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한 동생과 함께 코엑스에 갔었는데요..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미국 남부 가정식 전문점인 샤이바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메가박스에서 영화보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게 바로 샤이바나였는데요..
저녁때 보면 항상 줄서있길래 그렇게 맛있나 궁금하긴 했었어요 ㅋㅋ
제가 갔을때도 좀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대충 요런 분위기..
첫페이지 음료부터 뭔가 미국향이 가득합니다 ㅋㅋ
메뉴들도 역시나 미국의 느낌이..ㅋㅋ
치즈나 토마토소스를 쓴 음식이나 튀김류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3번 세트를 주문했어요.
슈나이더탭 생맥주가 제일 비싼데,
제가 갔을때는 행사중이어서 조금 더 저렴하게 마실 수 있었네요^^
그리고 한가지 특이했던게 카운터에 직접가서 주문하고 선불 결제를 해야 하더라구요.
생맥주와 하와이안 서퍼라는 음료를 주문했는데,
하와이안 서퍼라는 이름대로 서핑보드가 들어있더라구요 ㅋㅋ
처음에는 그냥 플라스틱 장식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초콜렛이었던..ㄷㄷ
코울슬로가 먼저 나오고..
씨푸드 잠발라야가 나왔습니다.
뜨거운 주물팬에 담겨져서 나오네요.
너무 뜨거워서 잘못하면 입 데이니까 조심!
매콤한 리조또라고 생각하기면 될거 같아요.
해산물, 치킨, 소시지가 들어가 있는데, 적당히 매콤해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정말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오리지날마카로니치즈(S)와 빅보이칠리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느끼한맛이 제대로 살아있는듯한 마카로니치즈 ㅋㅋ
맛은 괜찮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미리 잔뜩 만들어 놓은걸 그냥 덜어서 가져온 느낌이더라구요.
주물팬에 담겨져 있어서 따뜻할 줄 알았는데, 좀 식은 느낌이기도 했고..
그리고 양이 꽤 많았던 빅보이칠리스파게티
치즈가 가득 올려져 있어서 짜고 느끼한 맛이 좀 강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생각보다 간도 적당했고, 느끼하지도 않더라구요.
칠리소스 때문에 그런거겠지만요 ㅋㅋ
암튼 요것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동안 샤이바나 지날때 마다 저기 음식 참 느끼하겠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그런거 없고 괜찮더라구요.
아 물론 제가 먹은 메뉴들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ㅋㅋ
암튼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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