교류가 있는 블로그는 링크로 걸어두시면 편하겠죠?


3. 같은 주제의 포스트는 한번에 하나만 발행하자!
제가 제주도 여행을 블로거 뉴스에 발행할때 19개의 포스트를 모두 만들어 놓고 시간별로 나눠서 하루에 다 발행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것은 몇주전에 제가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어떤 블로거께서 몇페이지를 계속 발행하시는 것을 보고 들어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왜 도배를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오히려 하루에 하나씩만 올리는 것이 더 집중도를 높이는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도배성으로 발행을 하게 되면 보는 입장에선 왠지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더군요..


4. 사람을 끌어 들일수 있는 제목을 정하자!
제주도 여행기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한데는 한번에 많은 발행도 문제였지만,
무미건조한 제목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제주도 어디라는 식의 제목(시리즈형 제목이라고 할까요??^^:)보다는 그곳에서 느낀 감정을 제목에 실었다면 더 공감을 얻을 수 있었겠죠?
(솔직히 저는 아직도 제목 잘 못만들겠어요..-_-;;)
하지만 낚시 제목은 절대 금물입니다..!!!!
제목 정하는 법에 대한 것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블로그 글 제목 정할때, 반드시 피해야 할 말들 - 머니야 머니야
 


2, 3, 4 항목을 모두 무시하면 요렇게 됩니다..-_-;;

5. 포스팅한 글이 어느정도 늘어난다면 검색엔진에 등록하자!
블로거뉴스 같은 메타 블로그에 의한 유입은 최신글 위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그 전에 포스트 한 것에 대한 유입은 검색엔진이 답입니다.
트래픽 분석을 해봐도 그 날 가장 많이 본 글은 최근에 포스팅 한 것이기때문에,
어느정도 꾸준한 트래픽 유입을 위해서는 검색엔진에 노출이 되어야합니다.
특히 네이버에 검색해서 들어오는 트래픽이 생각보다 꽤 되기 때문에 네이버에 노출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제외하고는 검색에서 노출이 잘 안되기 대문에 rss피드 요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외 검색엔진에 등록신청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 '포스팅 한 글이 어느정도 늘어난다면'이라고 한 이유는 너무 적으면 검색엔진에 등록을 안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50개 정도일때 신청했는데, 야후빼고 다 등록됐습니다. 야후는 100개는 되야된다고 하네요..;;

검색 엔진 등록 바로가기
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 네이트
파란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꽤 되더군요..
그래도 다음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네이버 비율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6. 이슈를 잘 활용하자
저 같은 경우 처음으로 베스트 된 것이 설날, 경복궁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포스트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지 매우 초반이라 노하우도 전무하고 교류하는 블로거도 없었지만,
설날이라는 때와 잘 맞춰지면서 베스트가 된 케이스죠.. 그렇다고 내용이 아예 허접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이슈를 이용하되, 남들과 너무 따라가는 내용이나 낚시글은 올리면 안되겠죠?^^


7. 작은 것을 놓치지 말자
제가 미국 여행기를 포스팅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당시에는 블로그를 운영할거란 생각을 못해서 관광지의 풍경들만 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면 출발부터 도착까지 세세한 사진을 다 찍었을텐데 말이죠..^^:
공항의 모습이라던가 기내식 같은 것들의 사진이 있었다면 그것만 가지고도 포스팅을 할 수 있었겠죠?
그런 작은 정보들이 쌓이다보면 더 많은 트래픽 유입이 가능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8. 티스토리에서 다음 블로거뉴스에 발행할때 주의할 점
① 발행후 포스팅 주소를 바꾸면 연결이 제대로 안됩니다.
제가 실수로 발행할때 주소 스펠링을 틀린적이 있는데(lasvegas라고 해야될걸 lasveags라고 해서..;;) 제대로 수정하니 당연히 연결이 안되더군요. 방법은 다시 전에 쓰던 주소로 바꾸는 수밖에..;;
② 블로거뉴스 분류는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한번 정한 분류는 바뀌지 않습니다.
③ 발행후 나오는 사진은 바뀌지 않습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에서 제목 옆에 나오는 사진은 파일명상 제일 앞에 있는게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진이 꼭 나와야 한다고 하면 01.jpg이런식으로 바꿔서 올립니다..^^:


8. 마치며..
많은 블로거분들이 초보분들을 위한 글을 남기셔서 이미 아시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나도 유명 블로거가 되야지라는 큰 꿈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은게 사실이죠.
일단은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노하우를 조금씩 익히다보면 트래픽 유입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초보딱지를 뗄 수 있겠죠?^^
물론 말씀 드렸다시피 이웃 블로거들과 잦은 교류도 중요합니다..
저도 얼렁 초보딱지를 떼기위해 열심히 해볼랍니다..^^

미천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초보 블로거를 위한 트랙백 환영합니다~. 많이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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