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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3 미국 워싱턴DC, 뉴욕

[미국/뉴욕]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과 조커피(Joe Coffee)

by ageratum 201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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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둘러본 후 지하 식당가로 향했습니다.

 

 

 

내려와보니 각종 음식점들이 가득했어요!

중간에는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들른곳은 바로 컵케익으로 유명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Magnolia Bakery)

 

 

 

보기만 해도 달달한 녀석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매그놀리아는 컵케익으로 유명한데요,

이렇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컵케익들이 잔뜩 있지만..

 

 

 

저희가 고른건 바로 바나나 푸딩이었어요^^ (당시 12온즈에 5달러)

사실 저는 컵케익 특유의 강한 설탕맛이랄까.. 그게 너무 부담되서 별로더라구요..ㅠㅠ

 

암튼 누나가 꼭 먹어봐야 한다고 골랐던 바나나푸딩!

 

 

 

달달한 녀석을 샀으니 같이 마실 것도 필요하겠죠?

바로 이 길을 쭉 가다보면..

 

 

 

아까와는 좀 다른 풍경인데.. 바로 이 곳에..

 

 

 

조커피(Joe Coffee)라는 곳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커피맛 똑같다 싶기도 하지만..

이 곳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어요..

사실 바로 근처이기도 하니 뭐..^^:

 

 

 

좁은 매장에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베이커리류도 판매중이고..

 

 

 

커피와 음료에 대한 안내인데..  주문시 주의할 점이라면..

드립커피, 에스프레소 음료, 그외 음료의 사이즈별 용량이 달라요.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톨 사이즈라고 하면 12온즈 이렇게 정해져있는데,

 

조커피는 라지 사이즈라고 했을때..

 

드립커피는 20온즈,

뜨거운 에스프레소 음료는 12온즈,

그외 뜨거운 음료는 16온즈,

아이스 음료는 20온즈에 에스프레소 음료라면 2 더블샷이 들어갑니다.

 

저 사실 현장에선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뭔 말인지 엄청 헷갈려요..ㅋㅋㅋ

 

암튼 이렇게 때문에..

 

저희는 스몰 아메리카노와 스몰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는데,

각각 8온즈와 12온즈 음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암튼 그렇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이름을 물어보는 남자분이 웬지 한국계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으로 성을 제대로 써줬습니다.^^;

미국에서 '황'이라고 말하면 wang이나 다른 이상한 단어로 써주는 경우가 많은데.

 

Hwang이라고 정확히 써주는거 처음봤습니다 ㅎㅎ

이게 참 별게 아닌데.. 그냥 기분이 좋더라구요^^

 

 

 

암튼 다시 식당들이 많은 곳으로 넘어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바나나 푸딩과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바나나푸딩을 열어보니.. 진짜 한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주얼이 계란찜 같아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ㅋㅋㅋ

한입 딱 먹어보니.. 우와.. 이거 정말 맛있어요!

 

분명 달아요. 하지만 질리지 않는 맛!

적절히 씹히는 바나나도 정말 잘 어울리고.. 이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커피는 살짝 진한맛에 향도 좋더라구요..^^ 완전 제 취향..ㅋㅋ

 

사실 누나가 처음에 바나나 푸딩 먹겠다고 했을때는..

이걸 굳이 먹어야 되나 하면서 투덜 거렸는데..

 둘이 한자리에 앉아서 다 먹은 후에 한 얘기는..

 

'큰 거 살 걸 그랬다.'

 

어쩌면 바나나푸딩의 단맛을 조커피가 잡아줘서 그런것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우리나라에도 매그놀리아가 들어와서 먹어봤는데..

웬지 그 맛이 아니야.... 이유가 뭘까요? ㅎㅎ

기분 탓인지.. 재료 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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