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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6 가을 일본 북큐슈

[일본/유후인] 푸른 가을하늘에 더 빛났던 긴린코 호수(金鱗湖)

by ageratum 2016.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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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점심을 먹은 후 산책 겸 해서 긴린코(金鱗湖) 호수로 향했습니다.

 

 

 

유후인에 다섯번째 오는데 이렇게 맑고 푸른 하늘을 본적이 없었어요!

여행 중에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우선 작은 신사가 있는 쪽으로 가봤습니다.

여기도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네요 ㅋㅋ

 

예전에 비해 기원을 하고 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듯한..^^:

 

 

 

바로 옆에 있는 거목에는 언제나 그랬듯 오미쿠지들이 달려있었습니다^^

 

 

 

이제 신사 뒷편으로 가서..

 

 

 

벤치에 앉아 긴린코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말이 좋아 감상이지 멍때린거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뭔가 복잡한 생각도 지우고.. 사색에도 잠겨보고..

 

 


 

예전에는 여행하면서 빨리빨리 여러곳을 가는게 목표였다면..

이제는 최대한 여유를 찾는게 목표로 바뀌어서..

이런 시간이 정말 소중하더라구요^^

 

 

 

한참을 그렇게 가을의 푸른하늘, 그래서 더욱 빛나는 긴린코 호수의 풍경을 즐겼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에는 앞에 보이는 이즈미소바에 안갔네요..ㅎㅎ

뭐 다른 맛집에서 잘 먹었으니..ㅋㅋ

 

 

 

그러고보니 예년에 비하면 관광객들이 훨씬 적은거 같아요..

 

 

 

이번 여행에는 오랜만에 망원렌즈를 가져갔기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그동안 무겁다고 카메라 장비를 최소화해서 갔는데,

이번에는 표준줌에 망원줌렌즈에.. 무거운 녀석들 다 챙겨갔네요 ㅋㅋ

 

 

 

암튼 오랜만에 여행 중에 망원렌즈를 사용했더니 뭔가 좀 어색하기도 하고..

평소와는 다른 화각으로 담을 수 있어 좋기도 했습니다^^

 

역시 렌즈는 많을 수록 좋아요 ㅋㅋ

다만 어깨가 남아나지 않을뿐..^^:

 

 

 

긴린코 호수를 찾은 관광객들의 여유있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저 곳엔 분명 작은 송사리들이 가득히 있겠죠 ㅋㅋ

 

사실 긴린코 호수에는 꽤 큰 잉어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딱히 따로 편집하지는 않았으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그냥 이런 분위기였구나 느껴주시면 될거 같아요.

 

바람소리가 꽤 크지만, 실제로는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었어요^^

제가 더위를 엄청 잘 타서 그렇게 느낀걸지도 모르지만..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나무들도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슬슬 이동하며 담아봅니다.

 

 

 

 

 

 

 

어떻게 보면 이 펜션이 긴린코 호수의 상징물이 되어 버린거 같기도 하고 ㅎㅎ

암튼 호수 풍경과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맑고 푸른 완연한 가을하늘, 그리고 그 빛을 머금은 긴린코 호수..

그야말로 정말 멋진 풍경이었어요^^

 

여러번 방문한 유후인이지만..

이런 소소한 매력이 있어서 언제나 와도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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