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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홍콩

홍콩여행기 #25 - 딤섬전문점 하카훗(HAK KA HUT)에서의 아침식사

by ageratum 201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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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마지막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후 호텔을 나섰습니다..

우선 아침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홍콩음식 특유의 냄새가 거의 안나서 부담이 없다는 평이 있던 하카훗이라는 딤섬집을 찾았습니다..
저희가 있던 구룡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었기 때문에.. 가까워서 더 좋았죠..ㅋㅋ


에스컬레이터에서 본 하카훗입니다..'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식당은 좁지도 넓지도 않은 규모라고 할까요..
테이블은 꽤 많았던거 같지만..ㅋ

메뉴판에 친절하게 '먹으십시요' 라고 써있군요...ㅋㅋ
'먹어' 라고 안 써놓은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일단 5가지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사실 딤섬 이름들은 잘 모르겠네요..-_-;;ㅋ
메뉴판에 인기메뉴들은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암튼 이 녀석은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딤섬이었는데요..
역시나 여러 블로거 분들의 평대로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좋았습니다..

이 녀석은 안에 새우 한마리만 있었던 걸로 기억..ㅋㅋ
과자안에 새우가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아.. 아시겠지만.. 제가 사실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데..
새우없는 딤섬이 거의 없다보니.. 그냥 먹어버렸습니다..ㅋㅋ
반응이 살짝왔지만.. 다행히 심하지 않아서 큰 문제는 없었네요..^^;
웬지 이번 아니면 기회가 없어라고 생각해서 그랬을지도..ㅋㅋ(결국 정신력?-_-;;ㅋ)

그리고 다른 녀석들도 나왔습니다..

진빵같은 녀석은 안에 카스터드 크림 같은게 들어있더군요..
달콤한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녀석이군요..;;
정신력으로 버티며(?) 맛나게 먹었습니다..ㅋㅋ



역시나 새우가 들어있더군요..ㅋㅋ

요건 안먹어 봐서 모르겠지만.. 맛있다고 하네요..^^

입맛에 별로 안맞았던 유일한 딤섬이었는데요..

나뭇잎에 싸여있는 찰떡같은 느낌..

이건 맛을 평하기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향이 강하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맛 자체를 정의하기 힘들다고나 할까요..^^:ㅋ

그리고 돼지고기찐빵도 나왔습니다..

맛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그래도 심하지는 않기때문에 민감한 분 아니면 먹는데 지장 없을거에요..^^

하카훗은 시간을 잘 맞춰가면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비록 중국어로 써있지만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거에요..
제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정오, 오후 2시부터 4시인 것 같네요..^^

하카훗은 일단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거의 안나서 좋았습니다..
맛도 만족스러웠구요..^^ 시간도 잘 맞춰가서 저렴하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딤섬은 먹고 싶은데 향신료향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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