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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09 여름 미국

음식축제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에 가다!

by ageratum 200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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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피어에서 아키텍쳐 투어를 마치고 다시 밀레니엄 파크 부근으로 왔습니다..
이유는 물론 주차를 그 곳에 했기 때문이기도 했고...^^:;

독립기념일 주간에는 밀레니엄 파크 부근에서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가 열리기 때문이죠..^^
시카고의 여러 레스토랑들이 모여서 만드는 먹거리 장터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아니, 음식 축제라는 표현이 더 맞을듯..^^

문제는 제가 이거 보러 갔을때 몸상태가 좀 안좋아서..;;
미국에 도착한 날이기도 했고, 날씨도 좀 더웠고,
1.5마일을 다시 걸어오다보니..(네이비 피어까지 왕복 3마일..;;)

암튼 제정신이 아니라서 정신력으로 버티던 상황이라서..
다양한 사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네요...ㅜ.ㅜ
그냥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텼죠..ㅋㅋ

수많은 인파가 Taste of Chicago를 즐기기 위해 몰렸습니다..

음식은 티켓으로 지불을 하는데,
12장에 8불입니다..

요런 티켓인데, 저희는 16불어치(24장) 사서 2장 남겼네요..
딱 맞춰서 쓰기란 쉽지 않을거 같더군요..
역시나 상술 참..

이 행사는 도로를 막아두고 하더군요..

수많은 인파와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Taste of Chicago는
불황탓에 참여 레스토랑과 메뉴가 줄어든 것이라고 하네요..
줄어든게 이정도면.. 원래는 어느 정도였다는건지..^^:

저는 이 감자튀김과 버터를 듬뿍 발라 구워서 줄줄 흐르던 옥수수를 먹었습니다..
제 기억엔 이 감자튀김이 티켓 10장 정도 였던거 같네요..

Taste of Chicago에서 파는 음식중에 얼굴만한 칠면조 다리도 파는데..(티켓 12장)
도전해 볼까 하다가 짠맛밖에 안난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암튼 컨디션 좀 좋았으면 좀 더 둘러보고 했을텐데
금방 빠져나왔네요..ㅜ.ㅜ
뒤섞인 여러 음식 냄새도 참 힘들었기에..;;

Taste of Chicago는 독립기념일 주간에만 하는 행사이다보니..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약 10일간 한다고 하네요.. 올해는 6.26~7.5)
1년후에나 다시 하겠군요..
내년 이맘때쯤 시카고에 가시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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