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버거를 먹고 소화도 시킬겸 사세보역으로 걸어왔어요..
사세보역에 사람이 좀 몰려있어서 뭔가 했더니..
역시나 로그킷 햄버거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이..ㅋㅋ
주문은 다 했고, 햄버거가 나오길 기다리는거겠죠^^
이제 사세보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유미하리다케 전망대 (弓張岳展望台) 를 가는 것이었어요.
야경 덕후인 저로선 전망대를 포기 할 수는 없었죠!
사실 여기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정확히 몰라서 정보 수집에 좀 고생을 했지만..
암튼 시내버스로 다녀올수는 있었습니다.
우선 5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Y1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런데 하루에 5대..??
그렇다보니 시내버스를 타고 전망대를 가려면 시간을 정말 잘 맞춰야 합니다.
암튼 저는 16시 26분 버스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어요.
휴일의 경우엔 4대..ㅠㅠ
심지어 16시 37분이 막차입니다..ㄷㄷ
Y1번의 노선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시나 종점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 (弓張岳展望台) 입니다.
그리고 그 전의 '전망대 아래(展望台下)' 정류장에 호텔이 있는데,
그 호텔이 이번에 정말 큰 역할을 합니다..ㅋㅋ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할게요^^)
이제 버스 시간을 알았으니..
근처 카페에서 잠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때만 해도 하늘에서 해도 보이고 하길래..
역시 오늘 일기예보대로 비는 안오나보다! 하고 안심을...
했으나..
전망대에 올라오니 해는 커녕 하늘을 툭 건드리면 비가 올거 같은 분위기가..
암튼 전망대에 오니 갑자기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엄청나게 오고 있었습니다.
관광버스가 정말 쉼없이 들락날락하고 있었어요..^^: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의 상징과 같은 삼각형의 지붕도 있구요..
조금 떨어져있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망대에서 사세보역으로 가는 A1번 버스는...
19시 34분 딱 1대! 휴일은 안봐도 아시겠죠? ㅋㅋ
사실 이것만 보면.. 전망대에 갔다가 발 묶이겠네 하실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아까 말씀드린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유미하리노오카호텔 (弓張の丘ホテル))
상황에 따라선 무료셔틀이라도 타면 돼요..^^:
http://www.yumihari.com/shuttle_bus.html
위 링크가 바로 그 호텔에서 제공하는 버스시간인데..
아래에서 다시 설명을 드릴게요..
변경 사항이 있을지 모르니 일단 저 위 링크에서 먼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우선 호텔 셔틀 시간표입니다.
시내버스 보다는 훨씬 많죠? ㅋㅋ
만약에 셔틀을 타고 왔다면 전망대까지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타고 온 시내버스 시간표인데,
호텔에서 한 정거장 더 가면 전망대에요.
하지만 내려오는 버스를 타려면 웬만하면 그냥 호텔까지 내려오시는게 낫습니다.
이유는 아까 보셨죠? ㅋㅋ
그리고 버스 타는 곳인데..
시내버스는 5번 정류장,
호텔셔틀은 사세보역 미나토구치.. 즉, 버스정류장 반대편 입구로 나가셔서 타시면 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弓張の丘ホテル 셔틀 뭐 이렇게 적혀 있을거에요^^
암튼 일단은 전망대까진 잘 올라왔습니다.
이제 야경을 담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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