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제로 2.0 공기청정기 개봉기 (소음비교 영상)

그동안 공기청정기 없이 그냥 지냈었는데..

지난주 무시무시한 미세먼지를 보고 나서 결국 사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위닉스 제로 시리즈가 낫겠다는 결론을 얻었고..

위닉스 제로S를 결제까지 했는데

쇼핑몰에서 배송시작은 안하고 계속 미루기만 하고 기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취소하고 구입하려고 하니 모든 공기청정기가 3만원씩 올라있던..ㄷㄷ

게다가 제로S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려놓고 있어서..

결국은 위닉스 제로 2.0으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 제품도 몇만원 올라 있었는데, 옥션 사업자 쿠폰에 각종 쓸수 있는 쿠폰을 영혼까지 끌어모으니까..

'평소에' 살 수 있는 가격까지는 나오더라구요.

제가 구입한 후에는 5만원, 7만원씩 막 올라있고..;;

할인 할때는 20만원 이하에도 구입 가능한 모델인데..ㅠㅠ

수요가 폭증하니 가격을 마구마구 올려버려서.. 쩝..

구입하고 사흘만인 지난 토요일에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요즘 구입하면 몇주 기다려야 하는거 같더라구요.

비싼데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니..;;

택배 기사님도 요즘은 공기청정기 배달 엄청 많이 하신다고..;;

암튼 제가 구입한 모델은 위닉스 제로 2.0입니다.

2019년형은 모델명이 AZBE380-IWK 라는거 같더라구요.

박스는 생각보다는 컸습니다.

바로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하구요..

열어보니 사용설명서..

점자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청정기를 꺼냈습니다.

요즘 공기청정기들은 디자인이 다 괜찮네요^^

버튼은 요렇게 있구요.. 기능이 단순해서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

다만 제가 위닉스 제로S로 구입하려고 했던 이유가 플라즈마웨이브 기능이 빠져 있기 때문이었거든요.

플라즈마웨이즈가 이온을 발생시켜 살균 하는 기능이라고 하는데..

오존이 발생되는거라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위닉스에서는 무해하다고 설명을 했다고는 하지만.. 뭐 혹시 또 모르다보니..

그런 이유 때문인지 제로S가 더 인기가 있어서 물량이 엄청 부족해서 그런지

비싸게 주고 사도 언제 배송될지 기약이 없더라구요..;;

(물론 평수 차이도 있긴합니다. 제로S 13평, 제로2.0 12평)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로 2.0으로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플라즈마웨이브 기능을 끄면 되긴 하는데, 전원을 넣으면 자동으로 같이 켜지는거라

까먹을 수도 있고 좀 귀찮아서..ㅋㅋ

암튼 구입했으니 잘 사용해야죠^^

옆면은 요렇구요..

에너지효율 2등급을 받았습니다.

먼지 센서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정확히 어디가 센서인지 잘 안보이더라구요..;;

플래시로 비춰봐도 잘 안보이고..

그냥 면봉으로 감으로 해보는 수 밖에 없을거 같았습니다.

뒷면은 요렇구요..

2019년 3월 제조네요. 

갑자기 수요가 폭증해서 공장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을거 같습니다..^^:

이제 필터 포장을 벗기기 위해 앞커버를 열어봅니다.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살짝 당기면 톡 하고 나옵니다.

아주 손쉽게 열 수 있어요^^

필터 교체방법이 자세히 나와있구요.

양옆의 고정 테이프를 떼고 필터를 다 꺼냅니다.

다 꺼내니까 팬이 보이네요^^

필터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왼쪽부터 프리필터, 탈취필터, 마이크로 집진필터입니다.

프리필터는 주기적으로 물세척이나 청소기 같은걸로 먼지 제거해주면 되고,

나머지 필터는 절대 물로 세척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 집진필터를 꺼내봅니다.

비닐 제거 안하고 사용하시는 분이 계신건지 상세하게 설명을..^^:

비닐에서 꺼내서 안쪽으로 밀어넣으면 됩니다.

헤파 H13 등급 필터로 99.97% 이상 걸러준다고 하네요.

탈취필터는 프리필터에 끼운후에..

이렇게 끼워주면 필터설치 완료!

필터는 위닉스 홈페이지 기준으로 

프리필터 8천원, 탈취필터 2.4만원, 마이크로집진필터 3.1만원인데,

보통은 가격이 좀 있다보니 마이크로집진필터만 바꿔서 사용하는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탈취보다는 미세먼지가 가장 큰 문제이다보니..

이제 방에 가서 작동을 시켜봅니다..

빨간색, 주황색, 파랑색이 번갈아 켜지다가..

잠시후에 파란불로 바뀌었습니다..

자동으로 해두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풍량이 조절되면서 정화를 시키더라구요^^

소음의 경우는 2단계 까지는 그냥 선풍기 바람 소리 같고, 3단계 이상 넘어가면 좀 크구요,

수면모드에서는 거의 안들리더라구요.

소음은 영상으로 담아봤으니 보고 비교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일단은 방에서 사용하려고 2대를 구입했는데, 

좀 더 사용해보고 좋으면 거실용도 한대 더 구입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거실용은 타워형이 좋다고 해서 찾아보고 있는중이긴 합니다 ㅋㅋ

밖에서 일하는 직업이라 미세먼지를 마실 수 밖에 없지만..

최소한 집안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