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 북큐슈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표는 바로 벚꽃 실컷 구경하기!
벚꽃이 한창 피고 있던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여행을 다녀왔어요..
작년의 경우 예상보다 약 10일 정도 일찍 벚꽃이 만개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했으나..
제가 갔을때는 타이밍 좋게 만개된 벚꽃을 실컷 보고 왔습니다.
암튼 이제 그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글솜씨는 원래 없었으니 이번에도 역시나 사진 위주의 여행기로..^^
그러고보니 반년 넘게 블로그를 제대로 안했는데,
이번 여행기가 예전처럼 열정적인 블로깅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_-;;ㅋㅋ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오호리공원에는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돗자리 깔고 먹고 마시고..ㅋㅋ
후쿠오카 성터 주변에서 진행중인 사쿠라 마츠리(벚꽃축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벚꽃은 밤 벚꽃놀이가 더 재밌죠^^
3일 동안은 북큐슈 레일패스로 다른 지역을 구경하러 갔는데,
첫번째로 들른곳은 유후인이었습니다.
긴린코 호수는 여전히 잔잔하네요..^^
다음날 들른 고쿠라성이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를 가지고 간게 아니라 그냥 저번에 가보지 않아서 와본거였는데..
알고보니 고쿠라성 주변은 벚꽃놀이의 명소더라구요..!
고쿠라에 온 김에 조금 더 위에 있는 모지코 지역도 다녀왔습니다.
레일패스 사용 마지막 날엔 아소산에 다녀왔습니다.
활화산의 위용을 제대로 볼 수 있었네요..
아쉽게도 비가 오는 바람에 정신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때마침 쿠마모토성이 야간개장을 한다는 소식에 후쿠오카로 복귀하기전 들러봤습니다.
'사진빨'은 제대로 받았네요..^^:
여행의 마지막 날엔 다자이후 텐만구에 들렀습니다.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는데.. 저랑은 이제 상관 없을거 같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호텔 근처에 있던 쿠시다 신사에도 들러봤습니다..
우리로선 기분 좋게 볼 수만은 없는 곳이긴 했지만요..;;
이번 여행은 큰 틀만 잡고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계획 세우기 귀찮았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예전에는 타임테이블을 만들어서 그대로 움직이려고 했지만,
조금씩 제 여행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습관을 다 버리지는 못했지만요..-_-;;ㅋㅋ
암튼 프롤로그를 통해 보여드린 내용을 조금씩 풀어볼까 합니다..
이번엔 좀 열심히 포스팅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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