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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5 가을 일본 북큐슈

[일본/북큐슈/후쿠오카] 호텔 센트라자 하카타 (ホテルセントラーザ博多 / Hotel Centraza Hakata)

by ageratum 201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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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용한 호텔은 하카타역과 매우 가까운 <호텔 센트라자 하카타>였습니다.

예전에는 캐널시티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쇼핑하기엔 좋지만 하카타역과 거리도 좀 있고,

무엇보다 밤늦게까지 하는 술집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ㅎㅎ

 

뭐.. 술을 잘 먹는건 아니지만..

말씀드렸듯이 이번 여행의 컨셉은 먹방이었기에..^^:

하카타역 근처에 숙소를 잡기로 했고.. 그렇게 결정된게 호텔 센트라자 하카타였습니다.

 

예약은 자란넷에서 했으며 트윈룸 4박에 약 3.8만엔 정도였는데

이전에 모아둔 포인트가 있어서 35300엔에 예약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호텔 전경을 촬영한게 없는데..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하카타역 치쿠시구치(筑紫口) 입구 쪽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A번 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올때 하카타역 정류장까지 갈 필요 없이

치쿠시구치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말그대로 정말.. 겁나.. 가깝습니다.

 

 

 

암튼 위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호텔로비로 들어오게 됩니다.

체크인 후엔 그냥 1층으로 가서 엘리베이터 이용하시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와 로손(편의점) 사이로 들어오시면 엘리베이터 찾을 수 있습니다.)

밤 11시 이후엔 무조건 2층을 통해 들어오셔야 하구요..

 

 

 

30주년을 맞은 호텔이지만 로비는 정말 깨끗했습니다.

 

최근에 객실을 리모델링을 했더라구요..

다만 리모델링한 객실은 더 비쌉니다.. 전실 금연룸이구요..

 

그렇기에.. 저는 옛날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한 만엔 정도 차이났던거 같은데..

암튼 예약할때 금연룸 요청하면 대부분 들어주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담배를 전혀 안피기 때문에 흡연룸에 걸리면 진짜 죽음이다보니..

이 부분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객실 복도..

저희는 2007호에 배정됐는데, 10층이래요.. 응?

체크인 할 때 10층이라고 엄청 강조하던데.. 그럴수 밖에 없겠다 싶더라구요..ㅎㅎ

 

 

 

암튼.. 이제 4박 5일을 보낼 저희 방입니다..

딱 보니 역시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더라구요..

 

 

 

침대는 세미더블 크기는 되는거 같았습니다.

 

매트리스는 너무 푹신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

저에겐 딱 적당하니.. 정말 편하게 숙면할 수 있었습니다..

(뭐.. 술에 취해 세상 모르고 잤을지도 모르지만..ㅋㅋ)

 

 

 

아.. 그러고보니 사진을 안찍었는데,

왼쪽에 길고 딱딱한 쇼파가 있어서 괜히 자리만 차지하더라구요..;;

 

뭐.. 일본 호텔치고 방이 좁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그 쇼파가 없었으면 더 쾌적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뭐.. 좋게 말하면 클래식하달까..

그래도 멀쩡히 다 잘 작동되니 다행이었습니다..^^:

 

 

 

27인치 정도로 예상되는 TV와 전기포트, 거울..

 

 

 

작은 냉장고와 머그컵2개 티백녹차 2개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인터넷의 경우 유선은 잘 되는데, 무선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 있는 여행용 라우터를 이용해 사용했습니다.

속도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인터넷 얘기가 나와서 더 덧붙이자면..

이제 일본도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터지는 곳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버스 같은 이동수단에서도 말이죠..

간단한 인증만 하면 꽤 괜찮은 속도의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졌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제 욕실을 볼 차례..

좀 낡아보이지만 청결도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어매너티는 샤워타올, 면도기, 빗, 칫솔세트가 제공됩니다.

 

근데 저 샤워타올을 쓰려고 까는 순간.. 석유 냄새가 확...;;;

제가 민감한건지는 몰라도 못 쓰겠더라구요..;;

면도기는 안아프고 부드럽네 했는데.. 그냥 잘 안잘려요..;;

그냥 주는게 어디냐 싶긴해도..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기본 3종세트는 제공되구요..

 

 

 

옷장도 생각보단 넓은편이었습니다..

탈취제도 제공되구요.,.

 

 

 

1회용 슬리퍼가 있어서.. 굿!

 

 

 

창문을 열면 하카타역 치쿠시구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일정이 한 번 밀린거였는데,

원래는 왼쪽에 보이는 미야코 호텔을 예약했다가 취소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 호텔을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오른쪽이 하카타역입니다..

진짜 엄청 가까워서 기차 시간에 늦을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사들고 역에서 에키벤 하나 사서 기차타면 딱 맞습니다..ㅋㅋ

 

암튼 호텔은 정말 만족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도 청결하고 좋더라구요.. 위치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이제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아사히 맥주공장을 견학하러 갔습니다.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신청 포스트는 다음에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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