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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7 봄 일본 북해도

[일본/노보리베츠] 저렴하니 이해하마.. 노보리베츠 만세이카쿠 호텔(登別万世閣)

by ageratum 2017.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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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간을 조금 거슬러서..

노보리베츠에서 하루 지냈던 노보리베츠 만세이카구 호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지만 호텔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버스터미널 바로 앞이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텔 규모가 꽤 큽니다.

딱 봐도 여기는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겠구나 싶었던 ㅋㅋ

 

 

 

로비로 들어오니 오른쪽에는 기념품 가게, 매점이 있었구요..

 

 

 

한켠에는 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비로 가서 체크인!

 

보통 온천으로 유명한 곳은 숙박비가 비싸기 마련인데..

66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성수기가 지난 상황이라 그랬던 것도 있었지만..

주변의 다른 숙소들인 만엔 넘는 곳이 대부분이었으니.. 꽤 괜찮은 가격이었죠^^

그리고 조식과 석식이 모두 포함된 가격 ㄷㄷ (뷔페식)

 

그래서 만세이가쿠 호텔을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지결제를 하기로 했는데, 체크 아웃 할때 결제를 하면 됩니다.

식사할 때 술을 마시게 되면 같이 계산하기 위함이더라구요^^

 

 

 

방을 배정받고 들어왔습니다.

침대 싱글룸이었는데, 다다미방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다다미방은 더 비쌉니다 ㅋㅋ)

 

 

 

방 크기는 그냥 흔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급이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모로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지는 방이었어요.

 

그리고 살짝 쾌쾌한 냄새가 났습니다. 다행히 담배냄새는 안났지만..

솔직히 이 부분 때문에 여기를 적극 추천하지는 못하겠어요.

 

이왕 온천마을에 왔으니 좀 더 좋은 숙소에 투자를 하는게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로지 가격과 온천에만 집중을 했기 때문에 여기를 선택했지만요..^^:

 

 

 

좁은 옷장에는 유카타가 들어있고, 밑에 작은 금고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작은 수건과 큰 수건이 있는데..

온천욕장에 수건이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방에서 가지고 가야합니다.(불편...)

 

저처럼 밤, 아침에 두번 이상 할 분들은 수건 관리를 잘 하셔야...ㅋㅋ

 

 

 

기본 어매너티들이 있고 온천욕하러 갈 때 넣을 수 있는 파우치도 같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온천 료칸처럼 간식이 있긴한데..

안 땡기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안 먹었...ㅋㅋ

 

 

 

화장실도 그냥 평범합니다.

 

 

 

화장실에 있는 어매너티는 칫솔뿐..ㅋㅋ

 

 

 

그리고 석식 쿠폰입니다. 석식은 시작 시간을 체크인때 정하면 됩니다.

조식은 따로 쿠폰이 없고 가서 그냥 드시면 됩니다.

 

 

노보리베츠 만세이가쿠 호텔의 개인적인 소감은..

저렴한 가격과 온천만을 생각하고 가야지..

시설이나 식사를 생각하고 갈 곳은 절대 아닙니다.

 

온천은 동네 특성상 유황온천인데 냄새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바로 매끈매끈하니 좋더라구요 ㅋㅋ 

 

식사는 미리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저는 별로..ㅋㅋ

뭔가 종류는 많은데 먹을게 별로 없더라구요..^^:

(식사는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여기도 다다미 방이나 성수기때는 꽤 비쌀거 같지만..

그래도 주변의 다른 좋은 숙소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게 나올거 같아요 ㅎㅎ

 

암튼 가성비를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

좋은 분위기를 생각하면 다른 곳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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