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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홍콩

홍콩여행기 #26 - 자하철(MTR)타고 웨스턴마켓(Western Market) 구경가기

by ageratum 201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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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훗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침사추이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MTR)을 타고 홍콩섬의 썽완역 근처에 있는 웨스턴마켓으로 가기 위해서였죠..
홍콩섬으로 넘어가는 방법 중 가장 저렴한 건 스타페리를 타는 것이지만..
편리하기론 지하철만한게 없죠..^^; 가격은 몇배 비싸지만..

그렇다보니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홍콩의 지하철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홍콩의 지하철은 역 하나가 엄청 크다는거..;;

개찰구부터 우리나라와 비슷하죠?^^
한국에 티머니가 있다면 홍콩엔 옥토퍼스 카드가 있습니다..ㅋㅋ

안전을 위해 스크린 도어가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우리나라 지하철역 같네요..ㅋㅋ

각 열차의 연결되는 곳에 문이 없다는게 우리 지하철과 다르네요..

티켓판매 기계입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네요..^^

썽완역의 C번 출구로 나가면 웨스턴마켓을 갈 수 있습니다.. 

출구로 나와 쭉 가다보니 빨간 벽돌의 고풍스러운 건물이 보이더군요..

바로 이 건물이 웨스턴마켓(Western Market)입니다..
마켓이라고 해서 시장판이 벌어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건물이더라구요..^^:ㅋ

웨스턴마켓은 원래 남,북의 두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1906년에 지어진 복쪽 건물만 남아있다고 하네요..
남쪽 건물은 1858년에 지어졌다가 1980년에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들어가보니 규모가 크지 않더라구요..
그냥 아담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맘같아선 이 세트를 다 사오고 싶더군요..ㅋㅋ

사실 장난감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건 웬지 집에 놔두고 싶은 욕구가..^^:ㅋ

옷가게도 보이네요..

사실 이게 다야? 라고 생각할 정도로 규모가 작습니다..^^;

역시나 제가 오니 뭔가 공사를 하고 있네요..-_-;;

볼거리가 많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건물이 고풍스러운게 예쁘기도 하고..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시장을 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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