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가 즐비한 나카스 야타이거리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지만, 결국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그렇게 거리 끝까지 오면서 뭘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우리 눈에 보이는 캐널시티.. 캐널시티 자하에 음식점들이 몰려 있던게 기억나서 그냥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지 고민은 계속했지만 계속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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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보는 캐널시티는 낮과는 다르게 화려한 조명이 밝히고 있었다.
2월이었지만 조명 덕분에 웬지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여름인 지금은 아마 다른 조명을 밝히고 있을듯..^^
나카스와 마찬가지로 캐널시티에도 사람들이 별로 안보였다. 그래서 웬지 좀 썰렁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암튼 일단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가로 들어갔다. 저녁 포스팅은 다음으로..
저녁을 먹은 후 그냥 호텔로 가기에는 좀 아쉬워서 캐널시티 이곳저곳을 다닐까 했는데, 때마침 분수가 작동되고 있었다. 아쉽게 음악이 나오는 시간때가 아니라 물소리만 첨벙첨벙 났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만 보면 똑같으니..^^: (참고로 음악이 나오는 분수쇼는 10~22시의 매시 정각, 그냥 분수쇼는 10:30~21:30의 매시 30분 마다 진행됨)
조금 다른 위치에서 담아보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동영상으로도 담아볼 걸 싶은.. 암튼 분수를 뒤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그나마 이런 분수쇼가 있어서 캐널시티의 썰렁함을 좀 없애주는듯..^^:
분수쇼가 끝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는데..
그냥 1층으로 내려가서 갈까 하다가 최근에 짓기도 했고, 호텔과도 가까운 위치에 잇는 East bldg.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이스트 빌딩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구름 다리를 건너 가면..
캐널시티 본관보다 더 밝은 조명을 밝히고 있는 이스트 빌딩이 나타난다.
이 곳에는 대형 SPA브랜드들을 비롯해 여러 의류 브랜드들이 입점해있어 쇼핑하기에 아주 좋은 곳일듯 싶었다.
이스트 빌딩 2층 끝에서 보이는 우리 호텔.. 암튼 그만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암튼 후쿠오카여행에 있어 캐널시티는 참 보물같은 곳이 아닌가 싶었다. 밥 먹을 곳도 꽤 많고, 쇼핑하기도 좋고, 나름 볼거리도 있고.. 시간이 된다면 밤에 야경보러 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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