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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1 홍콩

[홍콩] 홍콩의 대표 아울렛 매장, 시티게이트 아울렛

by ageratum 201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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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역사박물관을 본 후 다시 침사추이역으로 향했습니다..
쇼핑을 위해 시티게이트 아울렛을 가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역까지 걸어가는 길이 참으로 멀었던..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맑고 푸른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네요..
비오는 것보다야 백배 낫죠..ㅋ



침사추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티게이트 아울렛으로 향합니다..
시티게이트 아울렛은 MTR 똥총선의 똥총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사실 똥총역과 공항이 매우 가깝기 때문에 공항가는 길에 들르시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그리고 똥총역에서 란타우섬으로 가는 케이블카가 있어서 그곳을 방문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똥총역과 바로 연결된 시티게이트 아울렛입니다..
처음 보이는 매장이 바로 아디다스였는데요..
나름 저렴하고 괜찮은 티셔츠가 많아서 다 사고 싶었던..^^:
일단은 다른곳을 둘러보고 사려고 했는데..

나중에 다시 가보니까 그새 사이즈가 S밖에 안남았..;;
역시.. 아울렛이라 그런지 물건 빠지니까 사이즈가 없다고 하고..
결국은 아디다스에선 하나도 못샀네요..ㅜ.ㅜ 



암튼.. 대충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둘러본 후 점심을 위해 푸드코트로 왔습니다..
푸드 리퍼블릭이라고 되어 있고 2층 한켠에 여러 음식점들이 모여있습니다..



대형 아울렛이다보니 푸드코트의 규모도 상당하더라구요..



디저트를 파는 곳도 있구요..





일식, 양식 등부터 베트남 음식 등..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물론 한식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요..



사실 외국 나가서 한식을 먹으면 후회하는때가 많아서 안찾는데..
이번에는 그냥 한번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후회를 했..;;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웬지 괜찮을거 같아서 한식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도 멀리 잡았네요..^^:



이게 아마.. 불고기 덮밥 같은거라고 시킨건데..
걸쭉하니.. 먹어보니 굴소스 맛이..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한데.. 역시나 짜구나..



이건 김치찌개라고 주문한건데요..
덜 우러난 김치찌개랄까요..^^:
그래도 뚝배기라 시간이 지날수록 맛은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역시.. 그 맛이 나올리가 없죠..ㅋ

결론은.. 시티게이트 아울렛 푸드코트에서 한식은 피하셔요..^^:
어쩌면 제가 고른 메뉴만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ㅋㅋ

그리고 홍콩에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먹고 그냥 테이블에 놔두면 되는데..
역시나 이 푸드코트에서도 그게 적용이 되더군요..
다 먹고 식기를 그대로 놔두면 직원이 와서 잘 치워갑니다..^^:
근데 이거.. 식기를 잘 찾아주기는 하려나..ㅋ



어찌되었건 배는 채웠으니.. 이곳저곳 다니며 쇼핑을 했습니다..

사실 홍콩이 쇼핑의 천국이라는 것은 다 아실텐데요..
그만큼 아울렛도 곳곳에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티게이트 아울렛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규모도 크다고 들었습니다..



다녀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규모가 상당합니다..







사실 뭐 쇼핑한다고 해봤자 저는 그냥 졸졸 따라다닐뿐..
막상 대박 상품을 찾기는 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아울렛에서 뭐 사진을 찍을만한 것도 없고..ㅋㅋ



그래도 몇시간은 돌아다닌 것 같네요..
힘들때 잠깐 커피숍에서 쉬기도 하고..

암튼 여러 브랜드가 입점한 곳이라 그냥 구경만 해도 재밌기는 하더라구요..
저는 나이키에서 티셔츠 몇장 사고 끝..
사실 여러 명품브랜드들이 있는 아울렛이지만.. 명품은 역시나 비싸니..
그냥 구경하는 걸로 만족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하에는 대형 슈퍼가 있어서 오히려 그곳에서 산게 더 많은거 같네요..^^:
이제 쇼핑을 마치고 다시 침사추이역으로 향했습니다..

란타우 섬은.. 다음에 오면 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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