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타워의 이벤트를 보기 위해선 어두워야 했기 때문에..
일단 전망대에 올라와 시간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후쿠오카에 오면 매번 들르는 곳이라 지겨울 법하지만..
야경덕후라 그런지 언제나 봐도 좋네요..^^:
여행 갔을때가 할로윈데이 근처라서 그런지..
전망대에서 할로윈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바로 요렇게 말이죠 ㅎㅎ
비온 뒤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앞으로 비가 오려고 그런건지..
암튼 구름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사실 후쿠오카가 대도시라는 느낌이 덜 하긴 한데..
이렇게 전망대에서 보면 대도시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아예 삼각대 없이 찍었는데..
오히려 사진이 더 깔끔하게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못보던 조명 의자도 보입니다.
덕분에 유리창에 다 비쳐서 야경 찍을때는 엄청 방해가 되었지만..ㅠㅠ
힐튼호텔 쪽 풍경도 여전히 화려하고..
마리존도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할로윈 데이라 포토존도 새단장을 했네요^^
그렇게 야경을 찍다가 갑자기 그동안 안해보던걸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건 바로..
전망대에서 한층 아래에 있는 카페 레스토랑에 가보는 것이었어요^^
그동안 볼때마다 갈까말까 고민만 하고 패스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선 비프카레(820엔)을 주문하고..
생맥주(600엔)도 빠질수 없죠^^
참고로 오후 6시 이후엔 1인당 300엔씩 추가로 계산됩니다.
자릿세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멋진 야경을 보며 저녁을 먹을 수 있으니..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우선 생맥주가 나오고..
야경을 보며 시원하게 한잔!
그리고 곧 비프카레가 나왔어요.
사실 전망대 카페임에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꽤 큰 고기 조각도 많이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맛있었어요!
사실 카레가 맛없기 정말 힘든 메뉴이긴 하지만..^^:
암튼 저녁식사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먹다보니 어느새 다른 손님들 다 빠지고..
한동안 멋진 야경을 즐겼습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다시 한층 더 내려왔어요
연인의 성지라는 곳은 여전히 성업중..
자물쇠가 가득합니다 ㅎㅎ
후쿠오카 타워에서 멋진 야경과 맛있는 저녁을 잘 즐기고..
이제 후쿠오카 타워의 이벤트를 보러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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