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북큐슈] 인천-후쿠오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타고 여행 시작!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북큐슈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가까운 곳이다보니 자주 가게 되네요..^^:

 

이번 여행의 목표라면.. 그냥 먹고, 쉬는 것.

그렇다보니 거의 먹방 찍다왔네요 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다면..

이번에는 달랑 35mm 단렌즈를 하나 들고 갔다는거죠..

약 10년전에 일명 카페렌즈라고 불리는 니콘 35.2를 구입하고는 제대로 쓰지를 않았는데,

이번에는 과감히 줌렌즈를 두고 단렌즈 하나만 들고 갔습니다.

그 덕분에 매우 가볍게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죠..

그리고 그 결과물은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

 

아무튼.. 사진은 앞으로 보시면 될테고.. 일단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대한항공의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아침 8시에 출발을 합니다.

그래서 일찍 일정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공항까지 가는데 고생을 좀 해야 한다는건데요..

 

제가 매번 이용하는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리무진 버스의 첫차가 4:15으로 바뀌면서

늦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는 일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돌아오는 막차 시간도 23:30으로 연장되어서 귀국편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버스비가 16,0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ㅜ.ㅜ

뭐.. 그래도 운행 시간대가 늘어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5시 20분정도..

하지만 체크인 카운터는 6시 10분에 열기 때문에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부칠짐이 없다면 웹체크인이나 모바일 체크인 후

티켓을 다운받아 제시하면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몇 개국으로 갈 때만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짐을 부쳐야 했기에.. 기다려야했죠..

그나마 웹체크인 전용 카운터가 있어서 빨리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면세품을 찾고 할 거 없나 하다가..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로 합니다..

 

 

 

스파이스 치킨 브리또와 아메리카노로 첫끼니를 시작합니다..

브리또를 선택한 이유는 순전히 밥알이 있기에..ㅋㅋ

 

 

 

그렇게 먹고 있다가 탑승구로 갑니다..

8번 게이트.. 머네요..ㅜ.ㅜ

 

 

 

저희가 타고 갈 비행기..

 

 

 

이제 타러 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왼쪽문으로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오버부킹으로 인해 프레스티지석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이죠!

2012년 오사카 갈 때도 이런 행운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 걸렸습니다..ㅋㅋ

 

 

 

웹체크인 할 때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직접 타니 좋더라구요..ㅋㅋ

 

 

 

넓습니다.. 넓어요..

 

 

 

 

 

 

 

프레스티지석까지 다 차지는 않았습니다..

 

 

 

넓습니다..2

 

 

 

누워서 갈 수도 있습니다만...

비행 시간이 1시간이니 뭐.. 아이고 의미 없다..

 

 

 

단순히 자리만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기내식은 이코노미와 같습니다.

 

 

 

 

 

말씀드렸듯이 35미리 단렌즈로만 촬영했는데..

생각보다 화각이 적당하니 좋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줌렌즈에 의존했던거 아닐까 싶었네요..

 

 

 

옆자리가 비어서 잠깐 창문도 보고..

 

 

 

여행내내 구름도 거의 없는 좋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었다는데.. 다행이다 싶었네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패스를 사는것!

 

 

 

두 종류의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패스를 모두 구입합니다.

820엔짜리는 첫 날, 1340엔짜리는 다자이후에 가는 마지막날 사용합니다.

첫 날 이 패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후쿠오카 위주로 다니기 때문이도 하지만,

아사히 맥주 공장에 가면 패스 소지자에게 맥주잔을 주기 때문이죠 ㅋㅋ

 

 

 

이제 2번 버스 정류장에서 A번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합니다.

자! 이제 여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