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TAMRON SP AF 60mm F/2 Di II LD [IF] MACRO 1:1 개봉기 및 외형리뷰

처음 DSLR에 입문했을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바로 컴팩트 디카처럼 접사모드가 있는게 아니라서 편리하게 접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죠.
(물론 바디에 접사모드가 있다고 해도 의도대로 제대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번들렌즈로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 접사를 하려고 하면 초점이 안맞고..
당시에는 지식이 짧다보니 제 실력을 탓하다가 더 나아가 이거 고장난게 아닌가 생각을 하기도 했던..^^:

나중에 컴팩트 디카처럼 접사가 안되는 이유는 바로 렌즈의 특성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원하는대로 접사가 되려면 매크로렌즈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간이매크로가 지원되는 렌즈도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그래도 웬지 매크로렌즈 보다는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기 마련이더라구요..

암튼 이번에 리뷰를 해 볼 렌즈는 바로 그 매크로렌즈,
그중에서도 최대 개방조리개가 무려 F/2나 되는..

TAMRON SP AF 60mm F/2 Di II LD [IF] MACRO 1:1 개봉기 및 외형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봉

탐론 특유의 회색 박스에 잘 들어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박스 열어보고 촬영한게 없는데요..;;
포장이야 뭐.. 종이 박스 안에 단단히 안전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내용물은 렌즈, 후드, 보증서, 설명서, 시리얼넘버가 들어있습니다..

렌즈와 후드는 비닐안에 포장되어 있으며
렌즈에는 역시나 실리카겔이 습기가 생기는걸 막아주고 있습니다..


2. 기본 구조

60mm F/2 MACRO의 단렌즈이다 보니 구조는 매우 단순합니다.
그동안 줌렌즈 위주로만 쓰다보니 단렌즈가 살짝 어색하네요..^^:
뭔가 있어야 할게 빠진 느낌이랄까..

특이한 점은 AF 상태에서도 포커스링을 돌리면 원하는대로 초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풀타임 매뉴얼 포커스(FTM)를 채택한 렌즈인데요..
덕분에 AF로 초점을 맞추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더 세밀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어 편리합니다..
스위치를 조절하지 않고 그냥 포커스링을 돌려주면 되니까요..^^

그렇게 본다면 굳이 AF/MF 스위치가 있을 필요가 없을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있으면 쓰긴하죠?^^;

렌즈 앞과 뒷모습입니다..
55mm 구경의 필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렌즈의 정확한 사양을 보기 위해 썬포토의 제품소개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건 F/2의 최대 개방조리개가 아닐까 싶네요..
0.23m의 짧은 촬영거리도 눈에 띄네요.. 역시 매크로렌즈 아니랄까봐..^^:
무게는 390g으로 부담없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의할 점은 풀프레임 바디에서는 위와같이 비네팅이 생깁니다..
크롭바디에서 90mm 매크로를 구현하기 위해 나온 렌즈이다보니..
렌즈 자체가 크롭바디에 최적화 되어 있으므로 풀프레임 바디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렌즈를 피하셔야 합니다..ㅜ.ㅜ


3. 렌즈 외형

렌즈를 이런저런 형태로 촬영을 해봤습니다..

후드를 끼웠을때와 안했을때의 차이..
IF(이너포커스)라 초점 맞출때 경통도 안움직이는데 굳이 밥그릇 후드를 써야했나 싶기는 하지만..
자꾸보니까 정이 든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뽀대는 꽂무늬 후드가 나아보이는데..힝..ㅜ.ㅜ
아.. 잡광을 막는데는 밥그릇 후드가 더 나아서 그랬을까요?ㅋㅋ

그리고 후드 길이도 생각보다 꽤 길었습니다..

뭐.. 이렇게 보니 나름 괜찮은거 같죠?^^;

후드없이 바디에 마운트해봤습니다..
사실 탐론 렌즈 디자인은 꽤 괜찮은 편이다보니..
마운트 해놓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그래도 렌즈가 살려면 웬지 후드가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좌우모습와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뭐.. 전체적으로 괜찮죠?^^


지금까지 TAMRON SP AF 60mm F/2 Di II LD [IF] MACRO 1:1 개봉기 및 외형리뷰였습니다..
단렌즈이다보니 외형적으로 보여드릴게 이전 다른 렌즈들보다 적은거 같네요..^^:
다음에는 렌즈 화질과 같은 성능 테스트를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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