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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11

[일본/교토] 대나무숲의 작은 신사, 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의 끝자락(사람에 따라 시작점이 되기도 하고..ㅋ)에 가면 보이는 작은 신사, 바로 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에 도착했다. 솔직히 말하면 이곳을 꼭 봐야겠다고 온 건 아니었고, 그냥 대나무숲을 빠져 나오다보니 보이길래 그냥 들어가 보기로 했다..^^: 그렇게 정보없이 찾아가니 당연히 신사의 유래 같은건 몰랐는데, 뒤늦게 신사에 대해 알아보니 일본 고전소설 중에 최고라고 꼽히는 의 무대가 된 신사이기도 하고, 인연을 맺어주는 신과 자녀를 갖게 해주는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신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거짓말 조금 보태 대나무숲보다 이 신사에 사람들이 더 많은 듯 했다..^^: 암튼 작지만 유명한 신사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배를 하느라 바쁘.. 2013. 3. 15.
[일본/교토] 한 폭의 그림 같은 곳, 텐류지 정원 텐류지 본당을 둘러본 후 다시 정원으로 향했다. 입장은 정원 옆에 있는 문으로 하면 된다.. 때마침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본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 정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텐류지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자 한 폭의 그림 같은 곳, 바로 텐류지 정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봄에 찾았을때는 벚꽃이 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단풍이 조금씩 물드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단풍이 제대로 물들면 정말 장관을 이룰듯.. 본당에서 정원을 충분히 즐긴 덕분에 간단하게 몇 컷만 촬영하고 이동하기로 했다. 텐류지 정원 뒷편으로 가다보니 푸른 이끼들이 가득한 모습이 보였다. 그러고보니 일본식 정원에는 이런 곳이 꼭 있는듯.. 201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