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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4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9. 아소산(阿蘇山) #2

by ageratum 201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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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아있는 아소산의 분화구를 보러 올라가 봅니다.

 

 

 

원래는 사진에 보이는 줄을 따라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갔을텐데..ㅜ.ㅜ

운휴로 인해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내려 대피소 건물로 들어오니 이런 경고문구가 보입니다.

아소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가까이 가는게 금지되기도 합니다.

암튼 지금은 불이 안들어와 있으니 분화구를 보러 올라갑니다.

 

 

 

가스가 순식간에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따라 급히 자리를 떠야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중간중간 대피소 건물들이 보입니다.

 

 

 

 

 

웬지 분위기가 좀 무섭기도 하고..^^:

 

 

안전을 기원하는거겠죠?^^

 

 

 

버스에서 내리면 저 건물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아소산 분화구를 보게되었습니다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흰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중간중간 펑펑~! 하는 소리도 들리더라구요..

 

 


 

 

 

이쯤되니 들던 생각은 망원렌즈를 가지고 올걸..ㅜ.ㅜ

 

 

 

 

 

바람이 반대편으로 불어 누런 유황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비가 조금씩 세지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점점 연기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갑자기 관리인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사진을 몇장 더 담을까 했는데 갑자기 가스가 훅 들어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관리인의 인도에 따라 급하게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처음에는 가스에 대해 좀 우습게 보기도 했는데,

한번 훅 들어오니까 이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조심해야 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조금 더 떨어진곳에서 담은 모습.. 이곳은 활동을 안하네요..^^:

 

 

 

점점 흰 연기가 많이 나오고..

 

 

 

조금 다른 곳에서 촬영을 했는데 이제는 분화구 내부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빗줄기도 세지길래 어쩔 수 없이 버스정류장인 대피소로 이동했네요..

 

 

 

여기도 아마 안전을 기원하는 곳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보고 싶었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비가 갑자기 쏟아졌다는 것과 그 비를 맞아서 몸에 유황냄새가 계속 났다는게 문제지만..ㅜ.ㅜ

그래도 언제 이런 장관을 보겠어요..^^

만약 다음에도 온다면 그때는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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