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작은 온천마을인 유후인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으로 네번째 방문이지만.. 그래도 유후인 역을 담아줘야죠..ㅋㅋ
그리고 익숙하게 산을 향해 쭉 걸어가다보면..
바로 중간의 건물과 양쪽 갈래길이 나옵니다..
보통은 그냥 오른쪽의 길로 쭉 갔겠지만..
이번에는 저 건물에 볼 일이 있습니다..
바로 유후인에서 가장 유명한 롤케이크 집이라 할 수 있는 B-Speak이기 때문이죠!
보통 9시의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가면 거의 12시가 되어 도착하기 때문에..
그때는 이미 롤케이크가 매진되거나 큰 것만 남아있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일찍 왔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 롤케이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갈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어느새 줄이 엄청 서있더라구요..
전화로 미리 예약 할 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제 앞에 있던 사람들이 예약한 걸 받아가더라구요..
롤케이크(P-롤)는 플레인(오리지날)과 초코가 있고,
롤사이즈(라지사이즈)는 1420엔, 1/3 크기의 커트사이즈(스몰사이즈)는 475엔입니다.
이 곳은 롤케이크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외 다른 상품들도 판매중이긴 합니다..
초콜렛 같은것도 판매하구요..
쿠키.. 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
머스터드 소스 인거 같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한참 줄을 서야 할 뻔 했네요..^^:
이후 거리를 구경하고 긴린코 근처에서 롤케이크를 먹기로 했습니다..
(거리 풍경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네번째만에 먹게된 B-Speak 롤케이크!!
물론 예전에도 큰 거는 구매할 수 있었었지만..
아무래도 부담이 될 거 같아 요 작은 사이즈를 항상 기다렸죠.. 헤헤..
자 이제 개봉해보겠습니다!
(이게 뭐라고 그렇게 자세하게 개봉기를..ㅋㅋㅋㅋㅋ)
으아.. 보기만 해도 부드러울거 같은 자태..
작은 아이스팩은 기본 1개가 들어있습니다.
아이스팩 같은건 추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의 다짐보다 식욕이 앞서서 저도 모르게 포크를 땋!
하지만 이내 정신 차리고..
케이크를 완전히 꺼내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포크로 잘라 한입 촵촵 먹어보는데.. 우와.. 이건 진짜 대박!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맛있는 생크림의 조화가 그야말로 일품이었습니다!!
괜히 유후인의 명물이 아니네요.. 입안에서 아주 살살 녹습니다..
간만에 제대로 된 케이크 먹고 감동했습니다.. 흑 ㅠㅠ
금새 다 먹고나니 드는 생각..
'야.. 큰 사이즈로 살걸..'
큰 사이즈로 샀어도 아마 그자리에서 다 먹었을거 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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