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스님머리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괴산지옥, 가마도지옥과는 다르게 여기는 벚꽃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상대적으로 규모도 크고, 정원처럼 꾸며놔서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는 스님머리처럼 올라올때 찍어보려고 연사로 막 찍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ㅋㅋ
여긴 정말 맥반석 같은...ㅋㅋㅋ
오징어 구워보고 싶네요 ^^:;;
수많은 연사끝에 그나마 비슷하게 담긴 단 한장..
제대로 담으려면 엄청난 인내가 필요할거 같네요 ㅋㅋ
같은 지역에 이렇게 다른 컨셉의 온천이 존재한다는게 신기한거 같아요.
이번에는 수건도 미리 준비해서 족욕도 즐겼습니다.
발은 따뜻하고 살랑살랑 바람을 맞으니 뭔가 기분이 더 좋았네요^^
그리고 다음으로 옆에 있는 바다지옥으로 향했습니다.
넓은 연못 주변에도 벚꽃이 피었네요.
그리고 푸른 바다지옥..
저번에는 비도 오고 그래서 수증기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보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바람도 불고 그래서 온천 안쪽도 잘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안 사실..
용천수가 계속 나오고 있었더라구요..ㄷㄷ
저번에는 수증기에 가려져서 전혀 볼 수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이정도면 굳이 회오리지옥 안가봐도 될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번에는 안가봤던 옆에 있는 신사에도 가봤습니다.
잉어도 살고 있고..
신사에 있는 손 씻는 물은 온천수는 아니더라구요 ㅎㅎ
조금 올라가보니..
작은 신사가 있었습니다. 그냥 이게 다였어요..^^:
바다지옥 뒷편의 작은 전망대에도 가보고..
용천수가 올라오는걸 바로 옆에서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증기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바람이 불면 잠깐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온천열로 운영하고 있는 식물원에도 가보구요..
여전히 수련은 잘 크고 있었습니다^^
바나나 나무도 잘 있네요 ㅎㅎ
그런데 그냥 이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는건지..
노랗게 익은건 안보이네요..
아니면 따야 노랗게 익는건가.. (바나나는 잘 몰라서..ㅋㅋ)
식물원에서 나오면 보이는 붉은 온천..
벚꽃 구경하기도 좋구요~
족욕탕에서 또 한번 족욕을 즐겼습니다^^
피로가 정말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백지지옥으로 내려와서 맞은편에 있던 카페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ㅋㅋ
백지지옥은 가볍게 쓱 둘러봤네요.
날씨도 좋고, 벚꽃도 구경하고.. 다양한 지옥온천도 구경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피연못지옥, 회오리지옥은 못갔지만
솔직히 이정도만 봐도 충분한거 같았어요 ㅎㅎ
이제 숙소도 돌아가서 체크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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