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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가을 일본 간사이(関西)

[일본/고베] 롯코 가든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풍경

by ageratum 201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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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후, 다시 산죠버스를 타고 이동.. 그리고 롯코 가든테라스에 도착했다. 롯코산의 전망대이자, 레스토랑 같은 것들도 있는 관광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일본의 3대 야경 중에 한 곳을 볼 수 있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내리니 이런 기념품 가게나..

 

 

 

카페 같은 것들이 보였다..

 

 

 

건물이 참 예뻤던 그래닛 카페(Granite Cafe) 이름 그대로 건물 재질이 화강암이려나..^^: 암튼 풍경을 보며 커피,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식사를 할 수도 있는 곳이다. 들어가보지 않아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나중에 커피한잔 마시러 가기도 했다.

 

 

 

카페 옆에 있던 작은 전망대..

 

 

 

작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가든테라스 풍경..

 

 

 

이런 곳은 연인들과 와야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쩝..

 

 

 

 

 

 

 

 암튼 이곳에 온 목적은 바로 일본의 3대 야경 중에 하나가 바로 롯코산에서 보는 야경이었기 때문이었다. 야경을 보기 위해 아예 좀 일찍 왔다고나 할까..^^: 야경이 예쁜곳이라고 하지만, 그냥 낮에 보는 풍경도 시원하니 정말 좋았다.

 

 

 

이곳은 아마 오사카 방면인듯..

 

 

 

여기는 고베 방면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날씨가 좋으면 고베는 물론 오사카까지 다 보이는 곳이 바로 롯코산이다.

 

 

 

약간 뿌옇게 뭔가 낀 느낌이 들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좋은 야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구름이 낮게 깔리지 않아서 다행..^^:

 

 

 

 

 

풍경을 보다 뒤를 보니 뭔가 이상한 구조물이 보였다.

 

 

 

 생긴것부터가 뭔가 남다른게.. 사람들도 있고.. 알고보니 롯코 시다레(六甲枝垂れ)라는 전망대였다. 말로는 롯코산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전망대라고 하는데.. 암튼 들어가기 위해선 300엔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당시엔 굳이 갈 필요성을 못느껴서 패스..

 

 

 

롯코 시다레 아래에서 한 컷.. 밤에 조명이 비치면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했다..^^

 

 

 

자리를 이동해 다른 상점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상점과 연결된 전망대..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역시 시원하고 좋았다..

 

 

 

 

 

 상점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 몸을 녹이기 위해 그래닛카페에 가기로 했다. 당시 고베시내의 기온은 약 20도였지만, 롯코산은 13도에 바람까지 불고 있었다.. 문제는 내가 바람막이 같은 것도 없이 그냥 반팔티만 입고 있었다는거..;;

 

 

 

 다시 내려오는 길에 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를 촬영했다. 내려가는 버스가 자주 있는게 아니니 미리 내려갈 시간을 잘 계산해두어야 한다. 막차 놓치면 걸어내려와야 한다는거..;;

 

 

 

조금씩 하늘이 붉어지고 있었다..

 

 

 

그래닛 카페에 자리 잡고 풍경을 담아봤다.. 나무가 가리고 있는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커피 한잔하며 보기엔 멋진 풍경인듯..

 

 

 

점점 노을이 지고.. 생각보다 해가 떨어지는 속도가 빨랐다..

 

 

 

그래도 아직 해가 있으니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로.. 일단 너무 추웠다..;;

 

 

 

커피 한잔에 500엔 정도 했던거 같다.. 물론 참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과 커피를 같이 즐기는데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뒤늦게 든 생각인데, 아예 저녁을 여기서 먹는 것도 괜찮을듯.. 왜냐하면 다른곳에서 먹은 저녁이 성공했다고 볼 수가 없어서..-_-;;ㅋ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던거 같다.. 암튼 다음은 롯코 가든테라스에서 보는 천만불짜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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