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은 후 바로 지옥온천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오후 2시가 넘은 시각이라 7곳 모두 보는건 포기하고
주변 5곳만 다 보는걸 목표로 했어요.
먼저 찾은 곳은 괴산지옥이었어요.
저번에 찾았을때처럼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온천이 반겨주고..
이번에는 아기 악어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입을 계속 벌리고 가만히 있길래 인형인가 했는데 움직이더라구요 ㅋㅋ
뭔가 무서우면서도 귀엽더라구요 ㅋㅋ
온천열로 악어를 사육중
저번에 왔을때는 흐려서 그런가 별로 안움직이더니..
이번에는 꽤 활발히 다들 움직이더라구요 ㅋㅋ
이번에는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주변에 물도 다 튀고 ㅋㅋㅋ
봄이 되니 악어도 활동력이 좋아졌나봐요^^: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은 가마도지옥!
확실히 이번에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이 온천이 색이 정말 예쁜거 같아요^^
어머니께서 온천물을 드셔보셨는데..
반응은 역시나..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단체여행객들도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이 이 온천과 옆에 큰 온천에서 담배쇼를 하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보면 수증기가 잘 안보이는데,
담배연기를 뱉으면 수증기가 엄청 커지면서 잘 보이는 쇼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한국어로 ㅋㅋ
오른쪽에 수증기 나오는 곳에서 담배쇼를 보여주더라구요 ㅋㅋ
담배 연기가 안보이는 수증기에 달라붙으면서 더 크게 잘 보이게 해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지나가다가 가이드가 하는 말 들었습니다 ㅋㅋ)
직원 3명 정도가 쉴새없이 다니면서 쇼를 보여주는데 나름 재미있었네요^^
한국인 단체관광객이 계속 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계속 하는것도 뭔가 신기했구요 ㅎㅎ
철분 함량이 높아서 붉게 보이는 온천도 보고..
이제 다음 지옥온천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벚꽃도 만개하고..
제대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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