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의 관중석에서 바라본 그라운드 풍경을 소개하겠습니다.
원래 첫번째 경기때도 촬영을 좀 하긴 했는데..
그라운드 풍경을 제대로 담는건 이튿날이 괜찮아서..
그냥 이튿날 경기날에 담은 모습들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날은 3루 외야석쪽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외야석에서 보고 첫 느낌은.. 그라운드랑 굉장히 가깝다는 것이었죠..
8각형 구장에 펜스도 낮다보니.. 생동감을 더 느낄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주로가는 잠실구장의 경우 어쩔수 없을때만 외야를 가는데,
라팍은 일부러 외야석을 선택해도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펜스가 낮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좌석간 기울기도 메이저리그 구장처럼 낮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특징은 외야석 공간이 굉장히 넓다는 것이었죠^^
전광판 밑에는 테이블석인 외야 패밀리석입니다.
외야석에 있는 바로 이 테이블석은 가족들과 같이 이용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야구를 모두 즐기는 분들이라면 선택 안할거 같네요..
목을 계속 돌리고 있어야하니..ㅎㅎ
코너에는 불펜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투수들이 몸 푸는 모습을 볼 수 있구요..
외야석도 좌석간 간격이 넓어서 지나다니기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정말 눈에 띄었던 저 테이블석..
배치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저 곳!
저 테이블 석에 가기전에 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펜스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넫..
표준줌으로 땡기긴 했지만.. 실제로도 정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까 눈에 띄었던 테이블석에 와봤습니다.
앉아보니 경기를 보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햇빛이 강한 낮경기엔 여기가 명당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구석이라 계속 그늘이 있더라구요..^^:
외야에서 바로 계단으로 한층 올라오면 내야석이 시작됩니다.
모든 좌석이 투수를 정면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어 관람하기에 좋습니다^^
펜스는 경기가 끝나면 치워지기 때문에 빠른 퇴장이 가능합니다.
이제 5층 상당 내야석의 3루 끝쪽으로 와서 담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또 그 나름대로 시야가 특이하더라구요^^
경기장을 보고 그저 감탄만 했습니다 ㅎㅎ
이제 포수 뒤쪽에서..
맨 위까지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보니 계단이 가파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처럼 좌석 배치가 엇갈려 있기 때문에
앞사람 머리 때문에 방해받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맨위에 올라오면 이런 구조입니다..
복도가 넓지는 않고, 기둥 때문에 키가 크신 분들은 조심해야 할 거 같네요..
이제 그라운드를 내려다 봅니다..
라팍을 보면서 정말 메이저리그 구장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정말 예쁘고 좌석 배치 등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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