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4박 5일짜리 여행기를 몇개월째 연재하고 있네요..ㅎㅎ
이놈의 귀차니즘은 참..
암튼 마지막날은 멀리 가지 않고 다자이후 텐만구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 니시테츠 텐진역이 있는 건물에 들어오니 학생들이 연주를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한곡 정도 듣고 갈까 싶기도 했는데 서둘러야 해서 사진으로만 하나 담은게 끝이네요..
2층이 전철역입니다. 3층은 버스 터미널이구요..
다자이후 까지는 400엔입니다.
원래는 후츠카이치역에서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한글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꼭 기억하시구요..
말씀드렸듯이 원래는 한번 갈아타야 갈 수 있지만..
전광판 왼쪽에 보시면 다자이후가 종점인 열차(9시 46분)가 보입니다.
유일하게 다자이후까지 한방에 가는 타비토(旅人(たびと))입니다!
문제는 첫 차만 한방에 간다는거..
첫 차 이후 타비토는 후츠카이치역과 다자이후역 사이만 운행하므로 꼭 첫 차를 타셔야 합니다.
타비토는 다자이후 관광열차로서 내장이 특별하게 꾸며져있습니다.
외부에는 다자이후 텐만구 등 대표적인 상징물들이 프린팅 되어 있구요..
3호차에는 기념 스탬프도 있으니 꼭 찍으세요!
이건 스탬프 랠리용인데.. 뭐 매달 올 수가 없으니..ㅜ.ㅜ
그냥 기념으로 하나 찍어보고..
스탬프를 잘 보시면 6가지 문양이 있는데..
열차칸마다 저 문양들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의미가 있다네요..
기념품도 판매하는거 같았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냥 보기만..
원래는 환승하기위해 내렸어야 할 후츠카이치역에 도착..
하지만 타비토 덕분에 가만히 조금 대기하다가 바로 다이자후로 출발합니다~
사실 타비토 첫 차를 강추 하는 이유는 이런 편안함 때문이기도 하죠..^^:
게다가 후츠카이치역에서 다이자후역까지는 두정거장 밖에 안되기 때문에..
타비토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꼭 첫 차를..^^
이제 다이자후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다이자후 텐만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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