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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8 가을 일본 북큐슈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스님머리지옥 (오니이시 보우즈 지고쿠/鬼石坊主地獄)

by ageratum 201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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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도지옥에서 나와 다음 지옥온천으로 향했습니다.




가마도지옥에서 위로 걸어가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이 스님머리지옥, 오른쪽이 바다지옥입니다.




먼저 스님머리지옥 (오니이시 보우즈 지고쿠/鬼石坊主地獄)을 가보기로 하죠^^




들어오면 공원처럼 꾸며져 있는데..




이렇게 바위 사이에서 끊임없이 온천수증기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보니까 웬지 맥반석 오징어 굽는 돌 같기도 하고 ㅋㅋ

음식 올려놓으면 잘 익을거 같지 않나요? ㅋㅋ

뭐.. 생각해보니 실제로 온천수증기로 조리하는 음식점도 있긴 하지만..^^:




보기만 해도 뜨거운 수증기가 계속 올라오고..





중간에 스탬프도 찍어주고..




여기가 스님머리지옥으로 불린 이유는..




회색의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모습이..




마치 스님의 머리 같다고 해서 지어진거라고 하네요 ㅋㅋ




기다렸다가 잘 포착하면 정말 스님머리 같이 둥근 모양으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그 모습을 다 포착하지 못한..ㅠㅠ


그래도 이렇게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중간에 이렇게 온천수가 흘러 내려오는 것도 보이고..




중간중간 부글부글 끓는 진흙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진흙을 만지면 겁나 뜨겁겠죠?^^:

이럴때 쓸데없는 호기심이..ㅋㅋ




암튼 지옥 이름을 지은거 같긴하네요..

진흙의 색이 승복이랑 비슷하고, 부글거리는 모습은 머리 같긴 하다보니..^^:




그리고 이렇게 족욕탕도 있습니다.




옆에서 타올을 판매하고 있는데,

족욕탕을 즐기실 분들은 미리 수건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솔직히 300엔 주고 사기엔 좀...




스님머리지옥은 뭔가 공원같은 느낌이었어요.

천천히 산책하면서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제 다음은 바다지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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