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이 비행기 시간이 새벽 6시 30분이라
인천공항에 아예 하루 전에 왔어요.
그래서 인천공항의 캡슐호텔인 다락휴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했었고,
샤워부스가 있는 곳으로 예약을 해서 63,000원이었습니다.
부스가 없는 곳은 56,000원입니다.
샤워부스가 없어도 공동 샤워실이 있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없긴합니다 ㅋㅋ
제가 이용한 룸과 이용료 등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www.walkerhill.com/darakhyu/t1/kr/room/SingleShower.jsp
다락휴를 가려면 그냥 공항철도 표지판을 보고 가시면 됩니다 ㅋㅋ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바로 이렇게 다락휴가 보입니다^^
바로 옆에 CGV가 있으니 시간되면 영화 한편봐도 좋겠네요.
공항철도와 바로 연결이 됩니다.
여기는 객실로 들어가는 입구이고...
리셉션은 표지판을 따라 가면
여기서 체크인을 하면 됩니다.
카운터에 얘기하면 방이 배정되고,
냉장고에서 물 하나 꺼내오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는 3번 게이트로..
이렇게 쭉 객실들이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206호
통로 위에 공항 천장이 보이니까 뭔가 느낌이 색다르네요 ㅋㅋ
들어오니 생각보다는 넓었습니다.
아늑한 느낌도 들고, 방음도 잘 되는거 같더라구요.
세면대가 바로 있고, 세면타올과 샤워타올이 있구요..
무료로 받은 생수
전기 콘센트와 랜포트, USB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침대는 요렇게 생겼어요.
매트리스도 편하고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캡슐호텔이라고 하는데,
일본의 저가 비즈니스 호텔이랑 방 크기가 큰 차이가 없는거 같더라구요 ㅋㅋ
캐리어 펼쳐놔도 자리가 남고 하더라구요^^:
독서등도 있구요..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서 빵빵한 사운드를 즐길수도 있습니다.
새벽에 음악 들으면서 샤워하는 것도 꽤 괜찮더라구요 ㅋㅋ
물론 방음이 잘 된다는걸 확인했기 때문에..^^;;
출입구는 요렇게 생겼구요..
샤워부스는 이렇게 있구요..
샴푸와 바디워시는 제공됩니다.
치약, 칫솔은 없으니 미리 준비하시거나, 카운터에 가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천장을 보니까 나름 한옥풍의 느낌도 살린거 같네요..^^:
화장실과 공동 샤워실 입구..
반대편에도 더 있는데,
제 생각엔 저기는 더블룸이 아닐까 싶네요.
심심해서 주변을 좀 둘러봤는데..
KFC와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있고..
한식당이나 중식당도 있긴한데.. 사람이 너무 없더라구요..;;
공항철도 이용객 자체가 적어서 그런건지..
그리고 당시에 베놈을 상영하고 있어서 볼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보면 12시에 끝나서 그냥 관두기로 했습니다.
늦어도 새벽 4시에는 나가서 체크인을 해야할테니..
그래서 결국은 KFC에서 너겟과 클라우드 생맥주를 사서 객실안에서 먹었네요..^^:
나름 간단한 치맥을 즐겼습니다.
역시 여행가면 자기전에 맥주 한잔은 꼭 해야죠 ㅋㅋ
암튼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했어요.
일단 급하게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큰 장점이더라구요^^
새벽이나 아침일찍 비행기를 탈 일이 있다면,
앞으로 그냥 다락휴를 이용할까 싶기도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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